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필수 한국사, 과연 옳은 결정일까?

by 3기정민규기자 posted Feb 20, 2016 Views 1869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제목 없음.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정민규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영국 정치인 윈스턴 처칠이 했던 말이다. 이처럼 역사는 매우 중요한 학문이자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시행되었던 각종 설문조사나 통계자료를 보면 많은 대학생들이 기본적인 역사상식조차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문제는 학생들이 고등학교 때, 기본적인 역사 교육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었고, 결국 2017학년도 수능부터는 한국사가 문·이과 구분 없이 모든 학생들이 필수로 응시해야 할 과목이 되었다. 물론 취지는 매우 좋다. 광복절이 언제인지도 모르는 정말 기본적인 역사 지식도 갖추지 못한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필수로 한국사를 배우게 된다면 많은 학생들이 역사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역사를 잘 알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이 수능 필수과목이 되면서 학생들이 한국사를 즐겁게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을 것인지는 의문이다. 수험생들은 국··수 과목을 공부하는 데만 엄청난 시간을 들이고 있다. 여기에 탐구영역에서 2가지 과목을 더 공부해야한다. 전 과목 중 한과목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한국사까지 추가된 것은 학생들에게 부담스러운 짐만 더한 꼴이다. 또한 각종 인터넷 강의 사이트에서는 필수 한국사를 맞아 한국사 관련 패키지 상품을 광고하고, 한국사 과외까지 생겨나며, 사교육비 부담도 커지고 있다. 아무리 절대평가이고 쉬운 수준에서 출제한다고 하지만, 학생들에겐 그저 시험을 위한 공부로 한국사를 배워야한다. 수능에 부담이 엄청난 상황에서 수능 필수과목으로 한국사를 추가하는 것 보단, 조금 더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고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정민규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안세빈기자 2016.02.21 00:19
    한국사..학생들이 필수로 알아야하는 과목이지만 고등학생들 입장에서 봤을땐 하나의 부담이 되겠군요...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고 공부할수있는 방법을 찾았으면 하네요..
  • ?
    3기이송림기자 2016.02.21 16:53
    기본적인 한국사 상식을 모르는 학생들도 많아서 필수적으로 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해요.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난이도를 낮추는 등의 다른 대안을 찾는것도 하나의 방법이지 않을까란 생각에 드네요.
  • ?
    3기홍승아기자 2016.02.22 00:34
    저도 이송림기자 의견에 동의하는 바에요. 요즘 청소년들은 한국사에 대해 그다지 흥미를 못느끼는 것 같아요. 그게 한국사에 대한 무지함으로 이어지는 것 같구요! 우리나라 같이 민족의식이 중요한 나라는 한국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필수 한국사라는게 부담이 되긴 하겠지만, 어느정도는 감수하고 한국사를 필수로 지정하면 좋을 것 같아요! 좋은기사 감사드려요~
  • ?
    3기김윤정기자 2016.02.22 19:19
    대한민국 학생으로서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알고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수험생들에게는 또 부담감이 배가 될 수도 있겠네요. 참.. 어려운 문제같네요..
  • ?
    3기전재영기자 2016.02.22 21:54
    저는 한국사에대한 수능의 부담감을 조금 낮추는 방법을 마련한다면, 한국사는 필수 과목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지금현재에도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잘못 알고 있는 학생들이 많은데, 한국사를 필수과목으로 해서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배워가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김미래기자 2016.02.23 00:31
    한국사에 대해서 지금까지도 많은 논란이 일고 이 시점에서, 개인적으로는 한국사가 필수화 되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학생들에게 부담이 되는 건 당연한 말이지만,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가 없다는 말처럼 절대 잊지 않아야 할 역사에 대해서 교육으로써 학생들에게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박성수기자 2016.02.23 02:05
    이번해 수능치는 저로 봐서도 나쁠 건 전혀 없습니다.
    어차피 서울대에서도 30/50이 만점 처리되니깐요.
  • ?
    4기 조은아 기자 2016.02.23 07:22
    필수 과목으로 지정하지 않으면 학생들이 공부하지 않을 것도 사실이지만 공부해야 하는 것이 늘어서 힘들겟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이민정기자 2016.02.23 09:34
    정말 어려운 문제인 것 같아요.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그 나라의 역사를 알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 대다수의 학생들이 상식정도의 수준도 못 미친다고 하니 필수과목으로 해서라도 한국사에 관심을 가지고 많이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그런데 이 기사를 읽고 나니 사교육비하며, 학생들에게 부담을 준다는 말도 맞는 것 같아요. 참 어렵네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3기박다온기자 2016.02.23 19:29
    세계사까지는 아니라도 한국사정도는 우리나라 국민으로서 꼭 알아야하는 지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학문으로서 의미뿐만아니라 역사를 되돌아보고 같은실수를 저지르지 않기위해서라도 역사를 숙지하는것은 어느정도 의무적이라고 생각해요.
  • ?
    4기구성모기자 2016.03.08 21:30

    역사가 정말 중요한 과목인 것은 확실합니다. 그만큼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이 구축해될 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8063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4975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62718
고1 당원 배지, 고3 금배지 다는 시대가 다가온다 file 2022.01.24 강준서 9279
기업의 물적분할,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2.01.24 류민성 9564
광주 학동 참사에 이은 화정아이파크의 붕괴... 건설사 HDC현대산업개발은? file 2022.01.24 김명현 13381
안철수 딸 안설희 박사, 안철수 지지율 상승에 큰 힘이 될까 file 2022.01.25 윤성현 28831
인류가 맞이한 최대 위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해결책은 '회복 탄력성'... 그렇다면 한국은? file 2022.01.27 한승범 8795
예멘 후티 反軍, 아랍 에미리트 향해 미사일 공격 1 file 2022.01.27 권강준 5802
필리핀,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file 2022.01.28 최윤아 7282
드디어 임박한 토론, 후보들의 앞에 놓인 과제는? file 2022.02.03 김희수 9524
강원도 스키 강사 초등생 성폭행 사건 발생 file 2022.02.07 오경언 6375
심각한 경제위기에 직면한 일본.. 이대로 선진국 반열에서 탈락하나? file 2022.02.08 이성훈 7599
지정학적 위기부터 연준의 긴축 가능성까지 … 증시 ’긴장’ file 2022.02.21 윤초원 5282
국민연금, 대표소송 통해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 나서나 file 2022.02.22 류민성 5880
러시아 그리고 우크라이나, 우리에게 주는 영향은? file 2022.02.24 강민지 5802
대선에만 치우친 시선, 2022년 재보궐선거는? file 2022.02.25 고대현 8860
이별 후 과도한 집착과 가스라이팅... 이제는 형사처벌까지? file 2022.02.25 김명현 8521
'동유럽'의 전쟁과 '동아시아'의 전쟁 file 2022.02.28 김준기 5935
탄화규소 전력반도체 웨이퍼의 대량 도핑 기술 개발... 대량생산 원천기술 확보 file 2022.02.28 한건호 7544
우크라이나 사태와 반도체 기업 file 2022.02.28 이준호 5680
이재명-김동연 → 윤석열-안철수, 막바지 판도 흔드는 단일화 변수 file 2022.03.04 김희수 7941
한국거래소, 러시아 ETF 거래 정지 발표 file 2022.03.07 윤초원 5760
대한민국의 다음 5년은 누가 이끌어갈 것인가? file 2022.03.08 강준서 5393
실업의 종류와 대책 - COVID-19 펜데믹으로 인한 실업자 급증 file 2022.03.10 권나연 8929
제2 벤처붐 분다 file 2022.03.15 류민성 6678
이란, 이라크 이르빌 향해 미사일 공격 file 2022.03.16 권강준 6566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대한 각국의 반응은? file 2022.03.21 이유진 9115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원자재 수급 불안 가속화하다? file 2022.03.25 이성훈 8122
재건축 규제 완화 공약...강남 집값 상승 전환 file 2022.03.28 송경원 8996
뉴욕 연은 총재 빅 스텝 가능성 시사…본격적 긴축 시작되나 file 2022.03.28 윤초원 5617
GOS 게이트 톺아보기 file 2022.03.28 이준호 18106
소수의 권력층에 의해 행해지는 전쟁, 그 참상에 대하여 file 2022.04.01 강도현 6558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는 어디로 정했나? file 2022.04.26 강준서 6855
HDC현대산업개발 '광주화정아이파크' 전면 재시공 file 2022.05.09 김명현 6981
코로나19가 당뇨발생 위험률 높인다 2022.05.16 신은주 9608
청년 인재들을 위한 사회 변화 실험터 ‘SUNNY’, 사회 문제 분석 보고서 발표 file 2022.05.23 이지원 5939
한국청소년재단, ‘투표한다람쥐’ 캠페인 실시 1 file 2022.05.30 이지원 5162
푸른나무재단, '마음 톡톡 페스티벌'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실시 file 2022.06.02 이지원 7761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산불 진화 현장 속 '숨은 영웅' 자원봉사자 활약 소개 file 2022.06.07 이지원 6367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6·10민주항쟁 35주년 기념 ‘2022 민주주의 창작공모전’ 개최 file 2022.06.08 이지원 5636
환경실천연합회, 대기 환경 개선 위한 ‘대기를 살리는 청년들’ 서포터즈 모집 file 2022.06.13 이지원 5915
청소년 미디어 과의존 해소 위한 '2022 서울시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연합세미나’ 개최 file 2022.06.13 이지원 5843
창립 50주년 기념 제182차 KEDI 교육정책포럼 개최 file 2022.06.14 이지원 5236
‘코로나19 시대에서 일상회복으로의 전환기에 청소년들이 겪는 생활실태’ 주제로 서울특별시 청소년정책포럼 개최 file 2022.06.20 이지원 7208
한글문화연대, ‘제2회 외국어 남용에 불편했던 이야기 수기·영상 공모전’ 개최 file 2022.07.01 이지원 5252
저시력 시각장애인의 도보 이동권 문제, 청년들이 내놓은 개선 방안 공유 file 2022.07.15 이지원 6853
강북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2022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개최 file 2022.07.15 이지원 7532
한국도서관협회 입장문, '2023년 신규 사서교사 정원 동결, 즉각 철회하라' file 2022.08.05 이지원 7239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청소년 위한 민주시민 교육 ‘좋은시민이란 무엇일까?’ 프로그램 운영 file 2022.08.09 이지원 5889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SOS생명의전화’ 운영 11년 차 맞아 누적 상담 빅데이터 분석 결과 공개 file 2022.08.12 이지원 592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