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예방인가? 위협인가?

by 16기길현희기자 posted Oct 27, 2020 Views 830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일반인에게 흔히 '독감'이라고 알려진 인플루엔자는 A형 또는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독감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독감 백신의 종류에는 3가와 4가가 있고, 가격의 차이가 있으며,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종류를 선택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특이하게도 4가 백신만 접종하고 있다고 한다. 접종받은 사람들은 맞은 부위가 뻐근하거나 크게 앓게 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2020년 무료 독감 예방접종 대상은 2002년 1월 1일부터 2020년 8월 31일 출생자인 어린이와 증빙 서류를 제시한 임신부 그리고 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인 어르신이다.


00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길현희기자]


작년과 달라진 점은 만 62세 이상 만 65세 미만 어르신분들도 무료 예방접종 대상이라는 점이다. 작년에도 독감 예방접종의 사망자는 꽤나 많았다.2020-10-25 19;01;59.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길현희기자]


하지만, 유독 올해 사람들이 독감 예방접종에 대해 공포감을 느끼고 있다. 사실, 이번 독감 무료 예방접종이 한차례 미루어진 바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상온 노출 때문이었다. 48만 명분의 백신이 상온에 노출되어 청소년 대상의 예방접종이 미루어졌었다. 백신은 바이러스나 단백질 등 생체물질을 이용하기 때문에 온도에 상당히 민감할 수밖에 없다. 효능이 좋은 백신이라 할지라도 유통 과정에서 적절한 온도를 지키지 못하면 효과가 급감한다. 그렇기에 세계보건기구는 백신의 안전한 유통을 위해 2~8도를 유지할 것을 권고한다. 그러나 이번 무료 접종분 독감 백신은 냉장 차량을 통해 차량과 차량으로 재분배를 하는 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되었다고 한다.


정부는 아직까지 사망자가 독감 백신으로 인해 사망했다는 인과성이 밝혀지지 않았고 맞지 않았을 경우가 훨씬 위험하다는 이유로 독감 백신 예방접종을 하여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뉴스를 통해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들을 접하고 있는 국민들은 독감 백신에 대해 불안감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으며 예방접종을 망설이고 있다. 노인들을 상대로 예방접종을 해주지 않으며 혹시 모르니 조금만 더 지켜보자고 하는 병원들도 생겨났다. 우리 몸이니 신중하게 고민해보고 컨디션 등을 고려하여 결정해야 할 것 같다. 하루빨리 독감 백신에 대한 신뢰가 쌓였으면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6기 길현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9297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6122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74500
아세안 정상 회의에서의 미얀마 군부 대표 참석을 반대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위대 file 2021.04.27 김민경 6671
4.7 재보궐선거 승리한 야당... '혼돈의 정국' file 2021.04.26 오지원 6673
부동산 투기, 대한민국 거주 외국인에게도 일어나는 문제 file 2021.05.27 이수미 6679
정부, ‘위드 코로나’ “9월 말 이후 검토”... 일상 회복의 신호탄 될까 file 2021.08.23 김은수 6685
2022년 차기 대선, 20대의 '보수화' file 2021.09.23 김준기 6695
文 대통령 "5.18의 마음이 민주주의가 되고, 코로나 극복 의지가 돼" file 2021.05.21 김현용 6708
이란, 이라크 이르빌 향해 미사일 공격 file 2022.03.16 권강준 6714
코로나19, 중국은 회복 중? file 2021.08.27 강민지 6719
접종률 75% 넘는 일본, 백신 기피로부터 전환 성공하나? file 2021.11.25 안태연 6744
삼성은 반도체 패권을 가져갈 수 있을까? file 2021.05.26 이준호 6746
계속되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부동산 가격 떨어지나 2021.12.28 유지훈 6757
방글라데시 여객선 사고 26명 사망 2 file 2021.04.12 이정헌 6794
[기자수첩] 포토카드 수집 탓에...'미공포' 문화가 부른 환경위기 1 file 2023.12.09 이희원 6814
제2 벤처붐 분다 file 2022.03.15 류민성 6818
탈레반 정권 장악: 아프간 경제 파탄 위기 file 2021.09.24 황호영 6825
국민의힘 경선 투표율 50% 이상 달성, 역대 최고치로 전망 file 2021.11.04 이승열 6827
위협받는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인권 file 2021.09.03 이가빈 6885
경기도지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 후보로 확정 file 2021.10.15 고대현 6888
가사근로자법안 발의, 환영의 목소리만 있을까 file 2021.05.31 하수민 6900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균형 발전을 위해 제정 필요 file 2021.05.04 이승열 6901
미얀마 쿠데타에 대한 우리나라의 입장 file 2021.05.24 이수현 6901
[기자수첩] '검정 고무신' 작가의 죽음이 사회에 남긴 것 file 2023.04.12 김진원 6906
방위비협상, 아직도 현재 진행 중 file 2020.04.27 윤영주 6919
"학생증 들고 왔다면 돌아가세요"...학생증 신분증으로 인정 안 한 가수 1 file 2023.09.30 이종혁 6919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대표 이낙연, 그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것인가 file 2020.09.04 문해인 6928
한 달 넘게 이어지는 투쟁, 대우조선 매각 철회 촉구 농성 file 2021.04.13 김성수 6928
문재인 대통령 임기 중 마지막 유엔 연설 file 2021.09.27 최서윤 6962
저시력 시각장애인의 도보 이동권 문제, 청년들이 내놓은 개선 방안 공유 file 2022.07.15 이지원 6965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는 어디로 정했나? file 2022.04.26 강준서 6968
현 러시아 연방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22.01.11 오유환 6973
2년 만에 한국 정상회담…성공적인가? file 2021.05.27 이승우 6975
필리핀 코로나 상황 속 한국 교민들 file 2021.09.14 최윤아 6996
[공동취재] 기획기사 ③ 꿀잠, 그래서 뭐 하는 곳인데? file 2021.12.27 이유림 7005
지속되는 헝다그룹의 부진..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file 2021.12.24 이성훈 7009
끝나지 않는 가슴 아픈 종파 싸움, 시리아 내전 file 2021.09.30 류채연 7024
[공동취재] 기획기사 ② 비정규노동자들의 쉼터 ‘꿀잠’, 재개발 속 부딪히는 이해관계 file 2021.12.27 함지원 7040
대법원, 이기택 대법관 후임 인선 착수, 28일 후보자 추천 시작 file 2021.06.11 김준혁 7042
코로나19 시대, 학교는 어떻게 바뀌었나? 1 file 2020.11.25 전혜원 7056
산업재해로 멍든 포스코, 포항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1 2021.02.18 서호영 7070
새로운 형태의 자산 가치 상승, 현대 사회가 가지는 또 하나의 숙제 file 2021.05.26 한형준 7080
PK8303의 추락. 이유와 결과 2020.06.10 이혁재 7081
곧 국내에서도 시작되는 코로나 예방 접종… 각 백신의 특징은? file 2021.03.02 김민결 7105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결심 file 2020.12.28 명수지 7109
HDC현대산업개발 '광주화정아이파크' 전면 재시공 file 2022.05.09 김명현 7115
[기자수첩] 미국 청소년들도 빠져든 K팝...한국 문화 영향력 커져 file 2023.09.16 이승주 7149
美 대통령 트럼프 코로나19 확진... "곧 돌아올 것" 2020.10.14 임이레 7154
[기자수첩] 서현역, 신림역 칼부림 사건..."법정 최고형 구형해야" file 2023.08.10 김진원 7168
뜨거운 감자 기본소득제, 정말 불가능한 정책일까? file 2021.09.01 최서윤 719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