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더불어민주당의 위기… 난관 잘 헤쳐나가야

by 김민석대학생기자 posted May 10, 2021 Views 609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이번 재보선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지도부가 총사퇴했다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것이다사실 이번 선거는 민주당이 엄청난 핸디캡을 안고 시작했다대한민국의 제1, 2 도시의 시장이 성추행이라는 엄청난 일로 보궐선거를 하게 되었다그래서 어쩌면 각 민주당의 후보가 되는 것은 독이 든 성배를 잡게 되는 것과 같았다김영춘박영순 후보는 지역의 뿔난 민심을 잡기 위해 노력했다특히 20·30세대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청년 맞춤 정책을 폈다박영선 후보는 청년들의 출발 자산을 5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정책등과 김영춘 후보는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반값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등 다양한 청년을 저격하는 정책을 펼쳤다


 그러나 결과는 참담했다득표율도 득표율이지만 연령대별 득표율도 상당히 흥미로웠다. 40대를 제외하고는 모든 연령층이 야당을 지지했다또한 어느 한 지역구도 서울과 부산에선 여당이 이기지 못했다충격적이었다그동안 민주당의 주요 지지층은 60대를 제외한 거의 모든 층에 있었다. 4.15 총선에서도 60대를 제외하고는 민주당의 지지가 훨씬 많았다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는 완벽히 뒤집혔다. 40대를 제외하고 모든 층에서 과반의 지지를 국민의힘이 받았다.


민주당.jpg

지난 4월 8일에 민주당 지도부가 선거에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는 장면이다.

[이미지 제공=더불어민주당,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이후첫 선거 패배이자 2016년 총선 이후부터 시작된 더불어민주당의 아성이 무너지게 된 선거가 되었다.


 물론 이번 선거만으로 대선을 예측할 수는 없다하지만 분명한 것은 국민의힘은 흐름을 탔고민주당은 주춤하게 되었다앞으로의 민주당의 행보가 궁금해진다지도부 총사퇴라는 강수를 띄웠으니 달라져야 한다두 前 시장의 잘못을 통렬히 반성하며 피해자들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로 마음을 돌려야 한다또한 선거를 인정하는 자세와 두 시장에게 협조하는 모습그리고 가장 중요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다.


 이번 선거보다 중요한 대선이 1년 정도 남았다이번의 모습을 어떻게 탈피하는지어떤 자세로 국민을 대하는지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하게 되는 주요 요인이다. 4.7 ·보궐 선거가 여당에 약이 될지독이 될지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3기 대학생기자 김민석]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8131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5041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63417
교복이 마음에 드나요? 10 file 2016.04.03 유승균 19755
트럼프 보호무역주의, 어떤 영향이 있을까? 2017.02.24 김태욱 19743
주인 없는 길고양이들.. 밥은 언제 먹나요? 5 file 2016.03.24 김보현 19725
등교시 단정한 교복.. 저희에겐 너무 답답해요 4 file 2016.03.24 박나영 19700
업사이클링?, 업사이클링 인지 정도에 대해... file 2019.06.17 김가희 19658
9시 등교제가 과연 좋은 영향만을 가져다 주는 것일까? 2014.09.22 김아정 19607
청소년들의 흡연 file 2014.07.30 1645 19599
정부세종청사 통근버스, 줄줄 새는 혈세 7 file 2016.02.24 정현호 19591
글로벌 여성 인권대사 2기, 그 화려한 막을 내리다 15 file 2016.02.10 이유수 19581
9시 등교, 이대로 계속 시행되어야 하나? 1 2014.09.14 홍다혜 19577
우리나라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해외 사례로는 무엇이 있을까? 2 file 2019.04.24 최민영 19548
장애인 복지와 인권, 그 이상과 현실 4 file 2017.02.01 최서영 19527
서울대, 잇단 성추문에 몸살 24 file 2017.01.12 이승욱 19527
이례적인 공약...문재인 동물을 말하다 1 file 2017.02.24 정무의 19437
흉물속의 리그 file 2016.10.23 한종현 19431
'박근혜는 하야하라!'전국에서 타오르는 열기, 광주 촛불 집회 2 file 2016.11.12 박하연 19425
9시 등교, 득일까 실일까 2014.09.22 손윤주 19410
지방 인프라 부족 현상, 이대로 보기만 할 수 없다 3 file 2019.02.18 김지현 19408
대책위 보성-서울 도보순례, 광주지역에서도 백남기 농민 쾌유 빌어 13 file 2016.02.17 박하연 19370
학부모vs.교총, 9시 등교 그 결말은? 2014.09.21 최윤정 19354
4차 산업혁명···기계들이 꿰차버릴 일자리? 4 file 2017.02.03 박혜신 19321
9시 등교, 폐지 아닌 개선 필요 2014.09.21 김민기 19304
9시 등교, 주사위는 던져졌다. file 2014.09.21 최한솔 19297
시민의 손으로 세워진 소녀상이 설치되기까지 18 file 2016.02.14 3기신수빈기자 19284
청와대 '오보괴담 바로잡기' 3 file 2016.11.20 김다현 19239
우리의 교과서에 '위안부'가 사라진다 18 2016.02.28 하지희 19229
[현장취재] 1.14 부산 촛불집회 꺼지지 않는 촛불 고 박종철 열사 30주기 추모. 박원순 부산서 대권행보 4 file 2017.01.22 박진성 19223
울산 롯데백화점서 2월 첫 촛불집회열려 2 file 2017.02.05 서상겸 19221
광주광역시 비둘기 폐사체 7구 발견 3 file 2017.02.05 김소희 19216
미리 보는 2022 대선, 차기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조사분석! 2020.11.25 김성규 19206
간호사들의 악습, '태움 문화' 1 file 2018.03.02 김고은 19205
화재경보기가 울렸을 떄 2 file 2016.05.25 유승균 19203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 글로벌여성인권대사 9 file 2016.03.26 손제윤 19199
9시 등교, 새로운 제도를 대하는 학교의 방법 2014.09.25 최희수 19194
황교안, 주목해야 할 보수진영의 대선주자 9 file 2017.02.22 김나현 19193
청년실업률 40%시대, 청년들의 디딤돌 '서울시 뉴딜일자리사업' 1 file 2017.01.23 김지수 19128
화이트 데이 상술...소비계획 세워야 6 file 2016.03.20 이은아 19121
안산 단원고등학교 기억교실, 이대로 괜찮은가? 11 file 2016.02.25 서예은 19106
세월호 사건 2주기 D-23,여러분의 기억속에서는 안녕하십니까 1 file 2016.03.25 임지호 19105
우리가 GMO식품을 매일 먹고 있다고? file 2019.03.29 이연우 19090
계속되는 경기 불황에도 '인형 뽑기'를 그만둘 수 없는 이유 2 file 2017.02.19 이혜진 19090
우리 사회의 문제, 평균 결혼 연령 상승의 원인은? file 2019.05.07 서민영 19081
'미성년자 술,담배 극성, 판매금지 물품 구매 원천은 어디에?' 3 file 2017.09.28 이혜성 19077
진짜 페미니즘이란 무엇인가 2 file 2017.02.24 이소미 19066
제34회 글로벌청소년과학탐구대회 '운지벌레' 논란 3 file 2016.04.25 박성수 19062
슬럼 투어리즘, 어떻게 봐야 하나 file 2019.05.07 이채빈 19052
잘못된 생각으로 실생활 속 결정에 많은 영향을 주는 생존 편향(Survivorship bias) file 2019.01.25 송지윤 19043
재조명되는 여성인권, 청소년들이 말하는 성매매특별법 위헌 file 2016.05.26 류나경 1900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