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논란의 유튜브 예능 '가짜 사나이' 계속된 논란에 결국 방송 중단

by 홍재원대학생기자 posted Oct 19, 2020 Views 2269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최근 계속된 논란에 시달리던 인기 유튜브 예능 '가짜 사나이'가 가학성 논란과 주요 출연진들의 계속된 사생활 논란에 결국 방영이 중단됐다. 


가.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기 홍재원 대학생기자]


'가짜 사나이'를 제작한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 측은 "앞으로 '가짜 사나이'와 관련된 모든 영상 게시를 중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튜브 피지컬갤러리 운영자 '김계란'은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한 훈련생과 교관진, 그리고 나아가 가족들까지 극심한 악플에 시달리고 극도의 스트레스 속에서 사람들의 가십거리와 사회적 이슈로 소비되어가고 있다"며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하여 최근 논란에 대한 모든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팀원들과 함께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고 했다.


김계란은 "많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피지컬갤러리 그리고 '가짜 사나이'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과 팬 여러분들에게 가장 감사드리며, 많은 논란으로 불편을 드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가짜 사나이'는 MBC 군대 예능 '진짜 사나이'의 패러디 작품으로, 헬스 유튜브 채널인 피지컬갤러리와 민간군사 기업 '무사트'가 계획하고 제작한 유튜브 예능이다. 연령과 관계없이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일반 남성들이 민간 군사 기업에서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훈련 과정을 받는 모습을 방영한 콘텐츠이다. 


극한 상황을 통해 강한 정신력을 키우고 고통 속에서 피어나는 우정을 통해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큰 인기를 끌면서 훈련생은 물론 출연하는 교관진도 연예인 못지않게 큰 관심을 받았으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광고 등 '러브콜'을 받았다.


기존의 유튜브 예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시각적 짜릿함을 주는 거대한 스케일의 촬영기법과 순간순간 등장하는 훈련생들과 교관진의 감동적인 모습까지 더해지자 인기가 치솟았으며, 극장판 영화로도 제작이 진행 중이었다.


하지만 최근 지나친 가학성 논란과 출연진들의 잇따른 스캔들이 터지며 시청자와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았다. 특히 '가짜 사나이' 시즌 1에 교관으로 출연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예비역 대위 이근은 지인 돈 200만 원을 갚지 않았다는 '빚투' 논란부터 과거 성추행 전력과 폭행 사건 등이 연이어 드러나자 이근을 광고 모델로 내세웠던 롯데리아와 KB 저축은행 측은 이근 대위가 등장한 영상과 사진들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있다. 


이근 대위를 시작으로 로건과 정은주가 불법 퇴폐업소 출입을 도모했다는 카카오톡 대화록이 공개되고 다른 출연진들도 사생활 논란이 계속되었다. 또한 '가짜 사나이'에서 글로벌 보안 전문 회사로 소개되었던 '무사트'가 레크레이션 교육기관으로 등록돼 있다는 의혹까지 계속되자 결국 방송을 이어가기 어렵게 되었다. 


현재 유튜브 피지컬갤러리 채널은 이전에 종영한 '기짜 사나이' 시즌 1과 최근까지도 방영한 시즌 2의 모든 영상을 비공개로 처리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기 대학생기자 홍재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6기김해승기자 2020.11.03 19:48
    많은 연령대가 쉽게 접근하는 미디어 인만큼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않았으면 좋겠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16기전민영기자 2020.11.03 20:47
    논란이 되는 이슈가 있다 하더라도, 정확한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비난 하는 댓글을 다는 문화도 개선이 필요할 것 같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6178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5919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79249
황금알을 낳는 관광, 마이스(MICE) 산업 1 file 2017.04.02 박마리 23375
알고 있다고 다 아는 것이 아닌 '독도' 3 file 2015.07.27 명은율 23368
앞으로 카카오톡 차단 상대가 내 프로필 못 본다 file 2018.03.27 오경찬 23351
K-FOOD를 통해 한국을 알리는 (주필)문화외교 선두주자 백종란 요리 연구사 4 file 2018.10.18 유채현 23254
'아덴만 여명작전' 6주년 기념식 부산서 열려 13 file 2017.01.20 서상겸 23246
우리 속의 경제! 돈을 쓰고 돈을 모은다, 립스틱 효과와 카페라테 효과 1 file 2017.02.24 김지원 23243
1부 승격, 다크호스로의 비상을 꿈꾸다 file 2015.05.17 정은성 23243
SNS.. 그 편리함 속 숨겨진 역기능 4 file 2016.03.18 김주영 23216
중국에서 AI 앵커, 교사 등장...'미래 인간의 직업은 사라지나?' file 2018.11.21 한민서 23196
연세대학교, YMUN 2017을 성공적으로 마치다 6 file 2017.01.25 최이윤 23179
우리 생활 속 숨어있는 수학 원리 file 2020.03.30 장서윤 23174
교토의 랜드마크라고 불리는 청수사, 알고 보면 백제의 죽마고우(竹馬故友)? 6 file 2016.02.23 안민 23133
[곰이 문 화과자] ' 3월 ' 문화행사 A to Z 2 file 2016.03.13 박서연 23091
학교 2017의 시작, 이쯤에서 알아보는 드라마 학교시리즈가 사랑받는 이유? 4 file 2017.06.08 김혜원 23069
해외의 고등학교 축제, 한국과 많이 다를까? 10 file 2017.03.18 한태혁 23068
반크 한국 문화유산 홍보대사, '직지' 전 세계에 알려요. 4 file 2018.03.23 윤지선 23065
성큼 다가온 추석, 당신의 방을 지켜라! 1 file 2015.09.26 정수민 23038
B-Sal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한 도롱뇽, 그에 응답한 연구진과 학생들 file 2017.08.08 박서영 23020
뻐카충, 오나전 짜증나! file 2014.07.27 이유진 23020
유튜브 '알고리즘'이란? 6 file 2020.08.11 김상혁 23000
수박 모자이크병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 4 file 2017.08.07 박지성 22971
동남아시아의 빈부 격차, 과연 해결이 가능할까? 1 file 2016.05.28 임주연 22956
[일본 관서지방 여행기] pt 4 오사카 (完) 2 file 2017.03.18 박소이 22953
'에브리타임' 익명성 개선 인식은 어떠한가? file 2020.11.09 석종희 22941
우리는 어제 사람을 죽였다 4 file 2020.10.05 정미강 22934
동물 실험에 따른 생명윤리 문제 4 file 2017.05.18 김동수 22891
<유기견을 사랑하는 천사들> 보호소 봉사 1 file 2018.08.31 정수민 22878
놀 수 있는 몬스터, '스포츠 몬스터' 1 file 2017.11.30 이예준 22840
학생들이 생각하는 원어민 선생님, 원어민 선생님이 생각하는 한국 file 2017.10.24 김지우 22802
책의 도시, 군포시! file 2014.10.23 이효경 22743
전국대회 '청소년 방송콘텐츠 경연대회' 개최! 1 file 2015.09.20 정은성 22735
충남, 과학愛(애) 빠지다 file 2018.10.24 유어진 22718
논란의 유튜브 예능 '가짜 사나이' 계속된 논란에 결국 방송 중단 2 file 2020.10.19 홍재원 22691
나의 스마트폰 속 비서? 1 file 2018.09.19 김찬빈 22683
캣조르바 탐정추리학교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3 file 2019.02.08 심화영 22675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도파민'은 무엇일까? file 2021.07.23 이수정 22671
나무여성인권상담소, 청소년 인터넷 신문 모니터링 활동 진행 2015.07.20 온라인뉴스팀 22653
친환경적인 브랜드, 프라이탁 1 file 2020.06.15 설수안 22649
왓챠, 새 스트리밍 서비스의 장을 열다 3 file 2016.05.24 이지원 22629
음식물 쓰레기, 일본에선 그냥 버릴 수 있다고? 1 file 2020.10.05 김시은 22614
포켓몬 고(Pok?mon GO)가 추락하는 이유 무엇인가 3 file 2017.02.24 임유리 22607
스마트폰으로도 전문가 영상을! 혁신적인 가격의 'Snoppa M1' 3 file 2017.02.16 김지훈 22549
몽환적인 핑크빛 하늘... 이유는? 1 file 2021.09.09 하지수 22539
화려한 회전목마의 이야기 1 file 2020.03.25 이연우 22526
'제가 좀 영향력이 있지 말입니다' - 드라마 [태양의 후예] 와 PPL file 2016.03.24 이시은 22514
모모귀신, 실제로 존재할까? 4 2018.09.12 고유진 22473
경제와 환경을 살리는 '음식물 쓰레기 수거시스템'을 아시나요? 3 file 2017.02.22 이윤지 22397
경기도의 혁신학교, 안산광덕고등학교 3 file 2016.03.29 오지나 2238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