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초대형 선박 좌초로 마비된 수에즈 운하

by 박수영대학생기자 posted Mar 29, 2021 Views 722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AFB3AA5-9DB5-4BB1-8338-39F8F8057898.jpe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박수영 대학생기자]


이집트에 있는 수에즈 운하에서 길이 400m, 무게 22만 톤의 초대형 화물선이 좌초되었다. 이 화물선은 에버기븐호이며 출발지는 중국이고 네덜란드로 가던 컨테이너선이다. 에버기븐호의 담당 회사인 에버그린은 수에즈 운하에서 갑자기 강한 바람이 불어왔고 그로 인해 화물선이 항로를 이탈하게 되었으며 곧이어 좌초되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수에즈 운하가 아시아와 아프리카, 유럽을 이어주는 해상 무역의 중심지인 곳인 만큼 에버기븐호의 좌초로 인해 주변국들의 무역이 사흘째 중단되었다.


수에즈 운하에는 원래 하루에 약 50여 척의 배가 지나가는데 현재 수에즈 운하 주변에는 배 200여 척이 그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국제 유가도 오르기 시작했는데 수에즈 운하에서 에버기븐호가 좌초된 후 국제 유가는 하루 만에 5.9% 올랐다. 이는 수에즈 운하는 원유 물동량의 10%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에즈 운하에서의 무역이 중단됨으로써 증권가에서는 해상 및 항공 운임도 인상될 것이라고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이번 일로 컴퓨터 및 자동차 제조사에 반도체 공급이 늦어지게 되어 관련 산업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수에즈 운하에서는 2004, 2016년 그리고 2017년에도 선박 사고가 났던 적이 있다. 그래서 일시적으로 무역에 차질이 생겼던 적이 있긴 했지만 지금처럼 초대형 선박이 좌초되어 무역이 마비된 적은 없다. 수에즈운하관리청은 현재 수에즈 운하에서 좌초된 에버기븐호 밑쪽의 모래를 걷어내고 예인선을 이용해 화물선을 들어 올리는 시도를 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복구에 힘을 쓰고 있다. 그러나 다시 정상적으로 운하가 복구되기까지의 기간은 정확히 알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많은 사람들이 수에즈 운하를 복구시키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는 만큼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무역이 재개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수에즈 운하의 현재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기 대학생기자 박수영]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6880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3852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51455
코로나가 환경을 살리다?_떠오르는 환경이슈 1 2020.04.14 남지영 8967
코로나가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은? file 2020.07.22 김다인 15812
코로나19의 후유증 '브레인 포그' 3 file 2020.09.10 오현지 12593
코로나19의 한복판에 선 디즈니월드의 재개장 file 2020.09.21 염보라 10709
코로나19의 재확산세, 방역모범국도 흔들린다 2 file 2020.08.21 김상현 9502
코로나19의 재확산, 방역 당국과 교육 당국의 지침은? file 2020.08.25 홍승우 7529
코로나19의 분야별 피해 현황과 그 해결책은? file 2020.03.02 전지영 9039
코로나19에 의한 경제적 양극화 현상.. 그 이면에는 거대기업들과 무책임한 정부가 있다? file 2021.10.05 이성훈 7441
코로나19에 따른 빈곤 문제는? 2 file 2020.08.13 전지영 9055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한강, 과연 안전할까? file 2020.08.24 고종현 7428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삶 3 file 2020.05.18 김혜원 12329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의 소비율 감소. 실업자 증가 1 file 2020.03.23 정다현 8622
코로나19로 변한 학교생활 file 2020.09.03 정예린 7799
코로나19로 더욱 깊어진 게임 중독의 늪 file 2020.05.28 오윤성 10285
코로나19가 항공업계에 미친 영향 file 2020.04.08 이혁재 13120
코로나19가 불러온 고통 1 file 2020.03.16 최서윤 7287
코로나19가 당뇨발생 위험률 높인다 2022.05.16 신은주 9401
코로나19가 IT 업계에 미친 영향 1 2020.04.13 이혁재 8554
코로나19: 인간에게는 장애물, 환경에는 백신 file 2020.05.06 이유정 7678
코로나19, 지금 우리의 사회는? file 2020.09.01 길현희 7577
코로나19, 중국은 회복 중? file 2021.08.27 강민지 6479
코로나19, 전 세계는 휴교 중 1 file 2020.05.18 임상현 9936
코로나19, 동물도 피해 갈 수 없는 재앙 file 2020.09.28 최은영 7370
코로나19, 그에 따른 환경오염? file 2020.04.06 김호연 10377
코로나19, 2차 대유행 시작 2020.08.28 김민지 7885
코로나19(COVID-19), 알수록 안전해요! 2020.04.17 정미강 12356
코로나19! 어디가 가장 위험할까? 충격적인 결과! file 2020.04.29 민아영 7219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소소하지만 확실한 노력' file 2020.05.26 박아연 7842
코로나19 치료제 셀트리온 '렉키로나주', "효능효과 확대 및 투여시간 단축" 등 허가변경 심사 착수 2021.08.17 이주연 9626
코로나19 진단법, 정확히 알아보자! file 2020.03.30 김상규 17382
코로나19 접종 시작 극복하기 위한 첫걸음 file 2021.03.02 오경언 6358
코로나19 재유행, 해외의 상황은? file 2020.05.18 유지은 14703
코로나19 이후 일본과 한국의 관계 file 2021.11.25 이원희 6079
코로나19 이후 늘고 있는 아동학대 file 2021.07.02 조서림 15191
코로나19 예방하는 마스크! 알고 쓰자 file 2020.05.04 윤혜림 10087
코로나19 예방하는 ‘향균 필름’ 5 file 2020.04.13 윤소영 13353
코로나19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 file 2020.08.25 이하은 8755
코로나19 양성 의심 청소년 사망, 누구도 방심할 수 없다 2 file 2020.03.20 김수연 8129
코로나19 시대, 학교는 어떻게 바뀌었나? 1 file 2020.11.25 전혜원 6757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온라인 개학 file 2020.05.29 조현수 12553
코로나19 사태, 숨겨진 일등공신은? file 2020.05.27 임서현 7363
코로나19 백신,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어떻게 다를까? file 2021.02.26 김정희 7270
코로나19 백신, 팬데믹 해결의 열쇠가 되나 1 file 2020.11.24 임성경 7549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 시내버스 1 file 2021.02.19 이승우 9960
코로나19 뉴노멀 file 2021.03.02 박현서 7228
코로나19 나흘째 확진자 200명 대, 좀처럼 끝나지 않는 줄다리기 file 2020.11.18 이준형 8102
코로나-19, 노인혐오로? file 2020.03.31 김서원 9192
코로나-19 사태 발발 4달, 지금은? 2020.04.08 홍승우 80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