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코로나 백신, 가능할까?

by 19기이채영기자 posted Nov 13, 2020 Views 754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현재 전 세계는 코로나 백신 개발에 있어 막바지에 진입 중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을 듯하다. 한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도 마찬가지로 임상 시험이 통과되고 다음 단계를 진행하고 있으니 말이다. 최근엔 국내 코로나 백신 회사 3곳이 인체 임상 시험에 들어갔다고 밝힌바도 있다. 또한 며칠 전 미국 기업 '화이자'에서는 코로나 백신을 만들었다. 화이자가 만든 코로나 백신이 효과가 대략 90% 정도라고 밝히며 주가도 화이자 회사 자체의 주가도 상승세를 타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여러 의사들과 과학자들은 불안과 걱정에 시달리고 있다. 왜일지 지금부터 살펴보자.


사진.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7기 이채영기자]


  먼저, 임상 시험은 크게 3단계로 진행된다. 최초로 사람에게 적용하는 1상은 약물의 흡수, 분포, 배설 과정을 살핀다. 2상은 적절한 약물 용량과 안전성을 검토한다. 최종 단계인 3상은 최적의 용량을 찾으면 그제서야 시판이 가능하다. 이러한 까다로운 임상 시험 덕에 임상 시험은 끝나기까지 대략 10년 정도 걸린다. 약물에 대한 여러 부작용과 안정성을 위해서다. 하지만 코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여러 백신 개발 회사들도 코로나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코로나 백신 개발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기사를 많이 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임상 시험을 빨리 끝내고 국민들에게 시판한 코로나 백신이 과연 부작용이 없을까? 또한, 최근 여러 의대 교수들과 과학자들도 “과학적 설계와 평가 없이 (코로나 백신 개발이) 이뤄지면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라며 밝힌바 역시 있다. 


  두 번째로는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이다. 약 두 달 전인 8월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발견되지 못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8월 23일 인도네시아에서도 전염력이 기존 우한 바이러스보다 10배 강한 변종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코로나 변종이 백신에 문제가 되는 이유는 변종으로 그동안 준비했던 치료제와 백신 개발이 무용지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 백신 개발에 있어서 좋은 일들이 생길 것이라는 여러 기사들을 보고, 우리가 다 함께 마스크를 벗고 다시 웃으며 행복하게 지내는 날들이 곧 올 줄 알았는데, 충격받으신 분들도 계실 것이다. 하지만 모두 힘든 이 시기에 열심히 우리를 위해 일해주시고 연구하는 많은 분이 지금 이 힘든 시기를 빨리 끝내주지 않을까 싶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7기 이채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8기김성희기자 2020.11.15 16:16
    코로나 백신을 개발하고 연구하시는 분들을 응원합니다! 유익한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7975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4934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62304
코로나19, 2차 대유행 시작 2020.08.28 김민지 8068
민식이법 시행, 달라지는 것은? file 2020.04.03 한규원 8072
2021년 '중국' 수입제품 세율 변화 file 2021.03.02 김범준 8075
변화하는 아프리카, 세네갈 풍력발전소 출시 file 2020.03.04 정윤지 8087
위기 경보 '심각' 격상... 초중고 개학 연기 file 2020.02.26 김다인 8088
영국의 조기 총선 file 2019.12.23 홍래원 8089
진선미 의원표 성평등정책, 해외서도 통했다..'미 국무부 IVLP 80인 선정' 화제 file 2020.12.21 디지털이슈팀 8092
이태원 클럽 코로나, 언론인이 맞닥뜨릴 딜레마 2020.05.14 오유민 8093
"정인아 미안해..." 뒤에 숨겨진 죽음으로만 바뀌는 사회 1 file 2021.01.27 노혁진 8096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승자는? file 2021.06.07 김민석 8097
인류를 돕는 인공지능, 코로나19에도 힘을 보탰다 file 2020.03.27 이소현 8100
전국에 내려진 폭염경보, 건강관리는 어떻게? 2020.08.24 윤소연 8100
코로나 이후 떠오르는 '언택트' 산업 2020.06.01 신지홍 8109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원자재 수급 불안 가속화하다? file 2022.03.25 이성훈 8116
학교폭력, 우리가 다시 생각해 봐야 하는 문제 file 2021.03.26 김초원 8118
월스트리트에 걸린 태극기 - 쿠팡의 미국 IPO 상장 1 file 2021.03.29 양연우 8121
코로나 자가격리 위반자에 대한 대응 file 2020.06.29 임지안 8123
대한민국 정부 핀란드에 방역 노하우 전하다 file 2020.04.27 신동민 8124
KF80 마스크로도 충분하다 2 file 2020.04.08 김동은 8125
논란의 중심 배달의민족 file 2020.04.27 박채니 8133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밍크에서 발견 1 file 2020.11.23 오경언 8139
한나라의 대통령이...비난받는 브라질 대통령 1 2020.04.17 조은우 8144
예방인가? 위협인가? file 2020.10.27 길현희 8144
KFX 인니 '손절'? file 2021.03.02 정승윤 8144
“헬기에서 총 쐈지만 전두환은 집행유예?” 비디오머그 오해 유발 게시물 제목 1 file 2020.12.07 박지훈 8156
방역 갈림길에 선 대한민국, 코로나 환자 급증 file 2020.08.25 오준석 8157
투표하는 고3, 무엇이 필요한가?: 범람하는 가짜 뉴스의 인포데믹과 청소년 시민 교육의 필요성 file 2020.03.30 황누리 8171
삼성그룹 회장 이건희, 78세의 나이로 별세 1 2020.11.02 조은우 8171
코로나-19 사태 발발 4달, 지금은? 2020.04.08 홍승우 8174
전 세계 학교 상황은 어떨까? 1 file 2020.04.01 여승리 8190
내년 3월부터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그 함의는 무엇인가? file 2020.10.22 정지후 8201
[기자수첩] "시간 많이 썼는데"...고1 6월 모의고사 문제오류에 수험생들 당혹 file 2023.06.29 정현정 8231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 총장 file 2021.11.08 송운학 8235
생활 방역 시대, 청소년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 file 2020.05.04 서하연 8236
문 대통령 "백신 접종 염려 사실 아니니 국민 여러분 걱정하지 마십시오" 1 file 2021.01.11 백효정 8252
5·18민주화운동과 희생자를 기리며 file 2019.05.29 박고은 8253
베트남은 지금 '박항서 감독'에 빠졌다 2018.12.26 김민우 8255
선거연령 하향 이후, 청소년들의 정치적 태도 변화는? file 2020.04.28 이승연 8257
한국, 백신 부족 해소돼 ‘위드 코로나’ 준비 2 file 2021.10.25 안태연 8258
코로나19 양성 의심 청소년 사망, 누구도 방심할 수 없다 2 file 2020.03.20 김수연 8259
만 18세도 유권자! file 2020.03.27 지혜담 8262
혼란스러운 부동산 문제, 부동산 특위의 해결방안은? file 2021.05.25 백정훈 8267
수면 위로 떠 오른 'n번방' 사건의 진실 file 2020.04.23 김햇빛 8271
청주 서원구 미래통합당 최현호 후보 연이은 아쉬운패배 file 2020.04.28 한재원 8277
코로나19 나흘째 확진자 200명 대, 좀처럼 끝나지 않는 줄다리기 file 2020.11.18 이준형 8278
학생들이 지금 ‘공허한 메아리’를 듣고 있다고? file 2020.05.27 최유진 8287
한중정상회담의 개최, 향후 전망은? file 2019.12.24 신주한 8295
설탕세 도입 갑론을박 "달콤함에도 돈을 내야 하나","건강 증진을 생각하면.." file 2021.03.25 김현진 829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