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한국의 사계절이 사라지고 있다

by 20기임나연기자 posted Nov 22, 2021 Views 1238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20211116_152631026.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기 임나연기자]


사계절이 뚜렷하다는 특징을 가졌던 한국은 점차 그 특징을 잃어가고 있다.


가을장마가 시작되기 전까지 내렸던 잦은 소나기는 "사실 소나기가 아니고, 스콜이 아닐까"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짧고, 세차게 내렸다. 가을에 내렸던 비도 마찬가지로 세차게 내리다가 몇 분 지나지 않아 멈추고, 반복되는 현상을 보였다.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기후 변화' 때문이다. 한국의 기후가 온대 기후에서 아열대 기후로 바뀌고 있다는 말까지 등장한다. 봄과 가을이 짧아지는 현상을 보더라도 기후 변화가 심각하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기후 변화로 인해 한국의 사계절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기후 변화는 왜 발생할까? 이는 심각한 '지구 온난화'가 원인이 된 것이다. 지구 온난화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꾸준히 문제가 되는 부분이다. 토지와 해안이 사막화되고, 빙하가 녹아 빙하 위에서 살던 생물들은 죽음을 맞고, 해수면이 높아져 살 곳을 잃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피해는 이뿐만이 아니지만, 이러한 사실마저도 간과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통계자료.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기 임나연 기자]


다양한 생태계에 영향을 미쳐온 지구 온난화는 현재 이 같은 기후 변화를 일으킬 정도로 심각해졌다. 심각한 지구 온난화의 주범은 바로 온실가스 배출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온실가스 배출량 중 가스별 비중은 이산화탄소가 91.4%로 가장 높고, 분야별 비중은 에너지가 86.9%로 가장 높았다.


인간은 직접 지구 온난화를 초래하고, 그로 인해 다시 지구 온난화를 가증시키는 악순환을 낳았다. 이제는 에어컨을 켜는 것, 자동차를 타는 것과 같이 우리가 생각하는 '일상적 행동'을 일상적 행동이라 말할 수 없을지 모른다.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에게 닥친 현실이고, 우리가 초래한 결과이다. '기후 위기' 상황에서 우리는 심각성을 깨달아야 한다.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흔히 알고 있는 환경 보호, 전기 절약, 에너지 절약 행동 모두가 탄소 배출을 줄이는 방법이다. 심지어 요즘 화제인 '비건'도 탄소 배출을 줄이는 한 방법이다. 이 외에도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방법은 아주 다양하고, 포털 사이트에 탄소 배출에 관한 것만 검색해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나 한 사람의 변화가 환경에 어떠한 나비효과를 줄지 모른다. 우리가 조금이라도 관심을 두고, 위와 같은 작은 노력부터 시작한다면 '탄소 중립'에 점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바쁜 하루지만 조금이라도 시간을 내서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해결 방법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20기 임나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6204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5943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79492
[베스트셀러 추천 도서] 국내 베스트셀러 1위, ‘돌이킬 수 없는 약속’ 2 file 2018.10.26 정하현 18543
서울시립과학관에서 만나는 과학 file 2019.04.01 봉하연 18543
롯데월드타워는 어떻게 지어졌을까? file 2019.03.11 봉하연 18553
니콜라 테슬라, 거의 모든 것을 발명한 남자 file 2017.07.25 김도연 18554
여성혐오적 의미가 담긴 유행어는 성희롱입니다. 3 file 2018.03.01 홍예림 18556
양평 속 하늘, '천사의 집' file 2016.05.24 조혜온 18560
앞으로의 미래는 청소년이 앞장선다! 1 file 2019.01.28 심화영 18566
'질문은 발견' 유스보이스, 청소년의 목소리 지원하는 컨퍼런스 개최 6 file 2016.02.21 서소연 18577
한국의 빵빵한 지하철 와이파이 과연 일본은? file 2018.04.03 김진영 18581
민족 대명절 설 제대로 알고 보내자 13 file 2016.02.08 김상원 18583
알프스의 꽃, 만년설이 녹아내리다 5 file 2017.09.14 김정환 18586
[ 삼일절 ] 그날의 함성을 재현하다 5 file 2016.03.02 황지연 18590
교토, 일본 본연의 도시 7 file 2018.08.20 이승철 18591
노숙자분들을 위한 쉼터, 바하밥집에서의 봉사 file 2016.09.03 오지은 18592
세계평화의 숲, 식목일 기념 '시민 나무심기'행사 개최 file 2017.04.21 정지용 18593
조선의 그린벨트, 성저십리 2 file 2017.03.01 최지민 18607
'글로리데이'청춘의 아픔을 그려낸 청춘영화 file 2016.03.25 홍경희 18610
기존의 수학은 잊어라! KYMA 대한청소년수학회 학술대회 개최 12 file 2017.02.09 최기영 18626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는 착한 건축 26 file 2016.02.17 장서윤 18627
빠르고 편리한 비대면 키오스크, 과연 소외계층에게도 '편리'할까? 2 file 2021.03.25 남서영 18632
마음의 온도, 언어의 온도 2 2019.07.26 신수민 18636
강남역 한복판에 떠오른 'GT 타워 아이스링크' 1 file 2017.02.28 송초롱 18643
2019 양산웅상회야제 file 2019.06.03 김서현 18647
눈부신 발전, 그 뒤편의 아픔을 추억하다…일본 고베 항 지진 피해 메모리얼 파크 1 file 2017.03.02 조지원 18654
영화'택시운전사'가 알려준 그 시대의 사실들 7 file 2017.08.08 이윤지 18659
올림픽의 진정한 의미 file 2016.08.21 박채운 18661
자율주행 자동차의 현실 file 2018.08.20 이형우 18667
여의도는 얼마나 큰가요? 2020.10.13 박지훈 18671
2016년 제주 수학축전 2 file 2016.10.07 이서연 18675
미래 과학기술을 이끌 연구의 장, 제64회 전국과학전람회 file 2018.09.05 신온유 18678
어서와, 펜팔은 처음이지? file 2016.05.24 김은진 18682
봄의 향기를 담은 매화마을-‘매곡동’ 6 file 2016.02.23 유성훈 18683
서울의 얼굴 광화문, 그 색상을 찾아서 file 2017.08.29 김태헌 18690
아시아 문화의 메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7 file 2016.03.01 이봉근 18693
소프트웨어의 시대가 열리다! 아두이노와 앱인벤터를 이용하는 사람들 file 2017.08.09 박서영 18696
밝은 미래를 향한 노력의 중심,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2 file 2017.03.28 신온유 18697
어린이 화장품 출시, 과연 옳은 일인가? 16 file 2017.01.23 안수현 18701
세계 최대 규모 해킹대회 '코드게이트' 성황리에 마무리 3 file 2017.04.23 김지환 18704
느껴보자! 울릉도의 맛과 멋 그리고 즐거움까지 2 file 2017.08.11 정은희 18705
환경을 생각하는 텀블러, 리유저블 텀블러 4 file 2019.10.24 박효빈 18709
작지만 큰 나라, 대만 3 file 2016.03.21 조혜온 18713
차근차근 알아보는 2017년의 IT 트렌드 file 2017.09.13 한동엽 18714
청소년의 방학, 휴식 시간인가? 4 file 2017.08.27 박재현 18716
[클래식 음악 소개] 쇼팽 3 file 2017.09.18 김기현 18716
꿈의 나노소재, 그래핀 1 file 2018.08.20 박효민 18727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9일간 벚꽃길을 펼치다 2 file 2017.03.30 박재완 18734
우리가 곧 현실이라는 것을 알려준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 2017.08.17 권오현 18737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태어난 '82년생 김지영'의 고통 2 file 2017.05.25 이세림 1873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