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코로나19 이후 일본과 한국의 관계

by 이원희대학생기자 posted Nov 25, 2021 Views 624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한국은 1945년 8월 15일 일제 강점으로부터 광복을 맞은 이후, 현재까지도 일본과 끊임없는 마찰이 있었다. 코로나19 이전이지만 비교적 최근인 2017년 12월 위안부 합의를 파기한 이후, 아베 전 총리의 약속 장소 지각, 한일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태도 등 작은 마찰들이 발생했고, 이후 2018년 10월에는 수출규제의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던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이 있었다. 이후 일본 정부는 여론을 통해 '한국은 신뢰할 수 없는 나라'라는 태도를 보이며 2019년 7월 1일에는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를 발표하며 8월에는 급기야 화이트 리스트에서 배제했다. 이를 계기로 한국은 반일 감정, 일본은 혐한 감정을 고양하게 되었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한국은 8월 22일에 군사정보보호협정의 종료를 결정하면서, 역사 갈등이 경제와 안보 갈등으로 이어지는 형국이 발생하였다. 


IMG_0960.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원희 대학생기자]


이후, 2020년 초기에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한국은 중국 다음으로 확진자가 가장 많았다. 이에 일본 정부는 한국에서 일본으로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하여 정부의 지정장소에서 2주간 대기하고 국내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입국 제한 강화 조치를 발표했다. 다음날 한국에서는 곧바로 비우호적 조치를 단행했다고 항의하며, 일본에 대하여 무비자 입국을 금지하고 한국에 있는 일본인들에 대한 비자의 효력을 중지시키는 등의 보복 조치를 발표했다. 이는 2019년 7월 수출규제와 비슷한 형색을 띤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대응 실패와 다른 정치적 이유들이 맞물려 아베 전 총리는 물러나게 되었다. 이에 새로 출범한 기시다 후미오 내각에 대한 전문가들의 반응은 '한일 관계가 달라질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다'이기 때문에, 새로운 내각에서도 관계가 나아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한국과 일본은 끊임없는 갈등 관계를 갖고 있다. 하지만, 일본은 한국의 세 번째 수입국이며 다섯 번째 수출국이다. 따라서 일본과의 관계 개선이 다소 필요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대학생기자 이원희]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8695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5556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68861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그룹홈 아동 원가족복귀 지원 사업 완료 file 2022.08.25 이지원 5133
한국사 국정교과서, 역사 왜곡 논란에도 결국.. 2 file 2017.02.21 이주은 17676
한국문학의 거장, 최인훈 떠나다 file 2018.07.25 황수환 9688
한국목재재활용협회, 오염된 폐목재의 무분별한 중고거래 대책 마련 촉구 file 2022.09.13 이지원 5727
한국디스펜서리 주관 ‘2022 식약용 대마 분석·보안 컨퍼런스’ 12월 23일 개최 file 2022.12.16 이지원 5460
한국도서관협회 입장문, '2023년 신규 사서교사 정원 동결, 즉각 철회하라' file 2022.08.05 이지원 7321
한국거래소, 러시아 ETF 거래 정지 발표 file 2022.03.07 윤초원 5850
한국, 소비자신뢰지수 22년만에 최고.."1995년 이후 최고 수준" file 2017.08.22 디지털이슈팀 10391
한국, 백신 부족 해소돼 ‘위드 코로나’ 준비 2 file 2021.10.25 안태연 8363
한국, 디지털화 수준 60개국 중 7위…"성장성은 49위에 그쳐" file 2017.07.17 온라인뉴스팀 10373
한국 해군의 경항모에 제기된 의문들과 문제점 file 2021.02.22 하상현 11577
한국 최초 기관단총 K1A 2020.05.27 이영민 12206
한국 청소년들, 정치에 관심 없다 2 file 2019.11.25 이세현 14755
한국 첫 WTO 사무총장 후보 유명희, 1차 선거 통과 file 2020.09.23 차예원 11150
한국 드디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하나? 김빛내리 교수와 코로나19 바이러스 file 2020.04.24 윤혜림 14231
한국 남성, 일본 여성 폭행... 과연 반일감정? 1 file 2019.09.26 김지은 9533
한국 관광업의 미래, 관광데이터분석가 file 2018.11.05 이승철 11084
한국 WTO 사무총장 후보 유명희, 결선 진출 2 file 2020.10.21 차예원 10324
한결 나아진 무더위, 안심할 수 있을까? file 2018.08.22 안혜민 10294
한겨레교육, 꼭 알아야 하는 글쓰기 교육 11월 개강 file 2022.11.01 이지원 12782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 합의, 관계 개선될까? file 2017.10.20 박현규 10686
한·중 수교 25주년, 사드에 한중관계 흔들 file 2017.09.01 한결희 9945
한-카자흐스탄 경제협력, 카자흐 경제발전의 발판되나 file 2021.08.26 허창영 7412
한 여성의 죽음, 그리고 갈라진 여성과 남성 3 file 2016.05.22 김미래 16411
한 여성의 억울한 죽음, 그리고 그 이후의 논란 5 file 2016.05.24 유지혜 20371
한 사람에게 평생의 상처를 남긴 수완지구 집단폭행 사건 3 file 2018.05.25 박한영 14071
한 달이라는 시간을 겪은 카카오뱅크, 인기의 이유는 무엇인가 1 file 2017.10.31 오유림 13455
한 달 넘게 이어지는 투쟁, 대우조선 매각 철회 촉구 농성 file 2021.04.13 김성수 6861
학폭위 이대로 당하고 있어야만 하나? 1 2019.01.29 김아랑 12058
학용품 사용...좀 더 신중하게 3 file 2016.05.23 이은아 22387
학생참여가 가능한 캐나다 선거 Student Vote Day file 2019.12.30 이소민 11282
학생인권침해에 나타난 학생인권조례, 우려의 목소리 file 2018.07.23 정하현 14471
학생이 스스로 쓰는 '셀프(self)생기부', 얼마나 믿을 만 한가? 7 2017.07.30 서은유 32727
학생의 안전을 위협하는 골프장 건설 4 file 2015.03.17 김다정 28901
학생의 눈높이로 학생 비행 바라보다! "청소년 참여 법정" file 2017.10.30 서시연 11560
학생들이 지금 ‘공허한 메아리’를 듣고 있다고? file 2020.05.27 최유진 8360
학생들이 '직접' 진행하는 어린이날 행사열려 3 file 2015.05.05 박성은 29660
학생들의 시선에서 본 2018 남북정상회담 2 file 2018.05.28 박문정 10462
학생들의 선택할 권리 file 2016.07.24 이민정 15597
학생들의 건강, 안녕하십니까 2 file 2016.07.23 김다현 16214
학생들을 위한, 9시 등교제 2014.09.24 권지영 23217
학생들을 위한 교육시스템이 정착되길 바라며... 2 2015.02.08 홍다혜 24299
학생들에 의한, 학생들을 위한 9시등교. file 2014.09.24 황혜준 22637
학생 안전의 대가는 交通混雜(교통혼잡) 1 file 2016.04.20 한종현 16295
학부모vs.교총, 9시 등교 그 결말은? 2014.09.21 최윤정 19420
학기중? 방학? 학생들의 말못할 한탄 18 file 2017.02.15 김서영 16078
학교폭력, 우리가 다시 생각해 봐야 하는 문제 file 2021.03.26 김초원 8195
학교폭력, 교육의 문제다 3 2018.06.07 주아현 1038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