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지속되는 헝다그룹의 부진..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by 이성훈대학생기자 posted Dec 24, 2021 Views 667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흔히 중국의 최대 부동산 기반 건설기업이자 전 세계적으로 높은 입지를 다지고 있는 헝다그룹이 최근 제한적 디폴트상태에 접어들며 새로운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 9월 부채에 따른 이자를 갚지 못해 파산에 가까운 상태에 이르렀던 헝다그룹의 추락이 현재진행형인 상태임이 입증된 셈이다.


헝다1.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성훈 대학생기자]


헝다그룹은 2020년을 기점으로 중국의 여러 건설사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기업이지만 사업의 무리한 확장, 그리고 부동산 개발업체에 대한 중국 정부의 규제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으면서 크나큰 손실을 마주하였다. 이러한 헝다그룹의 위기는 비트코인 시장에 충격을 주어 가격이 대폭 하락하는 사태를 야기하였으며 곧 글로벌 금융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에 더하여, 헝다그룹의 부진은 중국에서 새로 개발 중인 신규주택들의 가격 하락 역시 직접적으로 초래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신규주택 가격이 점진적으로 하락하고 있음을 발견하였으며 지난 11월 대비 가격이 0.3%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러한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은 주택의 가치를 저하시킴과 더불어 넓게는 중국 경제를 또다시 위협하는 중국 정부의 정책의 위험성을 강조하는 요소로서 작용하고 있다. 더 나아가 중국의 경제성장에 있어, 하나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부동산 기업들이 중국 정부의 강력한 규제에 크게 흔들리고 있다는 전망 역시 등장하고 있다.


헝다그룹의 지속되는 추락과 함께 순차적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타 시장 및 기업들의 면모는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시장에 과도하게 집중된 투자, 그리고 그에 따른 부채의 상승이라는 결과 등의 과정을 표면적으로 보이고 있다는 주장이 가능하다. 이번 사태의 해결을 위해 회사의 지분을 매각하는 등 헝다그룹의 향후 대처가 크게 주목되고 있다는 바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4기 대학생기자 이성훈]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6628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3586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48894
文 대통령, 3 ·1 기념식에서 ‘투트랙 기조, 한·일 관계 회복해야...’ file 2021.03.04 이승열 6364
이란, 이라크 이르빌 향해 미사일 공격 file 2022.03.16 권강준 6380
정부, ‘위드 코로나’ “9월 말 이후 검토”... 일상 회복의 신호탄 될까 file 2021.08.23 김은수 6411
부동산 투기, 대한민국 거주 외국인에게도 일어나는 문제 file 2021.05.27 이수미 6418
트럼프 대통령, 중국을 향한 거침없는 비난 file 2020.06.09 김서원 6453
소수의 권력층에 의해 행해지는 전쟁, 그 참상에 대하여 file 2022.04.01 강도현 6453
접종률 75% 넘는 일본, 백신 기피로부터 전환 성공하나? file 2021.11.25 안태연 6457
코로나19, 중국은 회복 중? file 2021.08.27 강민지 6460
[기자수첩] 포토카드 수집 탓에...'미공포' 문화가 부른 환경위기 1 file 2023.12.09 이희원 6464
2022년 차기 대선, 20대의 '보수화' file 2021.09.23 김준기 6472
제2 벤처붐 분다 file 2022.03.15 류민성 6486
삼성은 반도체 패권을 가져갈 수 있을까? file 2021.05.26 이준호 6495
탈레반 정권 장악: 아프간 경제 파탄 위기 file 2021.09.24 황호영 6531
계속되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부동산 가격 떨어지나 2021.12.28 유지훈 6534
"학생증 들고 왔다면 돌아가세요"...학생증 신분증으로 인정 안 한 가수 1 file 2023.09.30 이종혁 6542
방글라데시 여객선 사고 26명 사망 2 file 2021.04.12 이정헌 6546
한 달 넘게 이어지는 투쟁, 대우조선 매각 철회 촉구 농성 file 2021.04.13 김성수 6558
가사근로자법안 발의, 환영의 목소리만 있을까 file 2021.05.31 하수민 6585
2년 만에 한국 정상회담…성공적인가? file 2021.05.27 이승우 6619
미얀마 쿠데타에 대한 우리나라의 입장 file 2021.05.24 이수현 6634
국민의힘 경선 투표율 50% 이상 달성, 역대 최고치로 전망 file 2021.11.04 이승열 6641
[기자수첩] '검정 고무신' 작가의 죽음이 사회에 남긴 것 file 2023.04.12 김진원 6641
위협받는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인권 file 2021.09.03 이가빈 6647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균형 발전을 위해 제정 필요 file 2021.05.04 이승열 6654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대표 이낙연, 그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것인가 file 2020.09.04 문해인 6655
경기도지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 후보로 확정 file 2021.10.15 고대현 6660
[기자수첩] 미국 청소년들도 빠져든 K팝...한국 문화 영향력 커져 file 2023.09.16 이승주 6668
지속되는 헝다그룹의 부진..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file 2021.12.24 이성훈 6678
저시력 시각장애인의 도보 이동권 문제, 청년들이 내놓은 개선 방안 공유 file 2022.07.15 이지원 6697
[기자수첩] 서현역, 신림역 칼부림 사건..."법정 최고형 구형해야" file 2023.08.10 김진원 6705
방위비협상, 아직도 현재 진행 중 file 2020.04.27 윤영주 6707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는 어디로 정했나? file 2022.04.26 강준서 6717
코로나19 시대, 학교는 어떻게 바뀌었나? 1 file 2020.11.25 전혜원 6730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결심 file 2020.12.28 명수지 6741
필리핀 코로나 상황 속 한국 교민들 file 2021.09.14 최윤아 6754
곧 국내에서도 시작되는 코로나 예방 접종… 각 백신의 특징은? file 2021.03.02 김민결 6759
끝나지 않는 가슴 아픈 종파 싸움, 시리아 내전 file 2021.09.30 류채연 6761
[공동취재] 기획기사 ③ 꿀잠, 그래서 뭐 하는 곳인데? file 2021.12.27 이유림 6762
현 러시아 연방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22.01.11 오유환 6771
문재인 대통령 임기 중 마지막 유엔 연설 file 2021.09.27 최서윤 6778
산업재해로 멍든 포스코, 포항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1 2021.02.18 서호영 6784
대법원, 이기택 대법관 후임 인선 착수, 28일 후보자 추천 시작 file 2021.06.11 김준혁 6803
HDC현대산업개발 '광주화정아이파크' 전면 재시공 file 2022.05.09 김명현 6812
[공동취재] 기획기사 ② 비정규노동자들의 쉼터 ‘꿀잠’, 재개발 속 부딪히는 이해관계 file 2021.12.27 함지원 6817
새로운 형태의 자산 가치 상승, 현대 사회가 가지는 또 하나의 숙제 file 2021.05.26 한형준 6832
PK8303의 추락. 이유와 결과 2020.06.10 이혁재 6840
광주도 백신 이송 모의 훈련 진행.. file 2021.02.22 옥혜성 6877
인도의 "검은 곰팡이균" file 2021.06.14 이채영 688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