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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진선미 의원표 성평등정책, 해외서도 통했다..'미 국무부 IVLP 80인 선정' 화제

by 디지털이슈팀 posted Dec 21, 2020 Views 8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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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IVLP 80인에 진선미 의원 '한국인 첫 선정'

여성임원 비율 확대, 소수자 제도개선 정책 해외서 인정 사례

진 의원 "앞으로도 낮은 곳에 있는 이웃들 위해 보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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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진선미 국회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서울시 강동구갑)이 8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 국무부의 대표적인 공공외교 프로그램인 IVLP(International Visitors Leadership Program), 즉 국제 방문자 리더십 프로그램을 빛낸 80인에 선정되었다. 한국인으로는 진선미 국회의원이 첫 번째 선정자가 돼 눈길을 끈다. 


진 의원은 지난 12월 14일(월)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실에서 Ms. Anneliese Reinemeyer 공보참사관, 김성식 전문위원 등 주한 미국대사관 관계자들의 방문을 받고 환담을 나누었으며, 감사패와 기념선물을 전달받았다.


역대 IVLP를 빛낸 80인에는 Ms. Jacinda Ardern 현 뉴질랜드 총리, Tony Blair 전 영국 총리, Margaret Thatcher 전 영국 수상 등이 선정되었다. 


진선미 의원은 지난 2007년, 변호사 연수대상자로 초청 받아 IVLP를 이수했으며, 19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정치권에 입문해 서울 강동갑 지역에서 재선, 삼선을 연임하며 여성 등 사회적 소수자들의 권리 신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제도개선에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 2018년 여성가족부 장관 재임기간 동안 실질적인 성평등사회 구현에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이 인정되어 IVLP를 빛낸 80인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진선미 의원은 “13년 전, 변호사 신분으로 IVLP 프로그램을 이수할 수 있었던 것도 큰 행운이었는데, IVLP를 빛낸 80인에 선정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낮은 곳에 있는 이웃들을 위한 선한 정치를 통해 국민들께서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1940년 시작된 IVLP는 미국 국무부가 전 세계의 정치・경제・사회・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전문성을 교류하는 미국 공공외교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상호 이해를 넓히기 위한 문화체험 등을 제공하며 국제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 2020년은 IVLP 80주년을 기념하여 다양한 사회활동으로 공헌한 전 세계 80인의 자랑스러운 교류 동문을 선정해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아래는 미 국무부가 밝힌 진선미 의원 선정 사유 전문.


Sun-mee Jin is an advocate for underrepresented groups in the Republic of Korea (ROK). As a lawyer, she led the case to repeal the patriarchal Hoju (family head) system and later as the Minister of Gender Equality and Family (MOGEF) from 2018 to 2019, she increased gender diversity in business. In 2020, she was elected as the chair of the National Assembly's Land, Infrastructure, and Transport Committee.


Jin participated in the International Visitor Leadership Program (IVLP) in 2007, spurring her interest in politics as an advocate for women’s rights after a meeting with the female Chief Justice of Montana’s Supreme Court. Five years after her IVLP, Jin was elected to the ROK National Assembly and became widely known for filibustering for nine hours against a controversial anti-terror bill.


In 2018, Jin led MOGEF in researching gender diversity in the workplace and found that women executives are a rarity at the ROK's top 500 corporations at 3 percent. In response, Jin said, "The level of women representativeness in Korea is little short of reprehensible considering the size of the country’s economy. Based on the survey’s results, the Ministry of Gender Equality and Family will make constant and conscious efforts to expand the number of women executives in cooperation with private organizations."


To promote gender diversity in business, Jin urged companies to voluntarily increase the percentage of women executives and worked with the government to develop a skills-development program for women at different stages of their careers, called the Women Leader Academy.


As a champion for underrepresented groups, Sun-mee Jin is building a more inclusive society in the Republic of Korea.


※ 번역문(번역. 국회의원 진선미 의원실)

진선미는 대한민국의 소외계층을 지지하는 사람이다. 변호사로써, 그녀는 가부장적인 호주제 폐지를 주도했고, 이후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일하면서, 비즈니스에서의 성 다양성을 증진시켰다. 2020년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진선미는 2007년 국제 방문자 리더십 프로그램(IVLP)에 참여했으며, 몬태나주의 여성 대법원장과의 면담 이후 여성 인권 지지자로써의 정치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되었다. IVLP 수료 5년 후, 대한민국 국회의원에 당선되었고 9시간에 걸친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로 널리 알려졌다.


2018년, 진선미는 여성가족부를 이끌며 직장내 성 다양성을 연구하였고, 대한민국의 500대 기업에서 여성 임원의 비율이 겨우 3%로 매우 드물다는 것을 밝혔다. 이에 그녀는“경제 규모를 고려했을 때 한국의 여성 대표성은 매우 부끄러운 수준이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조사에 따라서 기업에서의 여성 임원들의 수를 늘리기 위해 지속적이고 의식적인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선미는 기업에서의 성 다양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여성 임원 비율을 늘릴 것을 촉구했고, 정부와 협업하여 ‘여성인재 아카데미’라는 직업에 있어서 다양한 계층의 여성들을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소외계층의 지지자(champion)로써, 진선미는 대한민국을 보다 포용적인 사회로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디지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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