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죽전고등학교 2학년 학생의 ‘탁구 랠리’

by 16기전혜원기자 posted Nov 26, 2020 Views 943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20201125_16040001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전혜원기자]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급격한 확산과 고착 상태를 반복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다수의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죽전고등학교에서 본격적인 탁구 랠리를 진행하기 시작했다. 죽전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들은 지난 8월부터 온라인 클래스에 올려진 영상을 통해 탁구에 대한 기초적인 이론과 경기 규칙을 학습한 이후, 10월부터 교내에서 직접 탁구채를 들고 실전에 임했다. 학생들은 탁구 실습을 시작한 첫 주간에 경기 규칙과 자세에 대하여 자세한 설명을 듣고 난 후 자율적으로 서브를 연습했다. 처음엔 일부 학생에게서 어색해하고 서투른 모습이 나타나기도 했으나, 서브 자세와 요령을 꾸준히 연습하자 실력이 빠르게 향상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학생들이 자율 연습을 통해 탁구에 어느 정도 익숙해진 후엔 본격적으로 11 랠리가 진행되었다. 10월 후반에서 11월 초반까지 약 2주 동안 진행된 랠리는 남학생은 남학생끼리, 여학생은 여학생끼리 6~7명으로 구성된 4개의 팀 내에서 모든 인원이 같은 횟수로 경기에 참여하고, 개인이 속한 팀 내에서의 모든 인원과 적어도 한 번씩은 경기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 과정에서 수시로 먼 곳에 튕기는 공을 주워오는 데에 싫증을 내거나, 평소에 체육 수업에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는 학생들도 점차 경기가 연속됨에 따라 상대방과 맞서 승리하고 싶은 경쟁심에 따른 의욕이 생기기 시작했다.


모든 팀이 11 랠리를 마치고 난 후에는 자신이 선택한 상대와 함께 공을 받아넘기는 과정을 평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서브 시험이 진행되었다. 서브 시험은 15점이 만점이며, 공이 50cm 이상 탁구대에서 떠오르면 점수로 인정된다. 점수를 보완하고 싶은 경우에는 최대 2번까지 도전할 수 있다. 아쉽게도 서브 시험에서는 자신의 실력을 전부 드러내지 못한 학생들이 많았다. 특히 2학년 4반에서는 연습 기간에 훌륭한 탁구 실력을 뽐냈던 학생들이 공을 받아넘기는 과정에서 실수를 발생시켜 비교적 낮은 점수를 받은 사례가 많았다. 이에 대해 학생들은 열심히 연습했는데, 실수로 인해 예상과는 달리 낮은 성적을 받은 게 아쉽다등의 반응을 보였으며, 이를 지켜보는 학생들과 교사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학생들은 탁구 활동을 통해 재미와 보람, 그리고 온라인 수업 동안에는 쉽사리 느낄 수 없었던 신체적 활동으로 인한 상쾌함을 만끽할 수 있어 유익하고 즐거웠다는 소감을 제시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6기 전혜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211912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310723
동아리 교화의 '지구 지키기' 캠페인 1 file 2017.04.23 임승은 10169
부산에서 순절한 호국선열의 위패를 모신 곳, 충렬사 file 2018.12.24 강연우 10166
경기외고의 영상 제작 CAS, COMMA file 2018.11.27 이혜림 10157
더 나은 교육환경을 위한, 한톨나눔축제 2017 2017.09.04 김지원 10156
어딘가 불편한 온라인 개학, 문제점은? 1 file 2020.05.04 박소명 10151
학생들만의 특별한 강연회, CUP 2 file 2018.09.18 최용준 10136
소녀들이 만드는 작은 기적들 2017.09.27 한아름 10132
위안부 기림의 날을 맞아 구성고에서 열린 위안부 캠페인, 史랑방 file 2020.08.27 백서준 10122
뜨거운 태양 아래 노랑나비의 집회에 참여하다! file 2017.08.31 박지원 10122
직접 유엔 대사가 되어보는 시간, 북일 MUN 개최되다 file 2018.12.06 전승훈 10117
제30회 인촌상 교육 부문 홍성대 이사장 선정 file 2017.05.22 윤지현 10110
코로나19 이후 최초의 오프라인 졸업식, TIS Class of 2021 1 2021.06.14 김태환 10093
중학교 축제가 1박 2일? 전국 지역 학생들이 모였다 2019.10.28 정채린 10072
가을을 알리는 옥현음악제 file 2018.11.26 계진안 10029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학교의 혼란 2 2020.03.26 김연경 10020
전교생이 모두 다 작가? 6 file 2017.08.31 김현진 10013
작은 모니터 안의 큰 교실 - 인도네시아의 온라인 수업 2020.04.29 오윤성 9998
Social Light, '유성이 빛나는 밤에' file 2017.05.20 김민주 9990
하늘과 바람 별 꽃 in HANA file 2017.05.11 정문정 9970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아름다운 생각을 가진 아름다운 사람들이 함께 하는 동아리, '유노이아' file 2020.09.22 정진희 9969
중국 선양에서 만나본 독도, '독도 페스티벌' file 2018.12.14 장서연 9953
올바르게 배워서 확실하게 익히자 file 2017.06.23 장서윤 9912
코로나 이후, Tianjin International School 개학 첫날 file 2020.08.13 차예원 9889
가야여중의 진로 자율 동아리, '물오름달' file 2017.05.23 이예인 9818
상상의 나래를 펼쳐라! 문이과 통합형 창의 독서 발표 대회 file 2021.04.12 김수임 9787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사람들 file 2019.07.31 이승환 9783
미적 감각과 개성을 펼쳐라! 현일고등학교 H-gallery 개인전 file 2018.11.29 이수민 9766
정말 행복합니다. 1 file 2017.03.25 안효경 9757
장안고와 함께 나르샤...토론배틀 개최 file 2018.10.19 윤현정 9666
한 마음 한 뜻 <이심-전심 들뫼소리축제> file 2018.11.02 강민주 9661
잊지 못할 온라인 졸업식 1 2021.01.20 우선윤 9649
[수학의 날 행사] 거제고현중학교 예고을 수학 놀이터 file 2021.09.23 정하윤 9604
힘든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실행된 기말고사 file 2021.02.08 김민경 9585
용인한빛중학교 학생들 의료진에게 감사 메시지 전달 1 file 2021.01.11 허다솔 9501
브니엘여자고등학교, 대의원회를 가지다 file 2020.08.27 김유진 9484
타인의 생명을 구하는 첫걸음 file 2019.05.29 장민혁 9480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의 주도하에 “글로벌 학생교류의 장” 마련 1 file 2021.05.26 임유림 9454
경쟁을 넘어, 교학상장을 이루다! 배움 동행 멘토링 프로그램 1 file 2020.09.01 이연수 9454
인문학과 친구 되기, 성서중학교 교내 인문학 PT 대회 개최 file 2020.09.24 권나영 9442
죽전고등학교 2학년 학생의 ‘탁구 랠리’ file 2020.11.26 전혜원 9438
사제동맹 독서논술 '책 더 미' 독서 나눔 file 2018.12.24 유하늘 9431
학생들의 말...학교의 큰 행동으로 변화를 만든 '서해삼육' file 2021.08.26 박희찬 9411
대륙의 2020학년도 졸업식 풍경 file 2021.01.26 김수임 9374
경기외고 '환경미화' 행사로 연중행사 대체 file 2020.11.27 유민지 9344
[호국보훈의 달 행사]-능동중학교 학생회 행사 2021.08.02 정나린 9315
여천중학교, 찾아가는 현장체험학습 '명량운동회' 개최! 2020.11.09 김도원 9314
위기의 공연 동아리들, 상황 대처는 어떻게? file 2021.03.26 김민영 9303
"영어 토론, 이제는 도전해보세요!" 1 file 2020.08.25 김아현 928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