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바다에서 올라온 서핑보드

by 류태영대학생기자 posted Sep 15, 2021 Views 966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인간은 일만 하면서 살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세상에는 온갖 문화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무언가를 즐겨야 일의 고단함을 잊으며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그중 하나가 물과 가까운 곳에서 즐기며 노는 것이다. 수영, 비치발리볼 그리고 서핑이 그것들 중 하나이다. 그러나 서핑은 여름이라고 늘 즐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자연의 도움이 필요한 스포츠이다. 파도가 있어야만 서핑보드를 탈 수 있기 때문이다. 파도가 없는 날은 즐길 수가 없다. 그 때문에 서퍼들은 몸이 근질거렸다. 그래서 파도가 없는 날에도 보드를 탈 방법을 궁리하다가 서핑보드에 롤러스케이트의 바퀴를 달아서 타게 된다. 이것이 1950년 대 정도의 일이다. 그리고 그게 바로 지금의 스케이트보드의 시작이다. 스케이트보드는 아직까지도 대한민국에서는 널리 보급이 된 스포츠가 아니다. 미국에서 시작된 만큼 미국에서는 아주 큰 인기가 있는 스포츠 중 하나이다. 그리고 가까운 옆 나라 일본에서도 굉장한 인기를 가지고 있는 스포츠 중 하나이다. 그 증거로 2020 하계 도쿄올림픽에서도 처음으로 스케이트보드가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이 됐다. 하지만 스케이트보드는 익스트림 스포츠로 알려져 있을 만큼 위험한 스포츠이다. 유명한 스케이트 보더들은 모두들 몸에 골절의 흔적이 남아 있을 정도로 말이다. 즐기는 데 반드시 안전장비가 필요한 스포츠이다. 그래도 스케이트 보더들은 계속해서 도전해 나간다. 애초에 스케이트보드는 기술을 실패해도 계속 도전하여 결국은 성공을 하는데 의의가 있는 문화이기 때문이다.


KakaoTalk_20210910_171654005.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류태영 대학생기자]


많은 외국에서는 스케이트보드가 거대한 문화 중 하나다.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올림픽 종목에 채택이 될 정도로 말이다. 그에 따른 여러 사업들도 아주 대성을 하고 있다. 2018년에는 스케이트보드 시장 규모가 15천만 달러라는 집계도 나올 정도로 말이다. 그중 가장 유명한 브랜드는 바로 슈프림이다. 슈프림은 사실 스케이트보드를 만드는 것으로는 유명하지 않다. 의류 사업으로 가장 유명한 스케이트보드 브랜드이다. 또한 컬래버레이션을 잘하기로도 유명하다. 노스페이스, 헬리녹스, 클락스, 반스, 스톤아일랜드, 꼼데가르송 등 다른 유명 브랜드들과 많이 협업을 진행했다. 그리고 2017년 드디어 명품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기에 이른다. 그것도 2000년도에 슈프림이 디자인 도용을 하여 소송까지 갔었던 루이비통과 말이다.


슈프림은 이렇게 장사가 잘 되는데도 매장 개수를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영국, 미국, 프랑스, 일본. 단 네 국가에만 매장이 있을 뿐이다. 심지어 유럽은 두 군데가 끝이다. 런던과 파리. 그리고 슈프림이 만들어진 국가 미국에도 뉴욕, 브루클린, 로스앤젤레스가 전부이다. 그리고 일본에는 도쿄, 나고야, 후쿠오카에 있을 정도로 이상하리만치 매장이 많다. 심지어 도쿄에는 매장이 3개나 된다. 이것은 일본의 스케이트보드 사랑을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슈프림은 없지만 한국에서도 스케이트보드 시장은 점점 커지고 있는 추세다. 지역에 스케이트보드를 파는 매장도 생기고 있고 점점 스케이트보드 파크도 만들어지고 있다. 어쩌면 곧 한국에서도 슈프림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KakaoTalk_20210910_17545384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류태영 대학생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대학생기자 류태영]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0918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0661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28595
서울문화재단, 문화예술을 활용한 ESG 경영 제안 설명회 개최 file 2022.06.28 이지원 9161
종이책을 넘어선 '전자책' file 2021.04.29 남서영 9196
이색 즐거움이 가득한 '2021 핸드아티코리아&일러스트코리아' file 2021.11.08 김세빈 9203
잠실청소년센터, 건강한 운동 습관 형성 위한 ‘잠실 in BODY’ 프로젝트 운영 file 2022.06.10 이지원 9216
인텔의 새로운 도약 file 2021.11.26 이준호 9227
더불어민주당 청년들과 소통한다. 새로운 시작, 제1기 청년명예국회의원 본회의 개최 완료 file 2021.11.26 지주희 9232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꿈과 사람속으로'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모집 file 2022.05.17 이지원 9233
자유를 위한 고귀한 희생 file 2021.12.29 허정희 9242
“7월 1일부터 대전~오송 급행 버스 현금 승차 안돼” file 2021.07.05 김태림 9246
'지옥의 이란 원정' 떠난 벤투호, 무승부로 A조 2위 유지... file 2021.10.15 손동빈 9261
SK바이오, ‘국산 최초 백신’ 주가 성장세 주목 file 2021.09.03 박서빈 9290
'빛고을관등회' 전통등 전시회 file 2022.05.16 채원희 9320
보다 따뜻한 말, 함께 읽어요 file 2021.07.28 한수진 9323
더울 땐, 미술관으로 떠나보자! file 2021.07.26 한윤지 9325
'한 중 일' 문화대결 승자는? file 2021.11.22 강민지 9345
거대한 방주와 망망대해에서 펼쳐지는 신비하고 짜릿한 모험 [노아의 방주 2: 새로운 세계로] 2022.01.27 여인우 9357
일본 애니메이션 '거울 속 외딴 성' 12일 극장 개봉 file 2023.04.12 최영서 9373
2021년 노벨상 올해는 누가 받을까? file 2021.10.28 황태윤 9375
차세대 전자여권,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 1 file 2022.01.27 민유정 9381
한국청소년재단, 청소년 기후위기 대응 아이디어 공모전 '슬기로운 지구생활+' 개최 file 2022.05.24 이지원 9384
에너지에 대한 관심 이젠 choice 아닌 must, "불을 끄고 별을 키다" file 2021.10.18 이동규 9389
이제 채우지 말고 비워 보세요 file 2021.05.11 정다빈 9394
창원서,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개최 file 2021.04.26 김진영 9408
2021 터키 앙카라대학교 한국어 문학과 중심 한-터 학생 간 언어교환 모임 소식 file 2022.02.03 김승권 9420
단계적 일상회복, 마스크 벗는 날 오나? 1 file 2021.11.03 민유정 9426
그림으로 본 1930년대의 프랑스...미셸 들라크루아 회고전에 가다 file 2024.02.24 서우진 9437
임금명세서 교부 의무화, 아르바이트도 무조건 줘야... 위반 시 과태료 file 2021.11.22 조민채 9446
카페 프랜차이즈 가격 인상, 약 10년 만에 오른 커피 가격 1 2022.02.17 조민채 9448
원광대 한약학과, 쌍화탕 전달 봉사활동 성공적으로 마쳐 file 2021.10.25 김다혜 9449
머나먼 한반도 반대편, 한인들의 발자취를 ‘이민의 출발지’ 인천에서! 기획전시 [남미의 한인들] in 한국이민사박물관 file 2021.10.26 박정민 9458
'니치 향수', 과연 니치 향수라 불릴 수 있을까? file 2021.09.28 김지민 9461
잭슨홀 미팅, 투자자에게 안심 심어주었나 file 2021.09.02 윤초원 9476
국민의당 경기도당 신임 대학생위원장 임명 file 2021.05.21 최원용 9483
'나는 홍빠다' 청년들의 홍준표 지지 릴레이 선언 file 2021.11.04 윤성현 9522
남산타워 조명으로... 대기오염 정보를? file 2022.01.24 김명현 9523
방송인 장성규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홍보대사 위촉식 및 기부금 전달식 file 2021.04.09 이수지 9548
설날은 우리나라만 있는 것이 아니다? 1 file 2022.01.25 이유진 9550
한국청소년연맹, 2022 국제청소년캠페스트 개최 file 2022.07.08 이지원 9579
한국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 '생활 속의 GR, 실천하는 탄소중립' 주제로 제6회 GR 홍보공모전 개최 file 2022.07.06 이지원 9582
“폭염∙자외선 지수 이젠 날씨 알림이 앱에서 확인하세요!” file 2021.06.16 김태림 9587
비대면으로 만나는 세계 10대 미술관 file 2021.07.01 한윤지 9598
노스페이스의 뉴 페이스 1 file 2021.11.26 김지민 9638
삼성은 AP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인가 file 2021.08.27 이준호 9648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인권 기록 주제로 '알쓸신잡 - 기록하다 편' 특강 마련 file 2022.06.21 이지원 9656
바다에서 올라온 서핑보드 file 2021.09.15 류태영 9661
국회의사당 해태상 밑 100년 화이트 와인 file 2021.12.15 강준서 9662
화장품 소비 문화, 그 현황은? 1 file 2022.03.28 박예슬 9676
언론의 자유인가 명예훼손인가? file 2021.05.26 김수연 968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