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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성큼 다가온 4차 산업 시대, 도시 속에 농장을 만들다

by 김서영대학생기자 posted Jul 12, 2021 Views 1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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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서영 대학생기자]


지난 6월 30일 서울 강서구을 지역위원장이자 국회의원인 진성준과 김현희, 송순효 강서구의회 의원을 비롯한 지역 여성위원회가 마곡 해피팜을 방문했다. 해피팜은 사회적기업으로 4차 산업 시대의 식량 안보 및 농업과 도시 간의 거리를 줄이기 위해 도시농장을 구축하고 있다. 마곡 해피팜의 주력 작물은 새싹삼으로 "그간 스마트팜이 성공하기 어려웠던 대표적인 이유인 재배 작물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주료 약용 식물을 바탕으로 점차 뿌리 식물로 확대 예정"이라 밝혔다. 또한 단순한 식용 재배에서 그치지 않고 새싹삼 추출물을 이용한 자체 코스메틱 브랜드 역시 연구 중이다.


사진2-m.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서영 대학생기자]


하지만 해피팜 측에서 강서을 지역위원회에 가장 강력하게 호소한 도시 농장의 강점은 바로 생산성이었다. 각각의 식물에 가장 적합한 온도 및 조명, 이산화탄소의 농도까지도 24시간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1년에 최대 18모작이 가능하며 대체로 모든 작물의 성장부터 재배까지의 기간이 대폭 줄어들었다. 덧붙여 인간이 제어하기 힘든 부분은 자동화 된 기기를 활용하고 있어 단순 재배 및 모종 심기, 포장 등의 간단한 업무를 시니어 계층, 발달 장애인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로 활용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한부모 가정, 노숙인, 기초수급대상자 등 사회 재분배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특히나 모범 출소자 대상 정책으로 사회 복귀를 도와줄 일자리 연계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제안했다. 실제로 마곡 해피팜에는 청년을 비롯해 여러 계층의 직원들이 근무 중이다. 자동화 기기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신 대학교와 협력하여 AI를 이용한 데이터 관련 창업 교육도 진행 중이다.


사진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서영 대학생기자]


이후에는 스마트팜 내부 견학의 일종으로 새싹삼 모종 심기와 수확 체험이 이루어졌다. 농장 내부와 외부는 분리 및 차단되어 있어 모든 작물들이 무공해 농법으로 재배되기 때문에 수확하는 즉시 취식이 가능하며 노지에서 자라는 채소보다 훨씬 연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접적인 연계를 위해 농장에서 수확한 채소를 활용한 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점차 접근성을 높여 일상생활 내에서 스마트팜의 작물들을 만나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3기 대학생기자 김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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