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2020년 팬데믹에 빠진 지구촌 7대 뉴스

by 18기심승희기자 posted Jan 25, 2021 Views 91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심승희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심승희기자]


글로벌 누적 확진자 8072만 명누적 사망자 176만 명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는 70억 인류에게 커다란 쇼크 그 자체였다. 세계 각국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저지를 위해 국경을 봉쇄하고 이동을 제한하는 등의 여러 노력을 했지만, 지구촌은 팬데믹에 빠졌고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인류 역사상 가장 최악의 한 해였다.

1.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구촌 보건, 경제 붕괴되다

코로나192019년 말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병되고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했다. 전염력이 강하고 연구되지 않은 새로운 전염병이기 때문에 세계 각국은 피해가 컸다. 어쩔 수 없이 각국은 국경을 봉쇄하고 이동 제한 조치를 강제로 했다. 이 때문에 마비된 경제 활동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이어졌다. 

2. 트럼프 대선 불복과 승리한 조 바이든

1113일 열린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꺾으며 조 바이든 시대가 열렸다. 미국의 정권 교체는 매우 어수선한 상황이다. 자신이 승자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전례가 없는 불복 행보를 이어가고 있고 부정 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대선 결과 자체를 무효로 하려는 소송을 남발했다. 그러나 미국 법원은 트럼프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선거인단 공식 투표에서도 306232로 조 바이든의 당선을 확정했다.

3. 미국 한인타운 폭동과 인종차별

미국은 다양한 인종이 함께 살고 있는 국가이지만 여전히 인종 차별의 비판에서 자유롭지 않았다. 525일 미네소타주 미니에폴리스에서 발생한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은 인종 차별 문제를 폭발시킨 계기가 되었다. 백인 경찰은 바닥에 엎드린 흑인 플로이드의 목을 누르며 사망에 이르게 했다. 미국 전역에서 인종 차별에 반대하는 시위는 폭동과 상점 등의 약탈로 이어졌고 L.A. 한인 타운도 이로 인한 피해가 약 200억 원이나 되었다.

4. 미국과 중국의 갈등 심화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서 국제 사회의 공조가 무엇보다 절실했으나 강대국 미국과 중국은 주도권 다툼을 지속했다. 미국의 뉴욕 증권 거래소는 새해가 시작되기 전 중국 기업 세 곳을 퇴출하기로 결정했고 이는 트럼프 현 정부가 중국에 대한 규제 정책과 무관하지 않다. 중국도 당하고 있지만은 않았다.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 기업과 사업하는 것에 제재를 가한다면 미국도 반드시 불이익을 받을 것이라는 내용의 경고를 중국 상무부가 발표했다. 미국의 새로운 대통령 바이든도 중국에 대해 강경함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미국과 중국 사이에는 기술, 무기, 경제, 이념, 외교의 경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5. 극단적인 날씨 관련 재해

신년 초부터 한파에 시달리고 있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균형이 무너져 기상 이변과 재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대서양의 열대성 폭풍이나 초강력 허리케인, 폭우, 가뭄, 폭염 등의 기상 이변은 전 세계 지역을 불문하고 날씨 재해로 이어졌다. 각국 정부도 기후 변화에 원인이 되는 온실가스 감축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파리 기후 변화 협약을 체결했으나 현실적으로 목표 달성이 어려운 상황이다.

6. 2020 도쿄 하계 올림픽

작년 724일부터 8 9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32회 하계 올림픽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연기되었다.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2020325일 일본과의 공동 성명을 통해 도쿄 올림픽 연기를 발표했는데, 감염병으로 올림픽이 연기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올림픽 조직 위원회는 2021년 올림픽이 열리더라도 대회 명칭은 여전히 2020년 도쿄 올림픽이 될 것이라고 합의했다. 도쿄 올림픽 연기 결정은 4년 주기로 짝수 해에 열리던 올림픽의 전통도 깨지게 되었다.

7. 인류의 대반격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

세계 각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무엇보다 백신 개발이 필요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인류에게 견디기 힘든 고통과 피해를 주었고 세계 각국은 무너진 경제를 살리기 위해 13조 달러 이상의 돈을 쏟아부었다. 글로벌 제약 회사들은 역대 최단기간에 백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고 특히 미국의 제약 회사인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 개발 소식은 높은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되었다. 까다로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효과적인 백신을 일 년 만에 만들어냈다는 사실은 인류의 놀라운 쾌거이다. 그러나 그 뒤에는 자본주의 세계의 국제적 경쟁과 막대한 자원이 투자되었기 때문이다.

2021년 인류는 여전히 코로나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그리고 여전히 지구촌은 국가 간, 인종 간의 불평등과 지구 온난화 등 해결해야 하는 수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선진국은 모두 백신을 선구매한 상태이고 강대국은 자국의 경제력으로 백신을 개발했지만, 개발도상국과 빈민국은 선진국에서 남은 백신을 구걸해야 하는 입장이다. 불행하게도 백신과 관련된 지구촌의 불평등 또한 심각한 상황이다. 2020년 지구촌을 돌아보며 기억해야 할 것은 인류의 모든 생명은 소중한 가치를 갖고 있고 동시에 보호를 받아야 하는 존엄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6기 심승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1043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7702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90325
美 트럼프 대통령 대북제재 사상 최대 규모, 어디까지 가나 file 2018.03.12 이지민 9940
美 워싱턴주, 시신을 흙으로 만드는 법안 통과 1 file 2019.05.24 이현 12905
美 애틀랜타 총격 사건... “내 사람들을 죽이지 마세요” 2 file 2021.03.30 임이레 8132
美 상원의원 존 매케인, "지금의 위기 앞에서 절망하지 말라" 유서 남기고 서거 file 2018.08.30 장혜성 8963
美 보건당국, 실내 '노마스크' 허용 file 2021.05.24 양연우 7313
美 대통령 트럼프 코로나19 확진... "곧 돌아올 것" 2020.10.14 임이레 7298
美 관세와 폭풍 같은 세계의 반응 1 file 2018.08.06 노시현 10221
美 4월 환율조작국 발표…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면 file 2017.03.21 정단비 16463
日 첫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 발생 6 2016.02.26 송채연 18155
日 불매운동, 끝까지 간다 file 2019.08.26 최은서 13887
日 "독도는 일본땅, 평창올림픽 홈페이지에서 독도 빼라." …또 만행 4 2017.01.25 이승민 17880
文정부의 인사, 聞인가 問인가 2017.07.09 김세현 9917
文정부 공약실행, 블라인드 채용 실시. 8 file 2017.08.12 이연인 14962
文의 경제정책, '무엇이 다른가' 1 file 2017.07.25 이수현 10232
文 정부가 임용 대란의 해결사라 생각하는 1교실 2교사제란? 2017.11.16 박환희 14843
文 대통령, 3 ·1 기념식에서 ‘투트랙 기조, 한·일 관계 회복해야...’ file 2021.03.04 이승열 6784
文 대통령 , "5·18 민주화 운동 시민 향한 폭격준비설·헬기사격" 관련 특별조사 지시 1 file 2017.08.24 현준이 10253
文 대통령 "5.18의 마음이 민주주의가 되고, 코로나 극복 의지가 돼" file 2021.05.21 김현용 6901
故백남기 농민 부검영장 강제집행 시도와 철수, 그 이후의 현장 1 file 2016.10.24 박채원 14764
故 백남기 농민 추모집회 1 2017.11.13 노경배 10700
故 노태우 전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사회적 인식 왜 다른가? file 2021.12.07 오유환 7666
尹,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발표, 여가부는 어떻게 지금에 이르렀나 file 2022.01.20 고대현 44940
對(대하다)北제재 아닌 對(대화하다)北을 향한 길 7 file 2016.02.24 김선아 20891
反 중국 넘어 反 아시아 감정, 코로나바이러스가 위협하는 또 다른 부작용 file 2020.04.02 차예원 11908
北, 탄도미사일 발사...동해바다 향해 500km 비행 file 2017.02.15 박천진 24950
中 환경규제, 기회를 잡아야 file 2017.11.13 김욱진 9803
中 "北, 괌에 미사일 발사시 중립 지켜야"…美 "北 건국일(9월 9일)에 공습하겠다" 1 file 2017.08.16 양승철 11961
“헬기에서 총 쐈지만 전두환은 집행유예?” 비디오머그 오해 유발 게시물 제목 1 file 2020.12.07 박지훈 8493
“허위사실 유포 강경 대응”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명예훼손으로 A청소년언론 대표 고소 file 2017.12.12 디지털이슈팀 14468
“학교 가기 무서워요” 위험천만한 세종시 보람초의 등굣길 2 file 2016.07.24 정현호 17152
“탄핵 다음 탈핵이다” 핵 사용에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의 나비행진 4 file 2017.03.12 양현진 13576
“청년층 취업난, 고용 정보 획득의 어려움도 큰 원인” file 2022.12.02 이지원 5080
“졸업이 실업” 청년층 체감 실업률 22% ‘사상 최악’ file 2017.09.06 김욱진 23731
“저도 학교 가고 싶어요”… 끝이 보이지 않는 원격 수업의 연장선 3 file 2020.09.07 이지민 11491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라던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 “음주운전 적발” file 2018.11.08 곽승준 10450
“여자들이 나를 무시해서 그랬다.” 4 file 2016.06.14 장은지 14839
“세계 화장실의 날”을 아시나요? - 세계 25억 명, 위생상태 나쁜 화장실 사용 1 file 2016.11.21 노태인 24262
“사람이 다스리지 말고 법이 다스리게 하라” 1 file 2017.03.20 이윤영 11057
“러시아인들은 환경에 대한 경각심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다"... 그러나 현재 일본은? 1 file 2021.04.28 김태환 10382
“다시 시작하는 대한민국” 2 file 2017.05.13 한지선 9452
“남자가 그럴 수 있지”, 피해자 가슴에 비수 꽂는 한마디 file 2018.04.16 김고은 13862
“Return to MAX” 2021.01.22 이혁재 8347
‘후보 000입니다…’ 문자, 선거법 위반인가 27 file 2016.02.14 전채영 21868
‘학폭 미투’ 지울 수 없는 기억, 돌이킬 수 없는 과거 file 2019.06.04 장예주 9615
‘하기스 퓨어 물티슈’ 등 10개 제품, 메탄올 기준치 초과..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 13 file 2017.01.16 김해온 22545
‘포켓몬 고’ 따라 삼만리, 각종 부작용 속출 file 2017.02.08 박현규 16635
‘코로나19’ 시대 속에서 대한민국이 강국이 된 배경은? 1 file 2020.12.24 정예람 17557
‘코로나19 시대에서 일상회복으로의 전환기에 청소년들이 겪는 생활실태’ 주제로 서울특별시 청소년정책포럼 개최 file 2022.06.20 이지원 751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