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온라인 수업 장기화, 학생들의 생각은?

by 16기조윤아기자 posted Oct 05, 2020 Views 1175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이 장기화되고 있다. 계속되는 비대면 수업에 학부모들은 물론 학생들의 학업에 대한 걱정과 스트레스가 커지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온라인 수업 장기화가 과연 학생들에게 학업 스트레스만 주었을까? 전남외국어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해보았다.


조윤아1.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조윤아기자]


일주일간 진행된 설문 조사의 결과, 원격 수업 장기화로 인해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해졌다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수업을 집에서 들을 수 있어 좋았다는 학생들이 더 많았다. 하지만 단순히 수업을 듣는 장소가 '집'이라는 것 때문은 아닌지, 집에서 들을 수 있어 좋았다는 학생 중 몇 명을 인터뷰해보았다.

학생들은 "수업에 관련된 내용 중 관심을 가지는 부분에 대해 더 찾아볼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좋았다.", "온라인 수업을 들으면 오프라인 수업과는 다르게 시간표를 조정해서 들을 수 있다. 아침에 항상 졸린 상태로 수업을 들어서 머리에 하나도 안 들어오는 경우도 많고 수업 시간에 저도 모르게 잠이 든 시간도 많아서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았었는데, 온라인 클래스는 그런 게 없어서 좋았다."라고 답했다. 이처럼 학생들은 학교에 있어 갖지 못했던 자신의 흥미 분야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누리고, 집에 있기 때문에 더욱 극대화할 수 있는 시간 활용도가 그들에게 좋은 점으로 다가왔다. 또한, 학생들은 온라인 수업 장기화라는 상황에 맞춰 적응한 것으로 보이며, 적응해나가는 과정에서 각자에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학업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학교에서 강제로 수업을 맞춰서 듣지 않으니까 그만큼 낭비하는 시간이 늘었다.",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며 공부 습관이 망가졌다."라며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아짐을 보이는 답변들도 보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6기 조윤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6기전민영기자 2020.11.03 21:15
    물론 양측의 장점이 있지만, 하루빨리 정상적으로 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함께 건강하게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왔으면 좋겠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1151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0890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30982
변화되어야 하는 종교 file 2020.03.31 최준우 11928
1,400년 역사와 드론의 찬란한 만남...'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쇼' file 2021.09.24 김수인 11925
SNS 형 독서 기록 어플 텍스처 알아보기 file 2022.01.26 김승원 11924
아동청소년, 정책을 외치다! 아동청소년 정책박람회 'Be 정상회담' 성료 file 2017.10.31 김혜린 11924
조 바이든의 직접 쓴 유일한 자서전 2020.11.27 김상현 11916
모두가 함께 해서 따뜻했던 제2회 성남시 이웃사랑 걷기 캠페인 4 file 2017.05.21 이서은 11912
공항동, 도시재생으로 다시 날 수 있을까? file 2020.11.09 김서영 11908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2021년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개최 file 2021.04.01 장혜수 11907
미래를 내다보는 [KITAS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08.17 유나경 11907
2019-2020 UEFA 챔피언스 리그 대망의 결승전, 우승자는 누구? file 2020.09.04 김응현 11896
중도유적지와 레고랜드, 무엇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일까? file 2021.05.20 김성수 11889
3월 넷째 금요일은 '서해 수호의 날' 8 file 2017.03.24 최서진 11882
한국의 사계절이 사라지고 있다 file 2021.11.22 임나연 11880
모든 청소년이 행복한 그날까지,제 19회 임시회의&청소년국회 3 file 2017.02.19 전솜이 11880
푸르른 5월, 되돌아본는 시간을 갖으며... file 2017.04.28 박현지 11874
환경과 동물, 건강까지 생각하는 착한 소비의 첫걸음 '비건 페스타' 1 file 2020.08.27 김시윤 11864
12월 1일은 세계 에이즈의 날! file 2020.12.23 윤현서 11857
가깝지만 가까워질 수 없는 존재, 가공식품 1 file 2020.11.30 김나래 11857
당신의 청춘을 불러드립니다. file 2017.03.26 김다은 11847
코로나19가 몰고 온 비대면(Untact) 문화 file 2020.04.17 김지윤 11842
잔여백신,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예약하세요 file 2021.06.15 이상미 11840
기생충과 더불어 놓칠 수 없는 작품, 1917 1 file 2020.04.17 박유빈 11840
영웅은 어쩌다 역적이 되었나, 해리 케인 훈련 불참 사건의 전말 file 2021.08.26 김승건 11838
[MBN Y Forum:불가능을 즐겨라!] 영웅들의 이야기 4 file 2017.02.15 김지수 11829
꿈을 키우고 싶다면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로! 1 file 2017.05.11 이수민 11828
나만의 향을 기억하다, ‘향수 만들기 클래스’ file 2022.01.03 조민주 11827
중국의 식문화와 우리 경제의 영향, 한국을 강타한 '마라' 열풍 file 2021.12.09 권나연 11820
이제 석탄은 그만!...'2017 Break Free 석탄그만!' file 2017.04.02 곽노경 11818
12월 25일에 학교 가는 나라 1 2020.12.28 오예린 11813
올해는 보다 특별한 핼로윈 1 file 2020.11.04 김준희 11811
봄을 여는 강연 file 2017.05.25 정예림 11811
스포츠의 이모저모 file 2017.07.23 최민규 11804
쓰레기장이 꽃밭으로 1 2021.04.16 김은지 11801
청소년이 미래다!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홍보대사 위촉 및 기부금 전달식 file 2021.03.30 유정수 11797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아시나요? file 2021.11.23 민유정 11794
"학교 직장인증 소셜커뮤니티" 비대면 친목플랫폼 '썸코리아' 출시 file 2021.08.05 디지털이슈팀 11791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 4관왕 얼마나 대단한 것인가? file 2020.03.13 정호영 11791
50점 폭격한 아데토쿤보, 50년 만에 우승한 밀워키 벅스 file 2021.07.23 이대성 11788
11월 11일, 빼빼로 대신 묵념은 어떨까? 2 file 2020.11.30 신재호 11784
모두의 고민 입냄새, 아침밥으로 해결 가능하다? 2 2020.06.29 이유진 11784
MZ 세대와 신축성 패션 상용화의 시대 file 2021.06.25 옥혜성 11779
지구를 위한 하루, 지구의 날 file 2020.04.24 최준우 11773
제주를 노랗게 물들인 싱그러운 유채와 함께하는 치유타임 file 2017.03.25 서윤 11770
'나중은 없다. 지금 우리가 바꾼다' file 2017.07.24 김다은 11769
3.1일 민족의 고귀한 숨결 5 file 2017.02.21 김윤서 11766
가상 화폐가 우리에게 가져온 것들 file 2021.05.27 윤지훈 11763
갈 곳을 잃은 통학생들은 어디로 가야 하나? file 2020.10.27 임은선 11759
관중 입장이 재개된 프로야구 현재 상황 file 2020.10.26 나주현 1175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