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이집트 수에즈 운하 사고

by 17기최연후기자 posted Mar 30, 2021 Views 1083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세계 무역의 약 12%는 지중해에서 홍해를 걸쳐 인도양까지 잇는 수에즈 운하를 통해 이뤄진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희망봉 경유 노선보다 2주나 더 단축되기 때문에 수에즈 운하는 전 세계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다. 하지만 이 수에즈운하가 막히는 사고가 일어나 전 세계의 경제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지난 23일, 미국의 거대한 컨테이너선인 에버기븐호(The Ever Given)가 태풍에 휩쓸려 경로를 이탈하면서 수에즈 운하에 좌초되었다. 배의 총 길이는 축구 경기장 4개와 맞먹는 거대한 크기로 운하를 가로질러 막고 있다. 이로 인해 수에즈 운하가 막혀 배 약 300여 척이 지나가지 못하고 있다. 그중 루마니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로 운행하는 배에 실은 가축 약 수천 마리가 아사 직전에 처해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 최대량 수입국으로 양이 매우 중요한 곳인데, 이 사건으로 인해 양들이 모두 죽게 된다면 사우디아라비아의 전국이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입을 것이다. 교통 침체로 꼼짝도 못 하게 된 배들 중 약 4척은 손해를 감수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 희망봉 경유 노선으로 우회할 것을 결정하였다. 


suez.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7기 최연후기자]

 

일요일 저녁까지 배가 다시 뜨기를 희망한다는 것이 수에즈 운하의 공식 입장이다. 지난 토요일에는 20,000톤의 모래가 준설되었고, 14척의 예인선들이 에버 기븐호를 밀어내어 2인치 정도 움직이게 하는 것을 성공하였다. 수에즈 운하청 장관 Osama Rabie는 3월 27일 기자회견에서 바닷물이 선체의 아래로 흐르기 시작했다고 말한 바 있다.


금일 29일, 드디어 컨테이너선이 다시 부상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하지만 완전히 빼내기에는 아직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7기 최연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6기전민영기자 2021.04.16 22:55
    앞으로 이러한 사고는 다시 안 일어나면 좋겠군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6780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3753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50439
광주도 백신 이송 모의 훈련 진행.. file 2021.02.22 옥혜성 6905
정의당, 앞으로의 미래는? 2021.02.23 김성규 18405
허울뿐인 ‘딥페이크 처벌법’… ‘딥페이크’ 범죄, 막을 수 있을까 3 file 2021.02.23 장혜수 13119
전 세계 백신 접종자 1억 명 돌파. 대한민국은? file 2021.02.25 김진현 13018
LG 트윈타워 청소 근로자 파업농성 50일 훌쩍 넘어가고 있어... 진행 상황은? file 2021.02.25 김예린 7210
가상화폐는 투기적... 주요 인사들의 경고 file 2021.02.26 김민정 6965
코로나19 백신,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어떻게 다를까? file 2021.02.26 김정희 7262
KFX 인니 '손절'? file 2021.03.02 정승윤 8024
바이든 대통령과 첫 한미 정성회담 통화 file 2021.03.02 고은성 5991
코로나19 뉴노멀 file 2021.03.02 박현서 7215
코로나19 접종 시작 극복하기 위한 첫걸음 file 2021.03.02 오경언 6354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효과가 있었나 file 2021.03.02 이효윤 7015
2021년 '중국' 수입제품 세율 변화 file 2021.03.02 김범준 7958
조두순의 출소와 그의 형량과 해외 아동 성범죄 사례들 비교 1 2021.03.02 김경현 10304
곧 국내에서도 시작되는 코로나 예방 접종… 각 백신의 특징은? file 2021.03.02 김민결 6768
2020년 의사 파업 그리고 현재 file 2021.03.03 이채령 7500
文 대통령, 3 ·1 기념식에서 ‘투트랙 기조, 한·일 관계 회복해야...’ file 2021.03.04 이승열 6371
"말을 안 들어서..." 10살 조카 A 양을 고문한 이모 부부, 살인죄 적용 1 file 2021.03.05 한예진 7597
미얀마 학생들의 간절한 호소 2021.03.05 최연후 7837
김치와 한복에 이어 BTS까지 지적한 중국 file 2021.03.05 박수영 9064
로봇세 부과해야 하나 2021.03.08 김률희 12754
하버드 교수의 ‘위안부’ 비하 발언 file 2021.03.09 최연후 8376
변화하는 금리의 방향성 file 2021.03.10 신정수 7853
#힘을_보태어_이_변화에 file 2021.03.18 김은지 9712
미얀마의 외침에 반응하고 소통하다 file 2021.03.18 김민주 8876
천안함 음모론, 그것은 억지 2 2021.03.22 하상현 11533
학교폭력 줄이자는 목소리 커지는데...교육 현장에선 ‘개콘’ 우려먹기 file 2021.03.23 박지훈 10660
설탕세 도입 갑론을박 "달콤함에도 돈을 내야 하나","건강 증진을 생각하면.." file 2021.03.25 김현진 8149
11년 만에 한미 2+2 회담 2021.03.25 고은성 8275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속출 file 2021.03.25 심승희 9776
학교폭력, 우리가 다시 생각해 봐야 하는 문제 file 2021.03.26 김초원 7973
아시아인 증오 범죄가 시발점이 된 아시아인 차별에 대한 목소리 file 2021.03.26 조민영 8448
퇴직연금 수익률 디폴트 옵션으로 극복 가능할까, 디폴트 옵션 도입 법안 발의 file 2021.03.29 하수민 8589
주식청약 방법과 문제점 file 2021.03.29 이강찬 8524
'최대 산유국, 이상적인 무상복지국가, 미인 강국'의 몰락 2021.03.29 김민성 8988
美, 잇따라 아시아인을 겨냥한 범죄 발생… file 2021.03.29 이지연 8742
초대형 선박 좌초로 마비된 수에즈 운하 file 2021.03.29 박수영 7209
무너져버린 일국양제, 홍콩의 미래는? 2021.03.29 김광현 7863
월스트리트에 걸린 태극기 - 쿠팡의 미국 IPO 상장 1 file 2021.03.29 양연우 7977
젊은 층이 관심을 두는 투자, 비트코인은 건강한 투자인가? file 2021.03.30 조민서 8963
이집트 수에즈 운하 사고 1 file 2021.03.30 최연후 10835
美 애틀랜타 총격 사건... “내 사람들을 죽이지 마세요” 2 file 2021.03.30 임이레 7764
집주인의 거주권 VS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 file 2021.03.30 조혜민 7216
법무부, ‘벌금형 집행유예’ 활성화 추진.. 구체적으로 어떤 효과가 있을까 file 2021.04.02 이승열 9515
수에즈 운하 열렸지만 문제는 여전히 file 2021.04.02 김민주 7599
[4.7 서울시장 선거] '이분법정치의 패배'...네거티브는 먹히지 않았다 file 2021.04.09 김도원 8824
선거 7번 출마, 허경영…. 서울시장 선거 3위 기록 file 2021.04.12 김민석 7682
민주당, 참패.... 文 대통령의 고민 file 2021.04.12 김민석 58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