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안전을 위한 스크린도어가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by 3기장은지기자 posted Feb 22, 2016 Views 1847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스크린도어 사고 VS 선로 추락사고


추락사고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사망자 수는 줄어들지 않아


매일 아침, 발걸음을 재촉하며 지하철에 올라타는 직장인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지하철 문 또는 스크린도어에 끼이는 일은 늘 한 번씩은 발생한다.


보통은 자동인식 센서를 통해 이를 감지하고 다시 문이 열리게 되지만 이런 기능이 언제나 우리의 안전을 절대적으로 보상해주는 것은 아니다. 또한, 스크린 오류가 발생하였음이 기관사에게 전달되었지만 평소와 같이 센서의 오류라고 생각하여 이를 간과한 채 열차를 운영하여 추락사가 발생하기도 한다. 실제로 스크린도어와 관련된 사고는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사망률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스크린도어의 센서 오작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가 대부분이지만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를 모두 예방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266755_66796_838.jpg


[이미지 제공=국토교통부]


스크린도어 정보공개센터.jpg


[이미지 제공=투명한 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투명한 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에 따르면 2012-2015 8월 사이에 발생한 스크린 도어 고장은 평균적으로 약 3천 건에 달하며 주요 고장 원인은 스크린도어의 ‘DOOR 동작 장애’와 스크린도어 개폐 여부를 표시하는 게시판인 ‘HMI'의 장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정보공개센터 관계자는 스크린도어 확대도 중요하지만 스크린도어 정비노동자와 스크린도어 이용승객의 안전에 대한 대책도 함께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을 전했다.


스크린도어는 선로에 떨어져 사망하거나 자살을 선택하는 사람들의 수를 줄이기 위해 만들어진 대책안이었다. 이는 승객들의 안전을 지켜줌과 동시에 전동차로 인한 소음과 먼지도 줄이고 냉난방 효율도 높여준다. 선로 추락사고가 눈에 띄게 줄어든 점을 고려해 보았을 때 스크린도어 설치가 마냥 단점만 있는 것도 아니지만 여전히 부상자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


최근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지옥철’이라는 신조어까지 발생하였으며, 안전 불감증에 대한 문제 또한 다시금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사고들은 이용자가 많은 출퇴근 시간대에 무리한 탑승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 일어난 스크린도어 관련 사고들은 앞으로 일어날 사건들에 대한 경고일 수 있다. 또한, 앞으로도 이와같은 사건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징후이기도 하다. 따라서 더 이상 안타까운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도록 제도적인 개선과 더불어 우리 모두의 주의가 필요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장은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박성수기자 2016.02.23 02:14

    스크린도어 센서 오작동 이유도 있지만
    이런 스크린도어에 끼이지 않도록 직장인들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
    4기 조은아 기자 2016.02.23 07:09
    우리가 자주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더 안전에 신경썼으면 해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이민정기자 2016.02.23 09:53
    스크린도어가 생기게 된 이유가 한 남성덕분이라는 것은 아시는지요..
    한 남성분께서 아내가 지하철선로에 떨어져 돌아가신 후 다시는 이런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정부에 계속 요청했다고 합니다.
    스크린도어가 생긴 뒤로 피해자들이 현저히 줄었다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 기사를 보니 안전에 대해 더 신경써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6기김나림기자 2016.02.23 11:02
    스크린도어는 안전을 위한 장치라고만 여기고 있었는데 그런 문제가 있을지는 생각도 못하고 있었네요...앞으로는 스크린도어부터 조심해야겠어요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 ?
    3기강민지기자 2016.02.23 13:32
    우리 주변에 편리함을 주는 물건이 우리의 부주의로 인해 한 순간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사람들이 인식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박다온기자 2016.02.23 19:53

    저는 스크린도어의 보급이 더 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하철을 타고 역을 지나다 보면 스크린도어가 없는 역을 지나칠때도 상당히 많은데, 스크린 도어보다 더 발전된 다른 방안을 모색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우선 고안된방법인 스크린도어부터 전면에 설치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
    3기박소윤기자 2016.02.23 19:57
    우리또한 사고 방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겠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박준수기자 2016.02.23 22:22
    항상 학원을 갈때 지하철을 타고있는데 조심해야 겟네뇨
  • ?
    3기전재영기자 2016.02.23 22:39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해 놓은 스크린도어가 오히려 사람들의 목숨을 위협하고 있는 존재가 되고 있네요. 안전을 위해 설치한 것이니만큼 스크린도어에서 오는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이 하루빨리 마련되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박나영기자 2016.02.24 23:43
    스크린도어가 최근 잦은 문제를 일으키는 것 같은데 안전에 더 주의해야겠습니다.
  • ?
    3기김윤정기자 2016.02.25 18:36
    스크린도어의 장점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또다른 실태를 보니 마냥 좋기만 한건 아닌것같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4기구성모기자 2016.03.08 22:16
    당연히 이 열차의 기관사 과실이 첫 째 이지만, 그것은 정작 책임을 미루는 것밖에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8232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5126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64288
더불어민주당, 또다시 법안 단독 표결 나서나… 17일 문체위 전체회의 개최 예고 file 2021.08.17 김은수 8075
더불어민주당, 野의 만류에도 언론중재법 단독 통과 실현되나 file 2021.08.27 고대현 7334
더불어민주당 예비당원협의체 ‘더 새파란’, 회원정보 유출돼...논란 file 2020.12.03 김찬영 13675
더불어민주당 2022년 대선 후보, 이재명 후보로 지명 file 2021.10.12 이승열 10202
더불어 민주당 1차 선거인단 모집 시작, 경선의 시작을 알리다. 3 file 2017.02.16 이정헌 15293
더민주, 한국당, 국민, 바른 여의도 4당의 운명은? 1 file 2017.12.26 전보건 16260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사건, 결국 계약해지까지... file 2018.10.29 박현빈 9989
더 이상 남일이 아닌 지진피해, 우리의 안전은? 2 file 2016.09.25 김혜빈 15142
더 빈곤해지는 노인 3 file 2016.11.09 임지민 16149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 첫걸음, 4·15 총선 file 2020.04.08 박소명 7641
대형마트의 강제 휴무 제도 5년...현재는? 2017.09.27 허재호 10500
대형마트 의무휴업, 누구를 위한 휴업일인가? 4 file 2016.05.22 이소연 16381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오마이뉴스 사실왜곡, 명예훼손 도넘어..법적 대응할 것” (공식 입장) file 2018.08.14 디지털이슈팀 16065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악성루머 유포자 법적조치, 사이버수사대 의뢰…선처없다" (공식입장) file 2017.06.06 온라인뉴스팀 12536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기자단 단톡방에서 성차별적 표현 쓴 회원에 대해 경고조치 검토중” file 2017.08.16 디지털이슈팀 11986
대한민국의 흐린 하늘을 만드는 주범, 미세먼지 2 file 2018.05.24 노채은 10082
대한민국의 하늘은 무슨색으로 물드나, file 2017.03.24 장채린 10661
대한민국의 탄핵 사태,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 file 2017.03.23 박수민 9140
대한민국의 최저임금 인상, 그리고 이건 옳은 선택일까? 1 file 2018.08.13 이동욱 10202
대한민국의 조기대선, 후보는? 8 2017.01.31 유태훈 16583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작을 누구와 함께 할 것인가? 1 file 2017.03.26 구성모 9018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대통령의 탄생. file 2017.05.12 김수연 10712
대한민국의 미래, 청소년들은 실질적인 정치교육을 받고있는가? 5 file 2015.03.25 이원지 30214
대한민국의 다음 5년은 누가 이끌어갈 것인가? file 2022.03.08 강준서 5403
대한민국을 뒤흔든 '차이나게이트' file 2020.03.03 정승연 10263
대한민국에 다시 돌아온 바둑 열풍 7 file 2016.03.20 유지혜 17228
대한민국도 흔들린다 - 공포에 휩싸인 한반도,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2 file 2018.01.08 고은경 10848
대한민국, 일본 계속 되는 무역전쟁 우리가 받는 피해만 있을까? file 2019.08.20 정예람 14766
대한민국, 생명보다 성적? file 2017.12.04 전세연 10784
대한민국 제 20대 총선이 불어온 변화의 폭풍 3 file 2016.04.17 진형준 16138
대한민국 정부 핀란드에 방역 노하우 전하다 file 2020.04.27 신동민 8143
대한민국 인구의 충격, 놓쳐버린 골든타임 3 file 2015.08.24 김동욱 40641
대한민국 시민, 진정한 민주주의를 행하다 1 file 2016.11.25 전지우 15730
대한민국 국민과 언론이 타협하여 찾은 진실, 미래에도 함께하길... file 2017.03.25 김재원 9098
대한민국 국민... 광화문에서 대통합하다? 3 file 2016.11.25 김예지 17630
대한민국 교육정책, 장미대선으로 뒤바뀌다. 1 file 2017.06.24 윤은서 9172
대한민국 교육의 주체는 누구인가? 1 file 2018.07.13 강민지 12099
대한민국 공직사회...잇따른 과로사 file 2017.03.17 최시현 11990
대한민국 가요계의 그림자, 음원 사재기 file 2019.12.02 조은비 10930
대학원 조교들의 현실 2 file 2017.03.22 최동준 13211
대학교 군기문화 해결방안은 없는 것인가? 6 file 2017.03.23 박민서 15139
대통령의 경제공약, 어디까지 왔는가 file 2019.05.22 김의성 11877
대통령 후보, 그들이 얻는 것은 무엇인가 7 file 2017.04.03 김민주 11425
대통령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안양 범계에서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선거운동 벌여 file 2017.05.01 정유리 11428
대체 그 '9시'의 의미는 무엇인가 2 2014.10.30 이민지 22571
대책위 보성-서울 도보순례, 광주지역에서도 백남기 농민 쾌유 빌어 13 file 2016.02.17 박하연 19374
대중을 사로잡는 한마디,슬로건 4 file 2017.03.30 강민 14357
대중교통도 마스크 의무화 1 file 2020.06.05 최윤서 1007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