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위드코로나', 전 세계적으로 효과 있었을까?

by 21기서승현기자 posted Nov 25, 2021 Views 1064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약 2년간 계속되던 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 제한이 있었던 시민들이 지난 1일 시행된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한층 더 자유로워졌다. 이 정책은 기존에 있던 사회적 거리두기와 각종  모임들의 제한 완화 등을 주요 사항으로 둔다. 하지만, 이로 인해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렇다면, 대한민국보다 먼저 위드 코로나를 시행한 나라들의 현황은 어떨까?

지난 6월과 7월에 위드 코로나를 처음 도입했던 싱가포르와 영국에 이어, 유럽과 아시아의 많은 국가들도 차례대로 방역을 완화하기 시작했다. 불가피하게 늘어나는 확진자 수로 인해 몇몇 국가들은 다시 방역 수칙들을 도입하는 반면, 계속 정책을 강행하는 국가들 또한 있다. 


위드코로나.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1기 서승현기자]


먼저, 싱가포르의 사례를 알아보자. 싱가포르는 지난 6월 달 도입 이후 확산이 늘어나며, 지난달 말, 하루 확진자가 5,324명까지 늘어났다. 싱가포르는 조금씩 규제들을 강화시키며 확진자를 줄이려고 했으나, 확진자 수가 걷히지 않아 지난 9월에는 사적모임을 2명까지만 허용하는 강수를 두었다. 비록 이번 달에는 다시 5인 사적모임 제한으로 완화를 하였지만, 싱가포르의 사례는 이 정책이 가질 수 있는 리스크를 현실적으로 보여주었다. 반면, 비슷한 시기에 위드 코로나를 실시한 영국은 확진자가 급증했음에도 아직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부터 위드 코로나를 실시한 오스트리아는 확진자가 급증하자 전면 봉쇄를 발표하였다. 국제 통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오스트리아는 지난 19일 확진자가 15,809명으로 최다치를 갱신하였다. 직장인들은 다시 자택근무를 해야 하며, 학생들은 원격 수업을, 그리고 대부분의 가게들은 다시 문을 닫아야 하는 것이다. 오스트리아의 전면 봉쇄는 위드 코로나 실시 후 유럽 연합 회원국(European Union) 중 최초의 사례이며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다른 유럽 국가들 또한 이를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감염자 수가 16,000명을 넘어선 네덜란드 또한, 지난 13일,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을 발표하였다. 


이처럼, 위드 코로나로 확진자가 급증한 싱가포르와 영국 등의 국가들은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하였다. 부스터샷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으로, 2차 접종 후 6개월이 지난 접종자들에게 권고되는 방법이다. 이는 시간이 지나며 백신의 효과가 줄어드는 문제점에 대한 방안이며 코로나19를 위한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21기 서승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1500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12477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34592
코스프레, 이색적인 모두의 문화로 자리매김하다. file 2018.03.03 김진영 14777
코로나지만 워터파크에 갈 수 있다? 5 file 2020.07.28 민아영 16370
코로나와 한국사회, 대학생의 시선으로 본다면? file 2020.11.27 양서현 12858
코로나에 빼앗긴 벚꽃 구경, 온라인으로 즐기자 file 2021.04.06 권민주 10539
코로나시대의 예술을 만나다 file 2020.08.18 조수민 10976
코로나바이러스의 이면 file 2020.05.04 주미지 13136
코로나바이러스가 만들어 낸 재앙, 층간 소음 2020.11.12 이수미 11964
코로나바이러스가 가져온 새로운 변화, OTT 서비스 file 2020.05.04 유해나 14996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가 바꾼 영화관의 풍경, 앞으로는? 4 file 2020.08.14 이준표 12757
코로나로 인해 뒤바뀐 우리의 문화 file 2020.09.01 김정안 11959
코로나로 멈춰버린 지금, 집에서 문화생활을 다시 찾다 2020.09.16 이준표 12531
코로나가 세계 스포츠에 미치는 영향 2 file 2020.06.01 서지완 16417
코로나가 불러온 스포츠계 사상 초유의 사태 file 2020.03.18 김민결 12876
코로나가 만든 신조어 1 file 2021.02.01 임은선 14842
코로나19의 위협엔 비대면 봉사활동 (신생아 모자뜨기) file 2020.10.23 신아인 12212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OTT서비스 1 file 2020.03.23 이서연 14201
코로나19에 맞서는 다양한 방법 '집콕' file 2021.02.25 김수연 10713
코로나19를 예측했다? 재조명받는 영화 <컨테이젼> 1 file 2020.10.06 이소은 14493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템플스테이, 색다른 문화즐기기 file 2021.04.28 윤희주 10296
코로나19로 인해 해수욕장 풍경도 바뀐다 1 file 2020.06.29 이승연 12178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우리 사회의 영화관의 모습 file 2021.02.26 유정수 11730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 스포츠의 마비 1 file 2020.03.31 이정원 12929
코로나19로 인한 재난 문자의 증가..."재난 문자가 재난이에요" 4 file 2020.08.25 송한비 15494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생중계 아이돌 팬미팅 1 file 2020.09.14 최다인 12382
코로나19로 인한 변화 file 2021.07.12 김윤서 15787
코로나19로 변한 덕질 문화, 온라인 콘서트에 대해 알아보자 2020.10.29 김경현 13015
코로나19로 바뀐 문화생활 file 2021.02.24 이소현 12076
코로나19도 막지 못한 봄꽃 축제 3 file 2020.03.30 천수정 11290
코로나19가 우리에게 준 숙제… 분리수거, 재활용 file 2020.11.09 허다솔 15058
코로나19가 불러온 음악적 힐링,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file 2021.03.03 김민영 15039
코로나19가 불러온 연예계의 비상 file 2020.09.07 홍지원 13052
코로나19가 불러온 '원격 수업' 계속 될까? file 2021.03.02 김민희 10162
코로나19가 몰고 온 비대면(Untact) 문화 file 2020.04.17 김지윤 11859
코로나19가 만들어낸 팬 콘텐츠, 방방콘 1 file 2020.04.27 정서윤 13083
코로나19가 가져다준 ‘안방 관극,’ 뮤지컬 생중계 1 file 2020.05.02 송다연 13101
코로나19, 지금 우리의 사회는? file 2020.08.27 길현희 11607
코로나19, 장애인들에겐 가시 1 2021.01.04 이수미 11711
코로나19 확산, 극장->안방, 뒤바뀐 문화생활 2 file 2020.04.13 정현석 12099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코로나 블루, 우울함에 대처하는 과학적 방법 2 file 2020.09.18 김다연 14759
코로나19 여파 속, 안전하게 도서관 즐기기 7 file 2020.04.10 하늘 14323
코로나19 시대의 슬기로운 독서 생활, 전자 도서관 1 file 2020.03.30 박민아 12580
코로나19 시대의 새로운 등장, 로봇 카페 2 2020.09.28 김해승 11526
코로나19 시대의 K-POP의 새 문화 '온라인 콘서트' file 2020.10.30 노연우 15034
코로나19 속 재개봉 열풍 중인 극장가 file 2021.03.19 홍재원 14963
코로나19 사태에도 동아리 목표를 보여준 씨밀레의 ‘온라인 캠페인’ file 2020.03.25 조윤혜 23067
코로나19 사라져도 과연 우리는 이전과 같은 일상을 살 수 있는가 file 2021.03.15 권태웅 14418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학교에선 어떤 노력을 할까? file 2020.12.09 양윤아 13260
코로나19 걱정이 없는 세계, '모여봐요 동물의 숲' 9 file 2020.03.27 하건희 1658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