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코로나19 사라져도 과연 우리는 이전과 같은 일상을 살 수 있는가

by 권태웅대학생기자 posted Mar 15, 2021 Views 1438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19-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권태웅 대학생기자]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의 여파는 전 세계적 경제 불황과 대중들의 실외 활동 기피 현상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코로나19의 백신 개발 이후, 최근에 빠르게 백신 접종을 시작하고 있다. 하지만 이전과 같은 마스크 없는 세상이 오고 단체 모임을 꺼려 하지 않을까라는 의문이 생긴다.


지금 당장만 해도 하루에도 수십 번 마스크 미착용에 관한 사건사고 이슈가 뉴스에 보도되곤 한다. 바로 전파속도가 기존 바이러스의 양상과는 다른 코로나19의 전파력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코로나19가 백신으로 인해 완벽히 이 세상에서 자취를 감춰도 과연 집단 모임과 단체 활동이 예전같이 안심하고 마스크를 벗고 생활할 세상이 올까?


익산 소방서 방호구조과 소방경 권경열 예방안전팀장은 '코로나19가 위협적인 것은 이제까지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변화시켰으며, 우리의 행동반경, 생활패턴도 바뀌었다고 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타인과 접촉 피하기,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두기, 생활 방역은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새로운 표준'이라고 전한다.


지난 8월 말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소개한 경북 경산의 한 유치원 방역수칙 준수 사례는 모두가 본받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요즘 보도를 보면 어른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싸움이 일어나는 시점이라 더욱 감동적이다. 유치원 원훈(院訓)이 “건강하게 지혜롭게”인 이 유치원에서는 최근 원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으나, 나머지 170여 명 가운데 추가 확진자가 없었다. 코로나19에 걸릴까 봐 걱정하는 엄마에게 한 아이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엄마! 걱정하지 마세요, 마스크 잘 쓰고 손 잘 씻었어요.' 아이들은 불편해도 식사 때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벗지 않았고 손 씻기를 생활화했으며 놀이 시간에도 개인 간 거리 두기를 준수했다. 아이들은 마스크 착용을 불편해도 우리가 지켜야 할 약속이라고 생각했다.


유치원의 사례에서 보듯 방역을 위해서는 개인의 안전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안전도 생각하는 배려가 필요하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씻는 것은 나를 지키는 것인 동시에 우리 모두를 지키는 것이다.


지금의 현 상황에서 하루라도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야 할 것이다. 불편함을 불평으로 표현하는 대신 서로를 위한 배려를 바탕으로 뉴노멀이 된 약속을 지켜나간다면 우리 모두 건강하고 지혜롭게 코로나19를 이겨 낼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기 대학생기자 권태웅]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TAG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0846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0591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27846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하는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1 file 2018.02.09 허기범 14240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2022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file 2022.08.03 이지원 7537
충치 치료, 때울 필요 없다? 8 file 2017.02.20 김나현 17804
취미, 이제는 즐거움과 집중력의 두마리 토끼를 잡다 4 file 2016.03.13 이지수 16636
취임사에서 '통합' 강조한 바이든…샌델은 '능력주의 극복'을 말한다 1 file 2021.01.25 김도원 12352
치과 공포증, 존재하는 질환일까? 3 file 2020.09.17 김수경 14963
치매, 치료의 길 열린다! file 2017.03.18 장현경 15136
치명적인 바이러스의 진화, 인류의 선택은? 2017.03.04 신온유 17735
치약 시장에 부는 프리미엄 바람...그릿메이드 치약 직접 써보니 "부드럽네" file 2023.08.22 홍혜린 4940
치열했던 무안고와 천안신당고의 접전… '2019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 중·고등 선수권 대회' file 2019.03.25 배시현 22845
치우는 만큼 즐거워지는 계곡 피서 file 2017.08.23 손지웅 14122
치킨값 인상… 소비자 얼굴에도 인상! 1 2017.03.18 장예나 13215
치킨값=목숨값? 스웨덴은 법만 지키면 운전하다가도 떡이 생긴다 4 2020.09.29 문청현 15024
치킨뿐만아니라 돼지고기랑 소고기도 못 먹는다고?? 1 file 2017.02.23 정예림 12705
친구, 연인, 가족끼리 <리멤버> 촬영지로 놀러가자! 1 file 2017.03.24 김민서 12537
친숙하지만 낯선 존재, '물' 1 file 2018.03.26 강지희 15043
친환경 기업임에도 정상에 선 '앱솔루트 보드카' 이야기 file 2021.01.25 권태웅 14233
친환경 사기꾼 '그린워싱'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file 2017.05.25 이경림 16030
친환경 실천하면 포인트 쌓인다...탄소중립포인트 제도 file 2023.05.06 이주하 6424
친환경적인 브랜드, 프라이탁 1 file 2020.06.15 설수안 22277
침묵의 암살자 2 file 2017.04.16 정가원 13129
카네이션도 법에 걸린다고요? 3 file 2017.05.15 강예원 12761
카레의 숨겨진 효능 1 file 2021.12.21 김다혜 9000
카메라로 세상을 보는 우리는 꿈의학교 '카메라른 든 아이들' 입니다. 6 file 2017.02.15 이승연 12881
카이스트가 해냈다! 이제 집에서 신경치료 하자! file 2018.11.16 백광렬 15587
카카오게임즈에 이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까지, 공모주 청약 돌풍 file 2020.10.26 이채은 11636
카카오프렌즈 뮤지엄에 가다 9 file 2017.01.15 임수연 19972
카페 프랜차이즈 가격 인상, 약 10년 만에 오른 커피 가격 1 2022.02.17 조민채 9443
카페, 전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곳, 노원 더숲 1 file 2017.07.22 신현민 19396
캄보디아의 아픈 기억, 킬링필드(Killing Fields) file 2020.02.14 윤하은 13802
캄프 누에서 열린 골 잔치 4 file 2017.01.15 최민규 14714
캐나다 작가들과 함께하는 영어 글쓰기 워크숍, "이제 나도 영어로 글을 쓸 수 있어요." file 2016.07.25 김은비 17523
캣조르바 탐정추리학교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3 file 2019.02.08 심화영 22241
커피 한잔으로 좋은일 하기, 공정무역카페 file 2018.12.21 정유현 15458
커피향이 솔솔 '2017 강릉커피축제' 1 file 2017.10.26 김동근 13958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 그 뜨거운 현장! 1 file 2016.05.08 서지민 21258
코딩에 관심 많은 친구들이라면 'NYPC 토크 콘서트 : 코딩하는 대로' 주목! 2017.08.10 임채민 15616
코딱지보다도 작은 복권 당첨 확율 2 file 2017.04.19 이종은 13754
코레일이 운행하는 부산 동해선(동해 남부선) 토큰용 승차권의 슬픈 사연. 2 file 2017.02.24 김선태 16475
코로나 19로 인한 해수욕장 긴급 폐장 file 2020.08.26 김민영 11061
코로나 걱정없는 '사이버 박물관'으로 초대합니다 2 file 2020.07.01 진효원 13276
코로나 따라 상승기류 타는 'OTT 서비스' file 2020.10.05 차준우 13180
코로나 시대 소외당하는 청각장애인 1 file 2021.06.09 김지윤 19901
코로나 시대, 새로운 야구 관람 문화 file 2021.05.24 송유빈 11462
코로나 시대로 급증하는 일회용품 사용률…해결책은 제로 웨이스트 운동? 2 file 2021.08.23 정지운 24900
코로나 시대로 열린 새로운 시장 경제 file 2021.10.28 한지윤 8270
코로나 신조어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file 2020.09.23 조수민 14112
코로나 악조건 속 흥행 중인 영화 소울, 어떤 영화길래? 2021.01.27 유채연 1437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