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심상정·안철수, 다시 한번 서게 된 '선택의 기로'

by 김희수대학생기자 posted Nov 16, 2021 Views 1349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의 대선 후보가 확정되면서 20대 대선의 열기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양당을 제외한 다른 후보들의 행보에도 유권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두 후보가 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그들이다. 두 후보를 하나로 묶는 키워드는 '재도전'. 심상정 후보는 이번 대선이 4번째, 안철수 후보는 3번째 도전이기 때문이다.

정의당P.I(확정).jpg

[이미지 제공=정의당 홈페이지]


◎ 정의당 심상정 - 여성 유권자들의 표심 공략, 가능할까?

 심상정 후보의 첫 도전은 17대 대선이었다. 당시 민주노동당 소속으로 당내 경선에 참여한 심상정 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권영길 후보에게 패배해 낙선하였다. 이후 18대 대선에서는 정의당 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했다가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후보등록을 포기했다. 19대 대선에서는 끝까지 완주, 6.2%의 득표율로 5위를 차지했다.


심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여성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을 수 있는 후보로 평가받는다. 특히 양당 후보들에 대한 2030 여성들의 불호가 큰 상황에서, 심 후보는 대안적 후보로 여겨질 수 있다. 또한 진보정당의 적통이라는 입지, 풍부한 선거 경험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국민의당 로고.PNG

[이미지 제공=국민의당 홈페이지]


◎ 국민의당 안철수 - 또다시 놓인 갈림길

 안철수 후보는 18대 대선에서 출마 선언과 동시에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이후 19대 대선에서는 국민의당 소속으로 출마, 21.41%를 득표하며 3위를 기록했다.


안 후보의 가장 큰 강점으로는 대중들에게 여전히 유효한 그의 인지도와 커리어를 꼽을 수 있다. 또한 국내 정치계에서 적수가 없는 수준의 고학력자라는 점, 중도를 표방하기 때문에 무당층 흡수에 용이할 수 있다는 점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 완주할 것인가, 멈출 것인가

 두 후보는 현재까지는 모두 완주를 천명하고 있는 상태이다. 거대 양당 후보에 대한 유권자들의 피로감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완주를 선택할 근거는 있다. 다만 불안 요소 역시 분명히 존재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단일화를 선택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두 후보가 또 한번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었다. 과연 두 후보의 재도전은 어떤 식으로 마무리될 것인지 지켜보는 것도 이번 대선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대학생기자 김희수]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9684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6455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77797
블라인드 채용 득인가 실인가 2017.09.25 황수민 10928
구별되고 분리되었던 공진초, 그리고 지금은? file 2017.09.25 김유진 9768
청소년보호법과 소년법은 다르다? 7 file 2017.09.21 김주은 17383
헌재소장 임명 부결... 문재인정부 사법개혁 '적신호' 1 file 2017.09.21 고범준 10919
학교의 민낯 - 창살 너머의 아이들 1 file 2017.09.21 이우철 17533
런던의 또 한 번의 테러: 지하철역 안에서 3 file 2017.09.19 박우빈 10255
재정 운영의 투명성이 중요한 이유 1 file 2017.09.19 양현서 11376
삐까뻔쩍한 아파트를 가진 가난한 사람들, 당신이 몰랐던 이유 2017.09.19 호수 10263
도를 넘는 북한의 도발, 국민들은 안전한가? 2 file 2017.09.19 윤익현 18799
6차 핵실험, 또다시 북한을 감싸는 중국 2 file 2017.09.15 박현규 12351
노동계의 사각지대. 비정규직 그들의 외침.... 7 file 2017.09.14 서호연 10731
사과, 어려운 일 입니까? 5 2017.09.12 5기김경원기자 10937
"법을 악용하는 청소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들끓는 소년법 폐지 요구 3 file 2017.09.12 박선형 18273
청소년들에게 물어보다, 청소년 범죄 처벌 강화 찬반 1 file 2017.09.12 고다영 27091
기싸움 중인 제주도와 도의회, 정책협의회 개최 2017.09.12 강승필 10769
서울 광화문 미국 대사관 앞 대규모 "사드 배치 반대" 집회 1 file 2017.09.12 김승만 10544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 카리브 해 연안 도서 및 美 남부 강타해 피해 속출 1 file 2017.09.11 이윤희 11634
소녀상 지킴이들 '소녀상 농성 대학생 단체', 600일 맞다. 3 file 2017.09.11 조유진 10941
노동인권을 다룬 만화, '송곳'을 통해 알아보는 노동3권 1 file 2017.09.11 신동경 12968
실질적 사형 폐지국 대한민국, 아직도 뜨거운 사형제도 폐지 찬반 논란 1 file 2017.09.11 김혜민 24312
만 18세 선거권 하향, 그 논란의 주 요지는? 6 file 2017.09.08 이지현 20884
살충제 계란, 지금에서야 밝혀진 이유 1 file 2017.09.07 김연아 12460
커지는 소년법 폐지 여론..‘소년법 개정’으로 이어지나 9 file 2017.09.07 디지털이슈팀 13593
북한, 6차 핵실험 1 file 2017.09.06 최현정 10298
불안한 일회용 생리대, 천 생리대는 어때? 12 2017.09.06 김나연 12297
“졸업이 실업” 청년층 체감 실업률 22% ‘사상 최악’ file 2017.09.06 김욱진 23513
5060 신중년 정책, 국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1 2017.09.05 김민주 11385
철원 자주포 사고, 2년 전과 똑같은 비극이 반복되다. 2 file 2017.09.05 권민주 12254
문재인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그 안에 담겨 있는 새 정부의 메세지 file 2017.09.05 이지훈 10745
생리대, 과연 안전한가? 5 2017.09.04 박채리 11643
살충제 달걀 사건으로 알아보는 살충제 이야기 2 2017.09.04 최수혜 11134
우리 사회 이대로 안전한가? 1 file 2017.09.04 김하늘 10297
우리나라 먹거리의 잔혹사 첫 번째, 우지파동 3 2017.09.04 오동민 16171
국민의당 27일 전당대회 통해 새 지도부 선출 1 file 2017.09.04 황예슬 9898
정부기관 사칭하는 ‘한국청소년역사진흥원’ 등장..네티즌 주의 필요 file 2017.09.04 디지털이슈팀 14457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 여파로 '청소년 보호법 폐지' 처벌 강화 청원 2만명 넘어 file 2017.09.04 디지털이슈팀 14051
통화녹음 알림 법, "사생활 침해 vs 약자 보호" 4 file 2017.09.04 전영은 14693
광주로 오세요! 천만관객 달성 '택시운전사' 광주 5·18 현장 탐방 프로그램 열어.. 정치계 반응은? 2017.09.04 조영지 10441
5·18 광주 민주화운동 진실 규명 이뤄지나 … 발포 명령 문서 첫 발견 2 2017.09.01 손서현 10180
우리가 기억해야 할 그 날의 용기 4 file 2017.09.01 이다빈 18112
유네스코에 등재된 '군함도' 2 file 2017.09.01 한수정 12464
살충제 계란 파동, 그 현황과 피해 1 file 2017.09.01 오수정 12160
살충제 계란의 해결은 동물복지농장과 정부의 철저한 관리 1 file 2017.09.01 최나연 10624
한·중 수교 25주년, 사드에 한중관계 흔들 file 2017.09.01 한결희 10071
국민이 묻고 대통령이 직접 답한다! 대국민 보고대회 - 대한민국, 대한국민 file 2017.08.31 이수현 10530
카카오뱅크가 국내 금융시장에 불러올 파급효과 file 2017.08.31 김진모 10363
많은 곳에 위안부소녀상이 세워져있지만 모르는 사람이 훨씬 더 많아... 왜? 3 file 2017.08.30 이혜승 11494
살충제 계란, 그것이 알고싶다 file 2017.08.30 강명진 967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