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학교에선 어떤 노력을 할까?

by 17기양윤아기자 posted Dec 09, 2020 Views 1326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양윤아기자1.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7기 양윤아기자]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학교의 생활들도 많이 바뀌었다. 매일 아침 일어나서 준비하기 전에 자가 진단을 해야 한다. 등교할 때는 거리 두어 한 줄로 서서 교문에 들어가면서 손 소독제를 바르고 열화상 카메라 앞을 지나가야 한다. 학교에서 점심시간을 제외한 수업 시간과 쉬는 시간 모두 마스크를 써야 하고 심지어 급식실에는 칸막이와 함께 떨어져 앉아야 한다. 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수다 떠는 장면이 당연하지 않은 시대가 와버렸다.


이 모든 것들이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매일 아침 자가 진단을 잊어 학교 선생님들은 학생이나 부모님께 전화를 해야 하며, 학생들은 학교를 시작하는 등굣길에서부터 떠들지 말고 한 줄로 서라는 소리를 들어야 한다. 나뿐만이 아닌 모두가 힘들지만, 함께 극복해야 한다.

첫 번째 노력은 교육청에서 시작했다. 교육청에서는 학교에서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수칙을 담은 노래를 제작했고 조회 시간마다 틀어주었다. 처음에는 '엥?', '이게 뭐야' 등의 웃긴다는 반응이 많았지만,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노래를 듣다 보니 지겹다는 학생들이 많아졌다.

그러자 00여고 학생회들은 유명 아이돌의 노래를 개사해서 직접 노래를 녹음하고 뮤직비디오까지 제작하였다. 노래 가사는 '자가 진단 잊으면 안 돼 등교 전까지 완료해', '꼭 우리 모두 함께해', '하나 되어 극복해' 등으로 지켜야 하는 수칙과 함께하자는 공동체 의식,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 등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학교에서는 뮤직비디오를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복도에 항상 틀어두며, 조회 시간에 틀어주자 아이들은 하나둘 웃음이 더 많아졌고, 선생님들도 좋은 반응을 보여주었다. 이렇게 00여고 학생회의 수고로 학교에서는 밝고 새로운 노래로 인해 조금은 우울했던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우리 모두 즐겁게 코로나19 예방을 할 방법을 찾으면 좋을 것 같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7기 양윤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1593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1334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35513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하는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1 file 2018.02.09 허기범 14298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2022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file 2022.08.03 이지원 7583
충치 치료, 때울 필요 없다? 8 file 2017.02.20 김나현 17872
취미, 이제는 즐거움과 집중력의 두마리 토끼를 잡다 4 file 2016.03.13 이지수 16698
취임사에서 '통합' 강조한 바이든…샌델은 '능력주의 극복'을 말한다 1 file 2021.01.25 김도원 12393
치과 공포증, 존재하는 질환일까? 3 file 2020.09.17 김수경 15005
치매, 치료의 길 열린다! file 2017.03.18 장현경 15192
치명적인 바이러스의 진화, 인류의 선택은? 2017.03.04 신온유 17790
치약 시장에 부는 프리미엄 바람...그릿메이드 치약 직접 써보니 "부드럽네" file 2023.08.22 홍혜린 4970
치열했던 무안고와 천안신당고의 접전… '2019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 중·고등 선수권 대회' file 2019.03.25 배시현 22955
치우는 만큼 즐거워지는 계곡 피서 file 2017.08.23 손지웅 14172
치킨값 인상… 소비자 얼굴에도 인상! 1 2017.03.18 장예나 13258
치킨값=목숨값? 스웨덴은 법만 지키면 운전하다가도 떡이 생긴다 4 2020.09.29 문청현 15083
치킨뿐만아니라 돼지고기랑 소고기도 못 먹는다고?? 1 file 2017.02.23 정예림 12753
친구, 연인, 가족끼리 <리멤버> 촬영지로 놀러가자! 1 file 2017.03.24 김민서 12576
친숙하지만 낯선 존재, '물' 1 file 2018.03.26 강지희 15093
친환경 기업임에도 정상에 선 '앱솔루트 보드카' 이야기 file 2021.01.25 권태웅 14268
친환경 사기꾼 '그린워싱'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file 2017.05.25 이경림 16080
친환경 실천하면 포인트 쌓인다...탄소중립포인트 제도 file 2023.05.06 이주하 6475
친환경적인 브랜드, 프라이탁 1 file 2020.06.15 설수안 22322
침묵의 암살자 2 file 2017.04.16 정가원 13170
카네이션도 법에 걸린다고요? 3 file 2017.05.15 강예원 12813
카레의 숨겨진 효능 1 file 2021.12.21 김다혜 9038
카메라로 세상을 보는 우리는 꿈의학교 '카메라른 든 아이들' 입니다. 6 file 2017.02.15 이승연 12932
카이스트가 해냈다! 이제 집에서 신경치료 하자! file 2018.11.16 백광렬 15646
카카오게임즈에 이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까지, 공모주 청약 돌풍 file 2020.10.26 이채은 11678
카카오프렌즈 뮤지엄에 가다 9 file 2017.01.15 임수연 20035
카페 프랜차이즈 가격 인상, 약 10년 만에 오른 커피 가격 1 2022.02.17 조민채 9497
카페, 전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곳, 노원 더숲 1 file 2017.07.22 신현민 19433
캄보디아의 아픈 기억, 킬링필드(Killing Fields) file 2020.02.14 윤하은 13842
캄프 누에서 열린 골 잔치 4 file 2017.01.15 최민규 14765
캐나다 작가들과 함께하는 영어 글쓰기 워크숍, "이제 나도 영어로 글을 쓸 수 있어요." file 2016.07.25 김은비 17571
캣조르바 탐정추리학교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3 file 2019.02.08 심화영 22310
커피 한잔으로 좋은일 하기, 공정무역카페 file 2018.12.21 정유현 15517
커피향이 솔솔 '2017 강릉커피축제' 1 file 2017.10.26 김동근 13997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 그 뜨거운 현장! 1 file 2016.05.08 서지민 21332
코딩에 관심 많은 친구들이라면 'NYPC 토크 콘서트 : 코딩하는 대로' 주목! 2017.08.10 임채민 15669
코딱지보다도 작은 복권 당첨 확율 2 file 2017.04.19 이종은 13798
코레일이 운행하는 부산 동해선(동해 남부선) 토큰용 승차권의 슬픈 사연. 2 file 2017.02.24 김선태 16516
코로나 19로 인한 해수욕장 긴급 폐장 file 2020.08.26 김민영 11102
코로나 걱정없는 '사이버 박물관'으로 초대합니다 2 file 2020.07.01 진효원 13317
코로나 따라 상승기류 타는 'OTT 서비스' file 2020.10.05 차준우 13234
코로나 시대 소외당하는 청각장애인 1 file 2021.06.09 김지윤 19944
코로나 시대, 새로운 야구 관람 문화 file 2021.05.24 송유빈 11491
코로나 시대로 급증하는 일회용품 사용률…해결책은 제로 웨이스트 운동? 2 file 2021.08.23 정지운 24960
코로나 시대로 열린 새로운 시장 경제 file 2021.10.28 한지윤 8319
코로나 신조어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file 2020.09.23 조수민 14152
코로나 악조건 속 흥행 중인 영화 소울, 어떤 영화길래? 2021.01.27 유채연 1443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