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폐지, 그 이유와 앞으로의 서비스 방향은?

by 유채연대학생기자 posted Feb 26, 2021 Views 1802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국내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225일을 기점으로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를 종료했다. 이는 서비스를 시작한 지 16년만으로, 그간 실시간 검색어에 익숙해진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예상된다. 그렇다면 네이버는 각종 이슈를 편리하게 접할 수 있는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를 왜 종료하는 것일까?


서비스 종료에 대해 네이버는 일방적으로 주어진 콘텐츠를 소비하기보다는 취향이나 기호에 맞춰 선택적으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최근의 흐름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가 처음 검색어 서비스를 시작하던 2005년 당시에는 검색 결과로 보여줄 수 있는 한글 웹 문서가 턱없이 부족했다. 그렇기 때문에 웹 문서를 찾아내는 기술력과 함께 정보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검색어 서비스가 필요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로부터 16년이 지난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포털사이트는 방대한 양의 정보를 보유하게 되었으며, 이용자들 역시 자신이 필요한 정보를 탐색하는데 능하게 되었다. , 기술력 발달과 이용자들의 정보탐색 능력 성장으로 인한 상황적 변화가 서비스 종료의 원인이 된 것이다.


KakaoTalk_20210225_231151359.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유채연 대학생기자]


하지만 아무리 이용자들의 정보탐색 능력이 성장했다 하더라도 검색어 시스템은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편리한 수단이었다. 과연 검색어 서비스의 빈자리로 인한 이용자들의 불편함은 무엇으로 해소될 수 있을까?


네이버가 그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는 것은 바로 데이터 랩이다. 빅데이터 서비스인 데이터 랩을 고도화하여 이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데이터 랩에서는 검색어 트렌드, 쇼핑 인사이트, 지역통계, 댓글 통계를 제공하고 있다. 그중 검색어 트렌드는 궁금한 주제와 세부 조건들을 설정하여 검색하면 해당 검색어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실시간 검색어의 역할을 어느 정도 대신해준다


물론 데이터 랩이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검색어 서비스를 대체할 순 없지만 앞으로 네이버가 나아갈 방향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자들의 능동적인 정보 탐색과 콘텐츠 소비를 지향하겠다는 네이버. 과연 실시간 검색어의 폐지가 그 발판이 되어줄지 기대가 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기 대학생기자 유채연]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6593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6343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83258
힐링의 끝판왕, 베트남 달랏의 메링 커피 농장 2 file 2019.02.27 최상선 17664
분데스리가의 '50+1' 정책, 과연 디딤돌인가? 장애물인가? file 2020.08.24 남상준 17662
가상증강현실, AR과 VR 4 2017.02.24 한제은 17659
서울 한복판에서 한번 신명나게 놀아보세! 2 file 2016.05.03 이채은 17657
'제8회 대한민국 금융대전 2022, 로그인 머니',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앞으로 경제와 내 자산은 어떻게 될 것인가 file 2021.07.23 김진현 17653
배려와 동행 함께하는 인천 국제 하프 마라톤 대회 file 2016.03.28 오시연 17651
참외씨, 먹어야 할까? 2017.07.25 박수연 17648
팬 만들려다 팬 잃고 돌아간 최악의 유벤투스 내한 경기 2 file 2019.08.02 백휘민 17631
세계 최대의 인구와 광대한 국토를 가진 나라, 중국 10 file 2017.02.02 4기송주영기자 17628
GAIC-MUN의 주인공은 나야 나, 국제세계에 한 발짝 다가가는 모의UN file 2017.08.30 손채영 17622
'천국의 아이들'과 함께 만드는 천국의 소리 file 2016.04.11 심세연 17621
"인정?" "어 인정~" 지금은 급식체 열풍 1 file 2017.11.27 이지우 17617
"시험만 보면 배가 아파요" 5 file 2017.06.19 방상희 17607
일상 속의 숨쉬는 역사, 김해 율하유적공원을 찾아가다. file 2017.12.18 최희수 17606
영월, 그곳의 여름은 1 file 2019.08.14 이지수 17604
하루에 한 발자국씩 「열두 발자국」 file 2019.03.13 황엘림 17603
정월대보름, 다양한 지역축제 7 file 2016.02.22 장정연 17603
하나 되어 울리는 우리들의 마음, '제41회 고등학교 합창발표회' file 2019.09.27 김지우 17600
페미니즘에 대한 진실 혹은 오해 11 file 2017.02.21 백정현 17598
잠과 공부 시간 1 file 2019.06.28 장민혁 17575
'한국의 우주공학과 천문학의 미래를 책임질 대한청소년천문우주공학회' 학술회 개최 7 file 2017.02.21 양민석 17575
베이킹소다의 변신! 천연세탁세제 file 2017.10.30 홍유빈 17571
힐링하기 딱 좋은 곳 '우도' 1 file 2017.08.30 한유진 17560
2018 평창올림픽, 그 속에 숨겨진 과학적 원리가 궁금하다면? 1 file 2018.03.03 김응민 17557
석유에서 문화로, '문화비축기지' 1 2017.12.26 안지수 17557
위로받고 싶은 당신에게,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1 file 2019.03.25 최가온 17553
내가 팬덤에 속했다는 게 뭐 어때서? 3 file 2020.08.31 최유진 17550
제3회 학교 흡연예방을 위한 '블루리본 주간' 운영! 2 file 2018.06.08 김리나 17548
Tom Plate(톰 플레이트)-리콴유와의 대화(Conversations With Lee Kuan Yew) file 2019.04.01 홍도현 17544
제26회 포항 어린이날 큰잔치 2019.06.04 11기김정규기자 17543
베트남의 스타벅스, 콩카페 1 file 2019.09.23 정다솜 17542
'K-좀비', <킹덤>의 귀환 4 file 2020.03.27 조은솔 17541
‘물오름 달’의 역사가 다시 재현될까? file 2018.07.06 최영서 17541
미래의 성실납세자, 전국 청소년 세금문예작품공모전 참여하자! file 2017.03.26 한혜빈 17534
단풍에는 어떤 과학적 원리가? 2 file 2019.11.27 이채원 17521
축구를 향한 인천퍼펙FC선수단의 도전! file 2016.07.25 이강민 17515
KOICA 지구촌체험관 제4기 청소년 도슨트 file 2016.07.25 손제윤 17508
[오피니언] 바보야, 문제는 법이야. 법은 생명(동물)을 존중하지 않는다. file 2016.08.22 오성용 17503
'그루밍족' 남성의 화장은 죄인가? 2 file 2018.08.27 구본윤 17499
“어른이 되는 게 무서워요” …… 현실이란 틀 안에 갇혀버린 학생들 2 file 2017.03.25 김다희 17495
포항의 경제 중심지, 죽도시장으로 오이소! file 2016.05.23 권주홍 17475
대나무 본고장에서 펼쳐진 ‘2019 담양 대나무축제’ file 2019.05.14 조햇살 17473
세계의 문화와 한국의 전통, 그 주역을 만나다! 1 file 2016.11.17 서지민 17473
트와이스의 3년, 이제 변화구를 던질 차례 1 file 2018.11.20 이수민 17471
도움이 필요할 땐 이곳으로-한국소비자원 file 2016.11.18 김나림 17466
굿네이버스, 가족그림편지쓰기대회 개최를 시작하다 file 2016.08.22 김가흔 17465
'즐겼數·느꼈數·배웠數' 제7회 충북수학축제 성료 file 2017.09.01 허기범 17464
‘2019 삼성행복대상’ 수상자 발표..김보은 학생 등 청소년 5명 수상 file 2019.10.02 디지털이슈팀 1746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