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미국에서 1개월 동안 '어린이 감염자'가 4배 이상 증가

by 안태연대학생기자 posted Sep 23, 2021 Views 978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3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안태연 대학생기자]


대면 수업을 전면 재개한 미국에서는, 어린이의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 미국 CNN방송은 미국소아과학회(AAP)와 아동병원협회(CHA) 보고서를 인용해 813일부터 19일까지 발생한 미국 어린이들의 신종 코로나 신규 감염자가 18만 명을 넘어섰다고 825일 보도했다. 7월 말 이 수치가 약 38,000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아직 한 달도 지나지 않아 4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이는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가 최악의 확산을 보인 겨울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8월 초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어린이가 급증, 입원자 수도 과거 최다의 갱신이 계속되고 있다. 새 학기가 시작된 플로리다주 공립학교에서는 처음 9일 동안 503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전문가들은 사태가 더 악화할 수 있다며 경계하고 있다.

 

미 보건복지부에 의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 또는 감염의 의혹이 있다고 하여 입원하고 있는 어린이(18세 미만), 과거 최다인 약 2,200. 미국 국립위생연구소(NIH)8월 초 발표한 시점에는 약 1,450명이었으므로 몇 주 사이에 50% 이상 증가한 셈이다. 아이의 입원자 수의 증가가 눈에 띄는 것은, 백신 접종률이 전미 평균을 밑도는 14개 주. 가장 많은 것은 조지아주(인구 10만 명당 1.43), 그다음 플로리다주(1.38), 앨라배마주(1.16)가 되고 있다.

 

또 학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것을 지사가 금지한 플로리다주와 텍사스주를 포함한 남부를 중심으로 새 학기가 시작된 이후 이미 수만 명의 학생이 감염자와의 농후 접촉으로 자택에 대기하고 있다.

 

더욱더 문제인 것은 특히 11세 이하 어린이에게는 아직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이 없다는 점이다. 화이자사 백신에서만 12세 이상의 청소년도 접종할 수 있도록 FDA(미국 식품의약처)로부터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다. 미국 연방 정부 위생 당국에 설치된 무관 조직 "미 공중 위생국 사관 부대"의 대장은 연말까지(5세부터 11세의 접종에 대해) 당국의 승인 절차가 완료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는 5세부터 11세의 어린이는 적어도 연말까지 백신 접종을 하지 못한 채 학교에서 대면 수업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 접종받을 수 있는 나이의 아이들 사이에 접종률이 주춤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델타주가 다른 주식보다 아이들을 중증화시키기 쉽다는 것을 나타내는 증거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어 감염자 수 자체가 크게 늘고 있는 것이 결과적으로 어린이 감염이 늘어나는 주요 요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미국 소아과학회(AAP)에 따르면 819일까지 1주일 동안 양성이 확인된 아이는 18만 명 이상이다. 722일까지 일주일 동안 38,000여 명이었으니 4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이다. 미국의 이러한 파격적인 대면 수업 전면 재개 방식에 자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우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대학생기자 안태연]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9683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6454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77784
옥시 사건, 돈만 바라보는 세계 5 file 2016.06.26 김예지 15729
카드사의 3개월, 5개월... 할부 거래의 시작은 재봉틀부터? file 2019.04.16 김도현 15735
[공지]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콘텐츠 업데이트 일자 안내 file 2017.01.06 온라인뉴스팀 15736
말 많은 국정 역사 교과서, 연구 학교 신청 3곳... 3 file 2017.02.21 최다영 15739
‘북극곰의 날’을 아시나요? 2 file 2017.03.01 노태인 15760
선거에 관련한 법률, 어디까지 알고 있을까 2 file 2016.04.24 김나연 15762
드라마, 과연 현실성은? 3 file 2016.04.20 이민정 15763
어린이청소년참여위원회 발대식 2 file 2016.03.24 김태윤 15765
택배박스 속에서 죽어가는 동물들, ‘동물 택배 배달’ 1 file 2017.11.22 김해온 15780
불매로 기업의 처벌을, 불매운동 2 file 2016.05.22 김혜빈 15781
자동차 자율 주행, 처벌 가능할까? 2 file 2017.02.24 오정윤 15782
일본 연쇄지진에 두려움 급증 4 file 2016.04.30 김시언 15800
강남역 살인사건...남혐 vs 여혐으로 번진 추모의 행동 올바른 추모형식인가.. 2 file 2016.06.06 최다혜 15802
올해만 벌써 다섯 번째…사라져가는 아이들 8 file 2016.03.26 신민정 15804
사재기, 보이지 않는 검은 손 2 file 2016.09.25 강하윤 15821
교칙, 학생 자유 침해 92.6%···인권위, 학생 인권 증진 권고 1 file 2018.03.02 이형섭 15825
논란 속 국정화 교과서... 시범학교 신청마감 1 file 2017.02.21 김리아 15842
끝나지 않는 '금수저 선생님' 채용 논란, 그와 맞선 한 교사의 용기 있는 발언 2 file 2017.03.27 최서영 15842
국내를 넘어 아시아에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태양의 후예' 4 file 2016.03.25 임선경 15846
박근혜 대통령, 제48회 국가조찬기도회 참석 3 file 2016.03.07 구성모 15870
당사자 없는 위안부 합의, 미안하지만 무효입니다. 4 file 2017.02.12 윤익현 15875
16년만의 여소야대… 20대 국회는 과연? 3 file 2016.04.25 유진 15877
현실로 다가온 미래 기술 file 2019.04.22 박현준 15879
폐쇄 위기의 군산 조선소...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시점 1 file 2017.02.19 백수림 15893
발행된 5만원권, 다 어디로? 3 file 2016.06.19 황지원 15909
6월은 호국 보훈의 달 ... 호국 보훈 정신은 어디로 갔는가 1 file 2016.06.25 이예린 15912
대한민국 시민, 진정한 민주주의를 행하다 1 file 2016.11.25 전지우 15939
트럼프, 이란 대통령에게 '강력 발언'…"조심하는 게 좋을 것" 1 file 2017.02.14 정승민 15942
사라진 여당 추천위원들… 이대로 세월호 특조위 무력화 되나 9 file 2016.02.25 유진 15945
나에게 맞는 요금제를 사용하려면? 4 file 2016.04.19 이은아 15955
여러분은 올바른 마스크 착용하고 계신가요? '올바른 마스크와 마스크 착용법' 5 file 2019.03.20 권규리 15986
공영방송의 정상화는 필요할까? 4 file 2017.02.20 이희원 15992
유권자들 마음 끄는 '가족 마케팅' file 2016.05.22 박소윤 15996
나라를 지킨자들, 무심한 우리사회 2 file 2016.06.24 김은아 15997
청소년들이 바라보는 대한민국 정치 1 file 2017.02.09 정재은 15999
UN반기문의 대선출마선언 가능한가?? 7 2017.01.20 한한나 16009
늙어가는 대한민국, 위기? 기회! 5 file 2016.04.02 김지현 16027
아이스크림 정찰제에 대한 견해 차이 2 file 2016.08.25 이은아 16028
도날드 트럼프와 할리우드, 그 불편한 관계 6 file 2017.01.25 장윤서 16032
기세가 무서운 외식비용 원인은? 2 file 2017.02.19 김화랑 16032
'바나나맛' 열전,바나나에 반한 식품업계 2 file 2016.05.25 이나현 16056
도편 추방제와 탄핵 1 file 2017.02.25 김지민 16064
사람이 포켓몬을 잡는 건지 포켓몬이 사람 잡는 건지... 9 file 2017.02.09 이지은 16077
청소년 아르바이트, 보호 vs 인정 2 file 2019.01.22 박서현 16080
코로나가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은? file 2020.07.22 김다인 16086
청소년들의 순수한 팬심을 이용하는 엔터테인먼트의 장사술, 이대로? 2 file 2016.09.25 이세빈 16093
부산 지하철, 연 2천억원 발생하는 적자 감소를 위해 약 1천여명의 구조조정 바람이 불 것 2 file 2017.02.02 최문봉 16110
올 겨울을 강타한 AI, 봄에는 이만 안녕! 4 file 2017.02.03 김나림 1611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