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갈수록 줄어드는 청소년 정치 관심도...선거가 언제죠?

by 3기박소윤기자 posted Feb 19, 2016 Views 373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요즘 대한민국은 다가오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준비로 떠들썩하다. 그렇지만 정확한 선거 날짜를 알고 있는 청소년들은 몇명이나 될까?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대해 14세~19세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해보았다. 

"정확한 날짜를 알고 있다"와 "하는줄도 몰랐다"가 모두 9.1%로 똑같았고, "구체적으로는 모르지만 하는줄은 알았다"가 81.8%로 가장 많았다. 4년에 한번 개최되는 큰 정치 행사가 언제 하는지조차 모르는 학생들이 대부분 이라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여러 커뮤니티의 인기글은 대부분 연예,오락과 관련되어 있다. 정치에 관한 글이 인기글 목록에 들어가기에는 청소년들의 정치 관심도가 너무 낮다는 것을 보여준다. 장차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청소년들의 낮은 정치 관심도에 대해 일부에선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파일.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소윤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실제로 대한민국에서 정치적 무관심(현대 민주정치에서 주권자로서의 국민이 정치 참여에 부정적이고, 정치적 문제와 현상에 대해서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을 말한다)은 심각한 문제이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선거날은 단순히 쉬는날이라고 인식한다. 본인의 지역 의원 후보자가 누군지조차 인지하지 못한다. 이러한 정치적 무관심이 청년들을 넘어 청소년들에게 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어느 인터넷 커뮤니티의 10대 게시판에 "너희들은 서울 시장이 누군인지 알아?"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온 적이 있다. 그글에 달린 댓글들은 "모른다. 내가 사는 지역 시장도 모르는데 서울 시장까지 알아야 하나?", "그런거 몰라도 상식이 부족한 건 아니다." 등 대부분 모르지만 전혀 문제될게 없다는 태도였다. 수백여개의 댓글들이 대한민국 청소년의 정치적 무관심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었다.


민주주의는 이상적이고 현명한 정치 제도이다. 하지만 그 권력을 손에 쥔 사람들이 관심을 끊는다면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어진다. 선거가 약 두달 가량 남아 후보자들은 적극적인 운동을 펼치고 유권자들은 고민을 시작하는 요즘, 우리들의 교실에선 과연 무슨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을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3기 박소윤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기자이강민 2016.02.19 22:11
    다소 무리한 의견인것임은 알고있지만 제 생각은 투표를 좀 의무화 했으면 합니다.
    투표는 인간의 기본 권리라고하지만 중요한 공직자리를 선출하는 데 있어 국민의 선택이 국가의 운영을 좌지우지 하는만큼 선거를 노는 날이라고 인식하는 청년들의 생각을 의무화 제도 등을 도입하여 분명히 바꿔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
    3기전재영기자 2016.02.19 22:12
    청소년의 정치적 무관심이 생각보다 큰 문제가 되고 있네요.
    공부를 해야하기에 다른 무언가에 관심을 갖는 다는 것은 어려운 일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청소년들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우리나라의 정치에 대해서는 조금의 관심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이민정기자 2016.02.19 22:31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큰 문제인것 같아요.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가야하는 청소년들이 정치에 무관심하는 이런 문제들이 빨리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학교에서 정치에 관한 간단한 소식들을 알려주면 좋겧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3기 2016.02.19 23:29
    맞아요, 저도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청소년들은 정치에 별로 관심이 없고 뉴스도 잘 시청하지 않아요. 이런 무관심적인 현상이 계속 되면 대한민국의 정치는 점점 사람들의 생활속에서 사라져가게 될거에요. 부디 많은 학생분들과 어른분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합니다.
  • ?
    4기 조은아 기자 2016.02.21 01:43
    우리나라 학생들이 수능준비 및 여러가지 일로 바빠서 정치에 관심을 가질 시간이 없는 것 같아요. 그래도 한국인으로서 나라에 관심을 가질 의무는 있는 것 같아요. 경각심을 깨워주는 기사 감사합니다:)
  • ?
    3기임하늘기자 2016.02.21 18:32
    청소년기때부터 정치에 대해 많이 알고 투표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우리나라의 법들이 얼마나 좋고 그른지에 대한 인식이 있어야 그 청소년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 국민을 위해 일 할 대통령과 국회의원들을 뽑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이 정치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김윤정기자 2016.02.22 19:27
    기사를 읽고보니 조금 심각하다는걸 느낄 수 있는 것 같네요..저도 정치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이 기회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김미래기자 2016.02.23 00:41
    학생들의 정치에 관한 관심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건 제 주위를 돌아봐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한 것 같습니다. 학생들의 정치적 관심도를 높이는 건, 미래의 대한민국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하기에, 빠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의 의견처럼 투표를 의무화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실행하기엔 아마 어려움이 따르지 않을까 하네요:( 어서 좋은 대책이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
    3기박성수기자 2016.02.23 01:58
    이런 청소년들이 정치에 무관심한 건 저도 많이 느끼는 건데요
    이런 것들이 해소될 수 있는 방안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 ?
    3기박다온기자 2016.02.23 19:03
    청소년들이 정치참여에 관심도가 낮은 원인은 우리사회 분위기의 조장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회분위가 대체적으로 청소년들이 정치에관해 관심있어하고,많이 아려고 들면 할수록 어린애가 뭘 안다고 그러냐, 공부나 열심히해라..등의 반응을 보이죠. 청소년들의 정치참여 고무를 위해서 긍정적인 사회분위기가 밑바탕되야 할것 같습니다.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 ?
    3기이민구정치부기자 2016.02.28 15:54
    저는 청소년의 정치 무관심에 대해 우리 사회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그런거 볼 시간에 공부나 하라는 둥 어처피 우리가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업다는 둥 우리는 참정권을 가진 대한민국의 국민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사회 분위기 때문에 청소년의 정치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각자 자신이 가지고 있는 권리를 잘 행사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4기구성모기자 2016.03.07 20:20
    정말 청소년의 정치 무관심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뉴스와 신문은 어른들만이 보는 것이라는 편견을 불러올 대가 많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0196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6964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82806
'우리는 독립을 요구합니다!', 카탈루냐의 독립 요구 시위 2019.10.22 신주한 10251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씨, 구속 2개월 연장...7월 범죄인 인도심사 추가 심문 file 2020.06.25 김수연 9055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 美 송환 불허한 법원, 가라앉지 않는 비난 여론 2 file 2020.07.22 김수연 10647
'위안부' 생존자들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다 3 file 2017.02.19 이다빈 16378
'의료계 총파업', 밥그릇 챙기기인가 정당한 투쟁인가 file 2020.10.29 유서연 7845
'이천 수간 사건' 국민청원 게시 file 2019.05.27 허서인 12383
'임금 체불 의혹' 웨이브에이전시 송모 사장, 보조 출연자들에 폭언 일삼아 file 2023.11.05 김진원 5222
'있어빌리티'는 이제 그만 file 2019.05.07 신아림 14173
'잊혀질까 봐, 흔적도 없이 사라질까 봐...' 나비의 1219번째 날갯짓 10 file 2016.02.24 김민지 21274
'자발적인 청소년 정책 참여의 첫걸음' 제 1회 청소년정책학술회, 성공리에 개최 그러나 10 file 2016.02.14 박가영 18067
'자율주행 자동차' 무인화 시대 다가오다 file 2019.02.28 이승민 11568
'장미대선'을 앞둔 안철수의 교육정책, 학생의 시선에서 바라보다 file 2017.03.22 홍정민 18004
'재팬 패싱'은 현실화될 것인가 1 file 2018.06.12 이후제 10864
'전 국민 고용보험시대'의 시작 file 2020.05.26 박병성 8184
'전안법' 시행, 누구를 위한 법인가? 7 file 2017.01.25 김연우 18329
'전태일 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 그리고 전태일 3법 1 2020.11.19 이정찬 8117
'정당한 권리'라는 빛에 가려진 '주어진 권리를 성실히 이행해야 할 의무'라는 그림자 3 file 2017.02.17 이우철 15769
'정준영 사건' 2차 가해, 당신도 가해자일 수 있다 file 2019.03.25 전유진 12919
'제2의 조두순'사건에 분노하는 국민들..아동 성범죄 처벌 강화해야.. 6 file 2018.01.10 이정은 12770
'제3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개최 file 2021.09.27 이지은 7385
'존댓말 없는 사회' 실험...어린이가 성인에 반말하는 봉사활동에 가다 file 2023.11.08 조혜영 4935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이제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 1 file 2018.03.02 이단규 11566
'촛불 vs 태극기' 정월 대보름의 탄핵찬반집회 1 file 2017.02.13 김태헌 24812
'촛불'이 일궈낸 대선, 대선이 일궈낼 더 나은 대한민국 4 file 2017.05.07 김유진 10351
'최대 산유국, 이상적인 무상복지국가, 미인 강국'의 몰락 2021.03.29 김민성 9371
'코로나19'로 소상공인 피해 입다 2020.03.26 이수미 7770
'탄핵 지연 어림없다' 광화문을 밝힌 84만 명의 사람들 4 file 2017.02.19 김현수 15056
'통제된 화재'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file 2020.01.22 권민서 8889
'투'덜대지 말고, '표'현하세요. 6 file 2017.05.05 이주은 10984
'트럼프 대학' 소송 2500만 달러로 서둘러 종결 1 file 2016.11.22 백재원 17595
'포켓몬 고', '속초는 스톱' 12 file 2017.01.25 이주형 18682
'폭력에서 자유로운 나라?'...부산 사하구 여중생 폭행 사건 발생 1 file 2017.10.10 허석민 22393
'폭염에 이어 폭우', 기습적 피해 받은 영동 1 file 2018.08.07 이선철 10979
'표현의 자유'의 정당성에 관하여 13 file 2016.02.19 김지현 18140
'하얀 계란' 아직 생소하신가요? 14 file 2017.01.25 정수아 29585
'학교폭력 의혹' 서수진, 연예계 문 다시 두드린다 file 2023.10.21 이가빈 5077
'학생을 위한' 수능 절대평가 과목 확대, 학생을 위한 것인가? 6 file 2017.08.24 도서영 12111
'학원 집 학원 집...' 초등학생들의 이야기 file 2018.11.22 박서현 11792
'한강 사건 타살 가능성 낮다'라는 전문가에게까지 근거 없는 억측 file 2021.06.03 박지훈 9379
'합리적인 금리' 라 홍보하는 이자율 27.9% 2 file 2017.02.13 최민주 16375
'행정구역 쪼개기'로 불편함 겪는 위례신도시 하남 주민들 file 2016.05.25 최민지 17518
'호남 민심 잡기' 나선 야당 주자 문재인 4 file 2017.01.22 김다현 17379
'혹시'나 '옥시'만은 1 file 2016.05.15 조민성 16213
'회복되는 남북관계'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 2018.04.04 마준서 9666
100만원짜리 콘서트 5 file 2016.03.25 장채연 16430
100만의 촛불, 대한민국을 밝히다 1 file 2016.11.25 윤지영 18539
1020 정치참여, '젊은 정치' 가능할까? 10 file 2017.02.11 최은지 27926
10년 만에 다시 재조명된 ‘장자연 사건’...청와대 국민청원 3위 기록 1 file 2019.04.05 안서경 1314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