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당신은 '난민 수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by 17기김하은기자 posted Dec 10, 2020 Views 1234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20201115_174032195.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7기 김하은기자]


 당신은 난민에 대해 알고 있는가? 난민의 지위에 관한 국제 협약에서는 난민을 '인종, 종교, 국적 또는 특정 사회집단의 구성원 신분 또는 정치적 견해 등을 이유로 박해를 받을 우려가 있다는 충분한 근거 있는 공포로 인하여 자신의 국적국 밖에 있는 자로서, 국적국의 보호를 받을 수 없거나 또는 그러한 공포로 인하여 국적국의 보호를 받는 것을 원하지 아니하는 자'를 의미한다고 정의한다. 그렇다면 우리 사회가 바라보는 난민 수용에 대한 시각은 어떠할까?


 포털사이트에 '난민'이라는 두 글자만 검색해도, 난민 수용 찬성과 난민 수용 반대가 연관검색어로 떠오르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만큼 '난민 수용'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찬반의 의견이 많이 갈린다는 것이다. 난민 수용에 찬성하는 입장은, 난민 수용을 반대하는 것은 인도주의적 입장에 위배된다는 것과 우리나라도 예기치 못한 일들로 인하여 난민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말한다. 난민 수용에 반대하는 입장은 제도를 악용하는 '가짜 난민'이 있을 수 있다는 점과 난민들에 의해서 일어나는 범죄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한다.


 그렇다면, 찬성의 입장과 반대의 입장의 말들이 전부 사실일까? 우리나라에서 지금 이렇게 평화롭게 살고 있는 것과 같이, 전쟁과 같은 예기치 못한 일이 일어날 확률은 10%도 채 되지 않음으로, 우리나라의 사람들 또한 난민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은 억지스러움이 강하다. 대한민국에서 난민으로 인정받으려면, '난민 인정 신청'을 하고, 허가를 받아야만 난민으로 살 수 있다. 난민 인정 신청은 서면으로 하고, 접수, 면접 및 사실조사, 난민인정심사 결정을 거친 뒤 인정을 받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말만 하면 굉장히 쉽고 간단한 절차 같아 보이지만, 지난 5년간 인정 비율을 보면 5만 4,819명 중, 547명으로 약 0.99%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가짜 난민'이 있을 수 있지만, 대한민국은 꼼꼼한 절차를 거쳐서 난민 인정을 하기 때문에, 그 비율은 극소수일 것이다. 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2017년 기준으로 체류 외국인 수가 작년보다 약 6.4%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의 외국인 범죄는 전년보다 17.6% 감소했다고 한다. 따라서 난민들이 범죄를 일으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라고 볼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7기 김하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7기김성규기자 2020.12.10 21:21
    난민수용으로 야기되는 사회적 문제 때문에 난민 수용은 조금더 고민해보아야하는 문제 인거 같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1349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1094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33138
여행에 대한 변화된 생각, ‘현지화’를 꿈꾸는 여행객들 file 2017.03.26 백지웅 13467
여행에 빠지다. 일본 1 file 2017.02.28 이다봄 15279
여행족들이여, 오라! 제2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2017.09.06 유민우 14810
역사 속으로, 동래읍성 역사축제 file 2018.10.18 유채영 14227
역사가 숨쉬는 나라, 대만 3 2017.11.22 서수민 13638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 2 file 2016.04.25 이유수 15257
역사를 품은 영화들. 군함도 그리고 택시운전사. file 2017.08.25 최담비 16035
역사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들이여, 이곳으로 모여라! file 2020.11.30 황지우 13273
역사의 현장, 거북선에 오르다! 1 file 2017.10.16 황유정 15660
역풍 부는 “친환경” 대책… 새로운 해결방안은 file 2021.11.29 오정우 8855
연극 ‘소년대로’, 보호종결아동들의 위태로운 삶 그렸다 file 2023.05.06 최승현 7057
연꽃이 필 무렵 file 2017.07.27 강예린 12881
연등회,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file 2021.01.20 김서진 12772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시작, 올해 달라진 점은? 1 file 2021.01.25 이유진 11139
연세대, 제 7회 KSCY 성공적인 개최 6 file 2017.02.28 최서진 13328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제8회 한국청소년학술대회가 열리다 file 2017.08.24 박주연 12723
연세대학교 축제, '아카라카'에 가다! 2016.07.25 반서현 18637
연세대학교, YMUN 2017을 성공적으로 마치다 6 file 2017.01.25 최이윤 22665
연예인과 팬들 사이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는 실천 중 2020.10.26 신혜원 12503
연이은 대형주의 폭락…갈 곳 잃은 동학개미들 file 2021.09.17 송경원 10377
연휴기간에도 인기폭발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 2 file 2017.08.16 이수현 10809
열매나눔재단, 싱글맘 창업지원사업 ‘2022년 창업준비학교’ 참여자 모집 file 2022.08.12 이지원 8995
열섬 현상을 막는 도심 속 생태계, 서울숲 file 2018.08.29 전세린 18282
열세였던 팀을 구해낸 무리뉴, 승리의 핵심은 무엇이었나 file 2020.11.26 황동언 14373
열심히 문화재 보존하는 공주시, 도시 개발은? 2 file 2017.04.02 정현호 16558
영광을 마신 남자, 배리마셜 file 2017.10.09 김민정 17747
영국 내 '오미크론 변이' 확산 비상... 꼬여버린 PL 일정 어쩌나 file 2021.12.21 손동빈 8229
영그림틴을 통해 돌아본 재능기부의 의미 1 file 2019.01.23 양윤서 15280
영덕군, 어린이 대축제 개최! 2018.05.16 김성백 13898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독전' 시사회 및 레드카펫 행사가 열리다! file 2018.05.29 문지원 15817
영상편집의 꽃, CG(Computer Graphics) 17 file 2017.02.21 오지현 14663
영어교육의 기회를 모두에게 file 2016.09.26 이나은 16343
영웅은 어쩌다 역적이 되었나, 해리 케인 훈련 불참 사건의 전말 file 2021.08.26 김승건 11848
영원한 신라의 보물, 불국사 file 2017.05.31 김하은 14451
영원히 기억해야 할 우리 민족의 영웅, 안중근 의사 file 2019.01.29 정하현 15230
영월, 그곳의 여름은 1 file 2019.08.14 이지수 17233
영유아에게 꿀을 먹이면 안되는 이유 1 file 2022.05.10 김다혜 11174
영자신문, 새로운 영어공부법으로 공부하기! 4 file 2016.08.21 지다희 21579
영재 발굴단 출연했던 천재 바둑소녀 1년 자격정지 file 2020.11.25 최준우 11318
영주시, 고교생과 함께 관사골 활성화를 위한 새뜰마을 사업 추진해 5 file 2017.02.21 박한나 15508
영화 <1987>, 오늘날을 사는 우리에게 전하는 묵직한 메시지 2 file 2018.01.22 박우빈 14078
영화 <검은 사제들> 촬영지, 계산성당 file 2021.03.03 한윤지 14666
영화 <원더>와 <말아톤>이 장애아동 가족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 1 file 2022.02.24 김유진 10826
영화 '감기', '컨테이젼' 현실이 되다 file 2020.03.09 조은솔 13141
영화 '거울 속 외딴성' 오는 12일 개봉...한국 박스오피스 상륙 file 2023.04.11 최나린 7632
영화 '골든 슬럼버' 설 연휴도 잊은 뜨거운 무대 인사! 1 file 2018.02.21 이경민 14060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 4관왕 얼마나 대단한 것인가? file 2020.03.13 정호영 11808
영화 '닌자 터틀: 뮤턴트 대소동', 이달 14일 개봉 file 2023.09.22 김민곤 571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