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한국 WTO 사무총장 후보 유명희, 결선 진출

by 18기차예원기자 posted Oct 21, 2020 Views 1073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2차 선거에서 우리나라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통과했다. 이번 선거에는 1차에서 통과된 5개국 중에 영국, 케냐, 사우디아라비아 후보가 탈락하여, 최종 우리나라의 유명희 후보와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 이웨알라 후보가 최종 결선에서 맞붙게 된다.


유명희2.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 차예원기자]


우리나라 유명희 후보는 통상 분야에서 25년간 일하고 있는 통상 전문가로서 무역 협상 경험이 많으며 현직 통상교섭본부장이라는 점이 강점이다. 반면, 응고지 오콘조 이웨알라 후보는 나이지리아 전 재무장관과 외무장관을 역임했고, 세계은행에서 25년간 재직하여 국제적인 인지도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두 여성 후보가 결승에 진출함으로써 WTO는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사무총장을 맞이하게 된다.


보도에 의하면, 본부장은 지난 7월 제네바에서 세계무역기구 WTO에서 다자간 무역 협상의 가시적인 결과를 내기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이고,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정견을 발표했다. 이제 결선에 진출하여 막판 선거 유세를 펼치고 있다. 산업부에 의하면유 본부장은 13일 출국하여 스위스 제네바와 유럽 주요 나라를 방문한다. 현지에서 WTO 회원국의 주요 인사들을 직접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계획을 논의할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유 본부장의 WTO 사무총장 당선을 위해 국무총리와 관계 부처 장관을 소집한 회의를 주재하고, 독일을 비롯한 6개국 주한대사에게 유 본부장의 지지를 요청하는 등 우리 정부도 이번 선거에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20일 보도에 의하면, 문 대통령은 주요 회원국 정상에게 유 본부장의 지지를 호소하는 서한을 보냈고, 정 총리와 경제부총리도 주요국 인사에게 서한을 보냈다. 그리고 각 관계 부처 장관들도 통화를 하거나 직접 대면하는 방식으로 막바지 선거 유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WTO 사무총장 결선은 164개 회원국에 두 후보를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한다. 이 조사를 통해 의견 일치를 도출하는 컨세서스 절차를 거쳐 최종 한 명의 후보를 채택한다. 116일까지 합의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만약 컨세서스가 되지 않으면 투표를 진행할 수도 있다.


현재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갈등으로 인해 WTO 분쟁 해결 능력이 흔들리고 있다. 우리나라 유명희 본부장이 WTO 사무총장이 된다면 최초의 한국인 사무총장이 배출되는 것이다. 결선에서 최후의 1인이 되어, 다자간 무역체제를 정립하여 흔들리는 WTO를 안정화하고 더 나아가서는 한국의 위상을 올릴 수 있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16 차예원기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6기김태은기자 2020.10.24 20:03
    꼭 되셔서 대한민국의 위엄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 ?
    16기전민영기자 2020.11.05 18:55
    앞으로 더 많은 한국인들이 세계적인 위치에서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지도자들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1578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8279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96106
위안부 수요 집회, 자유와 평화를 향해 외치다 2 2017.08.29 황유선 23673
위안부 할머니들의 눈물. 1 2018.01.22 서호연 11293
위안부 합의, 피해자들의 끝없는 고통 1 file 2017.08.29 신기재 10812
위안부.. 지원금액 전액 삭감 과연 옳은 결정인가.. 2 file 2016.06.26 안성미 15389
위조 신분증 이제는 해결할 수 있다? file 2017.08.28 임소현 14382
위험에 빠진 청소년, 흡연으로부터 멀어질 방법은? 2014.07.27 김대연 23392
위험에 처한 아이들 2 file 2016.05.23 김도윤 13888
위험천만 승용차 등하교길 그리고 해결방안 file 2016.10.25 류나경 17699
위협받는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인권 file 2021.09.03 이가빈 7147
유가족의 간절한 기도, 떠오르는 세월호 1 file 2017.03.25 김수희 11033
유권자가 투표할 후보를 볼 때 더 중요한 것은 학교 정보인가? 경력 정보인가? file 2020.04.08 오주형 11330
유권자들 마음 끄는 '가족 마케팅' file 2016.05.22 박소윤 16223
유기견 구조단체 '동물권자유 너와'의 자원봉사자를 만나다 file 2023.10.28 손서연 4375
유기견들의 다양한 기다림 그리고 인내 file 2019.07.02 정수민 12090
유기질 폐기물이 에너지 자원으로? file 2019.02.28 서민석 12400
유네스코에 등재된 '군함도' 2 file 2017.09.01 한수정 12739
유니클로 광고 논란, 일본 불매운동 재점화 file 2019.11.08 권민서 11920
유럽 최초의 평화의 소녀상! 세계의 소녀상의 위치는? 2017.03.25 강지오 14302
유력 美 국방장관 후보 플러노이, '72시간 격침' 기고문서 군사 혁신 강조 3 file 2020.11.24 김도원 12531
유명 브랜드의 고객 폭행 사건 2 file 2018.05.11 구희운 12079
유승민 비대위원장 수용 의사 밝혀, 바른당 자강론으로 가닥 file 2017.09.27 조인성 13569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추가 대북제재결의안 3 2017.09.27 황준엽 10346
유엔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나서다 1 file 2017.08.14 전보건 14333
유엔, 미얀마 정부에 '인권 청소'를 즉시 중단할 것을 명해... 2 file 2017.02.13 김채원 17877
유엔인권 이사회, 북한 인권 결의안 무표결 채택 file 2017.03.26 이승민 10461
유행처럼 퍼지는 우울, 무기력....혹시 ‘코로나 블루’ 아니야? file 2020.04.27 정예진 9341
윤 후보, 홍대거리를 순찰하며 현 경찰제도에 대해 논의 file 2021.12.08 이승열 11207
윤기원 선수의 의문의 죽음, 자살인가 타살인가 10 file 2016.02.21 한세빈 18858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대한 각국의 반응은? file 2022.03.21 이유진 9662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는 어디로 정했나? file 2022.04.26 강준서 7230
윤석열,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에 이은 '개 사과' 논란에 이 지사 "한국판 홀로코스트 법 제정해야" file 2021.11.04 이도형 7653
은여울 역사동아리, 서대문형무소에 가다 1 file 2015.05.24 이세령 29214
음원차트 순위 꼭 있어야 하나? 1 file 2020.01.02 전혜은 9135
음주운전과 윤창호법 1 file 2019.01.07 조아현 10309
응원하는 구단이 이기면 이자 오른다...'신한은행 프로야구 적금' 눈길 file 2023.04.11 정해빈 5106
의대생 증원에 따른 파업과 약대 학부전환, 입시에 '나비효과' 줄까? 1 file 2020.08.21 차준우 8123
의도적인 트럼프의 발언? 1 file 2020.03.06 권수현 8096
의료 서비스의 특징이자 맹점, 공급자 유인 수요 file 2018.11.22 허재영 22696
의료기기법, 누구를 위한 법인가? file 2018.02.22 홍수빈 11624
의정부 고교생 장 파열 폭행 사건... 과연 진실은? 1 file 2019.02.26 최수혁 13143
의정부시에서 열린 세월호 4주기 추모제 file 2018.04.20 홍민기 11231
의학적 홀로코스트, 코로나19 위기에 빠진 한국을 구해줄 K 방역 1 file 2021.01.18 김나희 9596
이 ‘데자뷰’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5 file 2016.09.16 조민성 14798
이 게시물은 블라인드 처리된 게시물입니다. 2017.08.29 이유한 10123
이 노래는 언젠가 고향땅에 닿을 겁니다. file 2018.01.17 여승헌 11175
이게 선진국 일본의 코로나19 대처방식이라고? 2 file 2020.04.21 이예빈 11025
이념 전쟁... 이제는 교육 현장에서도 일어나 4 file 2017.02.17 화지원 15601
이란, 이라크 이르빌 향해 미사일 공격 file 2022.03.16 권강준 704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