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거침없는' 사회 고발, '마이클 무어'를 아시나요?

by 김송희대학생기자 posted Oct 29, 2020 Views 1287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마이클 무어 이미지 2.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송희 대학생기자]


다원화된 사회우리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크고 작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그 목소리들은 결코 한 매체에 국한되지 않는다. 2008민영의료보험 논란 당시 우리에게도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준 영화가 있다바로 <식코(Sicko, 2007)>이다우리나라에는 <식코>라는 영화로 이름을 알린 미국의 마이클 무어(Michael Moore) 감독은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을 통해 꾸준한 미국 사회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마이클 무어 감독은 1989, <로저와 나(Roger & Me, 1989)>로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하기 시작했다그의 데뷔작인 <로저와 나>는 그의 고향인 플린트시의 GM 공장 폐쇄를 소재로 하여 신자유주의적인 경영을 비난한 작품이다그는 데뷔작부터 호평을 얻기 시작하여 이후 꾸준한 사회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다이후 콜럼바인 고교 총기 난사 사건을 소재로 한 <볼링 포 콜럼바인(Bowling For Columbine, 2002)>, 조지 부시 정부를 비판한 <화씨 9/11(Fahrenheit 9/11, 2004)>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의 가장 최근 작품인 <화씨 11/9: 트럼프의 시대(Fahrenheit 11/9, 2018)>에서는 미국 민주주의의 민낯을 거침없이 보여주고 있다그는 실제로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주류 언론이 예측하던 결과와 달리 트럼프가 대선에서 이길 것이라고 예측했다하지만 언론과 네티즌들은 그 당시 주류 분위기와 마찬가지로 그의 발언을 무시했고결과는 힐러리 클린턴의 패배였다. <화씨 11/9: 트럼프의 시대>에서 그는 트럼프가 당선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부터 시작하여 플린트 워터 사건과 플로리다주 총격 사건까지 우리가 몰랐던 미국의 어두운 모습을 샅샅이 파헤친다.

 

미국의 대선은 벌써 다음 달로 다가왔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는 테네시주에서 현지 시각으로 10월 22일 오후 9시에 마지막 TV 토론을 벌였다대선이 가까워진 가운데마이클 무어의 발언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지난 8월에 무어 감독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 바이든과 비교할 때 트럼프를 향한 열정이 핵심 지역들에서 정상보다 높다고 다시 한번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또한 트럼프가 절대로 승리하지 못할 것이라는 확신이 불안하지는 않느냐고 덧붙였다미국 대선의 귀추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무어 감독의 다음 비판의 화살은 어디로 향할까이는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끊임없이 미국 사회를 비판하는 직설적 화법그의 거침없는 행보를 기대하는 이유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기 대학생기자 김송희]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1692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1438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36504
무한질주 오디션 방송, 이젠 걸그룹이다 5 file 2016.02.24 박진우 19759
충북 청소년 노동인권캠프 ‘꽃보다 노동-지금보다 더 괜찮을 거야.’ 4 file 2016.02.24 곽도연 21902
서울시교육청 전자책 서비스 See, 한번 이용해 볼까요? 5 file 2016.02.24 지예슬 15443
발렌타인데이에 가려진 '그 날' 8 file 2016.02.25 한지수 16386
'코이카'를 통한 청년 해외 일자리 찾기 6 file 2016.02.25 강지희 16975
돌아보는 '설날'.... 연휴의 연장선 아닌 온정 나누는 우리의 고운 명절 5 file 2016.02.25 안성주 23026
나를 위한 작은 힐링, 마음 약방 4 file 2016.02.25 김민아 21598
설특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총 정리, MBC 웃고 KBS 울다 4 file 2016.02.25 류보형 16765
사람들의 영원한 네버랜드, 테마파크 더 발전하다 5 2016.02.25 명은율 16699
14년만에 세상에 나온 영화 ‘귀향’ 7 file 2016.02.25 윤주희 14454
한국축구의 뿌리, K리그 연간회원! 4 file 2016.02.25 박성현 19565
자전거가 타고 싶은 날엔...'피프틴'으로 가자! 4 file 2016.02.25 이상훈 17720
문이과 통합형 인재? PSL에서 경험하라! 7 file 2016.02.25 이은경 18825
호스피스 들어보셨습니까? 9 2016.02.25 최민지 20822
쩍벌 없는 바람직한 지하철 문화...작은 시작이 불러온 변화 6 file 2016.02.25 이상훈 19478
달! 달! 무슨 달! 쟁반같이 둥근 달! 8 file 2016.02.25 조민성 17651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 확산을 위한 모의유엔MUN 컨퍼런스-SDGMUN 7 file 2016.02.25 김세영 16979
생명 보험, 제대로 알고 가입하자 6 file 2016.02.26 조수민 15727
27일, 서울시 어린이 청소년 참여위원회 오리엔테이션 열려 5 file 2016.02.27 황지연 17369
재미있는 영어책 읽기- 영어스토리텔링 봉사단과 함께! 16 file 2016.02.27 이채린 20684
성북구청 주최, 설과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하여 공정무역으로 사랑을 나누다 9 file 2016.02.28 김혜연 17957
세계적인 밴드 ‘비틀즈’ 노래를 음원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고? 7 file 2016.02.29 김수빈 16472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남우주연상 수상 7 2016.02.29 송채연 25353
오리지널을 뛰어넘는 바이오시밀러 9 file 2016.02.29 권용욱 15034
아시아 문화의 메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7 file 2016.03.01 이봉근 18349
"깨어나라 대한민국! 우리는 하나다" 3.1 절 행사 4 file 2016.03.01 신예지 16645
세계의 공장 베트남으로 오세요!! 5 file 2016.03.02 김유민 14919
3·1절을 맞은 온양온천전통시장의 풍경 2 file 2016.03.02 이지영 20274
'통일의 길목' 파주에서 국가 안보를 논하다. 9 file 2016.03.02 이송림 16310
[ 삼일절 ] 그날의 함성을 재현하다 5 file 2016.03.02 황지연 18246
97년전 오늘... 9 file 2016.03.03 이송림 14226
달콤한 디저트들이 가득한 [쁘띠북팔코믹스페스티벌:졸업전] 5 file 2016.03.04 오지은 16217
아날로그와 함께하는 롯데월드, 응답하라 1988 전시회 5 file 2016.03.05 김민지 19053
나를 알려라 : PR 문화 3 file 2016.03.06 이민재 15006
인피니트 호야 주연의 '히야' 예매율 1위 차지!! 6 file 2016.03.09 문근혜 16692
세계 섬유패션산업의 최신 트렌드 한 자리에… '대구국제섬유박람회' 4 file 2016.03.11 이세빈 18001
다문화 어린이와 함께하는 예능 발표회 보셨나요? 4 file 2016.03.12 이서연 14714
Happy Walking, 금천 한가족 건강 걷기대회 2 file 2016.03.12 김혜린 14991
[곰이 문 화과자] ' 3월 ' 문화행사 A to Z 2 file 2016.03.13 박서연 22715
독도 사랑 필통을 만들다!!(하늘고등학교 한방울 봉사단) 6 file 2016.03.13 김강민 15867
2016 K리그 클래식 개막, 8개월간의 대장정 시작 2 file 2016.03.13 한세빈 15411
'희움일본군위안부역사관'에 다녀오다. 2 file 2016.03.13 권은다 15880
3월, 새로운 시작의 달, 학생들을 위한 선물 4 file 2016.03.13 최서영 15109
취미, 이제는 즐거움과 집중력의 두마리 토끼를 잡다 4 file 2016.03.13 이지수 16712
대구 세계화를 위한 청소년 연합, 시내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치다 8 file 2016.03.13 장보경 18641
청소년들의 논문 Project Together! 3 file 2016.03.15 이지웅 15219
우리의 비극적이고 아름다운 역사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4 file 2016.03.17 최찬미 18169
tvN 인기드라마 '시그널'의 방송종료 5 file 2016.03.18 김윤정 1732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