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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공항동, 도시재생으로 다시 날 수 있을까?

by 김서영대학생기자 posted Nov 09, 2020 Views 1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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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5일 도시재생 사업지역으로 선정된 공항동의 도시재생 현황을 취재하기 위해 지난달 21일 공항동 도시재생현장센터를 방문해 이신애 코디네이터를 만났다.


도시재생팀은 올해 6월부터 활발하게 주민들과 접촉하며 활성화 계획 수립 단계에 있다. 도시재생에서 긴 시간을 들여 주민참여에 공을 들이는 이유에 대해 묻자, 이신애 코디네이터는 “50대 이상이신 분들은 주민참여가 익숙하지 않다. 하지만 주민참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예산을 써도 낭비가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10, 20대 주민들이 떠나지 않아야 오래 살기 좋은 마을이 되는데 그 주민들이 떠나지 않으려면 그들의 의견이 반영되어야 한다. 그래서 도시재생의 기본적인 방향이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반영하여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마음처럼 순탄하게 의견이 수립되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여전히 도시 재개발과 도시재생의 차이를 분명히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발목을 잡았다. 이에 공동체 활성화 팀은 8월부터 도시재생 주민대학과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진행하고 주민협의체를 모집하여 홍보 및 활성화를 진행 중이다.


캘리그라피 사진.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서영 대학생기자]


이어 교육 및 설명회를 통해 관심을 가지게 된 주민들이 의견을 내고 수립되는 과정에 대해서 물었다. 이에 분과 시스템을 사용 중이다. 예를 들어 골목안전분과가 있을 수 있고 에너지자립분과나 교육분과 등 다양한 분과가 있을 수 있다. 그중 교육분과에서 품앗이 육아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주면 도시재생 계획 수립에 반영하여 도시재생 팀이 매입한 앵커 시설에 배치하는 식이다. 그리고 그것을 운영하는 주체는 당연히 주민이다. 마을관리협동조합을 결성하여 마을에 필요한 사업들을 주민들 스스로가 결정하고 운영하게 된다. 결국 가장 큰 틀은 분과마다 마을에 필요한 의제를 제시하는 것이다. 센터는 주민과 구청을 이어주는 허브(hub) 역할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센터와 주민이 한 몸처럼 움직여야 수월하게 진행이 된다."라며 다시 한번 주민 참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현재까지 진행된 주민 회의를 통해 종합된 공항동 핵심 문제는 총 4가지로 주거/골목환경 개선, ②생활기반시설,③ 여가문화/상권이용, ④가로/보행환경이다. 또한 현재 도시재생센터에서 운영 중인 분과는 알리미 분과기획 분과’ 등과 같은 기능별 분과로 의제별 분과는 다가오는 주부터 결성할 예정이다.


크기조정.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서영 대학생기자]


한편 도시재생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업으로는 집수리 사업, 에너지 자립 마을 사업 등이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1기 대학생기자 김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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