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미생물과의 끝나지 않은 전쟁

by 16기홍채린기자 posted Sep 08, 2020 Views 1204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인간이 진화함에 따라 수많은 발전도 같이 이루어졌다. 이런 발전은 우주 전쟁, 외계인 침투의 경각심을 불러오기도 했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함에 따라 우주 전쟁, 외계인 침투는 옛말이 되었고, ‘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간의 발전은 실수에서 비롯된다고 하는가? 플레밍의 실험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가 최초의 항생제인 페니실린을 개발할 수 있게 하였다. 항생제는 세균을 죽이거나 성장을 억제하는 물질로,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에 감염되었을 때 치료제로 사용한다. 항생제의 개발로 세균과 인간의 싸움에서 인간의 승으로 끝날 줄 알았으나, 곧이어 세균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일부 세균이 가지고 있던 항생제 저항성 유전자가 항생제 내성을 나타냈다. 항생제를 지속적으로 사용한 사람의 체내에서는 항생제 내성이 없는 세균은 줄어갔고, 항생제 내성 세균이 자연 선택되어 더 많은 자손을 남기므로 항생제 내성 세균의 비율이 증가하게 되었다. 항생제 내성 세균의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더 강력한 항생제를 사용해야 질병을 치료할 수 있게 되었고 결국, 어떤 강력한 항생제에도 내성이 있는 세균(박테리아)이 생겨나는데, 이 세균을 슈퍼 박테리아라고 한다.


9월 사진 - 최종.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홍채린기자]


슈퍼 박테리아의 등장으로 인간의 생명이 위급해졌다. 슈퍼 박테리아는 지금까지 개발된 어떤 항생제를 사용해도 죽지 않기 때문에 슈퍼 박테리아에 감염된 환자의 치료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 슈퍼 박테리아가 출현하는 것은 항생제를 함부로 남용한 결과이므로, 평소에 항생제를 오남용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슈퍼 박테리아를 죽이거나 생장을 억제하기 위해 연구에 힘을 쓰고, 건강을 중요시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6기 홍채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6기전민영기자 2020.09.23 19:31
    보이는 것에 집중하고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이지 않는 것이 언제나 더 강력한 것을 기억하고, 보이지 않는 것 에도 집중해야 할 것 같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1198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0939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31490
밤이 되면 변하는 두 개의 얼굴, 상해 1 file 2017.03.24 김문주 12486
밤에도 역사는 눕지 않는다! 오색달빛 강릉야행개최 file 2017.08.11 고민정 12805
밤길에 수놓은 빛무리, 원주 고니골 빛 축제 file 2017.03.26 염가은 14374
밤 속의 한옥 여행, 전주 야행! file 2017.08.30 김수인 14191
밝은 미래를 향한 노력의 중심,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2 file 2017.03.28 신온유 18243
발전할수록 어려운 문제를 내는 인공지능 file 2017.07.27 장예진 14603
발전하는 전기 재료 file 2021.01.25 정시언 11441
발암물질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나타난다! 3 2017.09.15 임소현 12918
발렌타인데이에 가려진 '그 날' 8 file 2016.02.25 한지수 16356
발레리노를 꿈꾸는 소년, 'Billy Elliot'라는 영화를 아시나요? file 2018.06.18 최아령 14556
발달장애인과 군산시 산돌학교, 그리고 그랑 1 file 2017.08.27 양원진 18716
반크 한국 문화유산 홍보대사, '직지' 전 세계에 알려요. 4 file 2018.03.23 윤지선 22559
반크 글로벌 역사외교대사 발대식에 가다 file 2017.10.25 김성연 12171
반짝이는 ‘금(金)펀드’ file 2017.08.17 김욱진 13808
반지를 끼는 위치에 따라 다른 숨겨진 의미 8 file 2020.04.17 박서현 21789
반지 사이즈를 알고 싶다고? ‘링게이지’ 1 file 2020.07.03 손서연 16805
반려식물 키우기로 '마음건강' 챙기기 7 file 2020.04.13 진효원 13216
반려동물 천만가구 시대.., ‘펫티켓’ 필요할 때 file 2017.05.16 박현규 17408
반려동물 1000만시대의 부작용, 유기동물의 아픔 7 file 2017.04.09 류서윤 15831
반도체 패러다임의 변화? file 2021.03.22 이준호 16017
반도체 인쇄 걸림돌 '마랑고니 효과' 역이용해 반도체 성능 높이는 데 성공 file 2021.07.01 한건호 13065
밖에 못 나가는 지금, 책으로 여행 떠나기 2 file 2020.04.22 송준휘 12716
박원순 서울시장,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기자들에게 축하 메시지 보낸다 file 2017.07.18 온라인뉴스팀 26420
박상진 의사, 그는 누구인가 1 2017.12.04 김명빈 16007
바이오 헬스케어 file 2017.07.24 신규리 13456
바이러스가 항상 인류 곁에 있었다고? file 2020.08.31 박선주 12863
바쁜 일상이 시작되기 전 서울의 야경에 취해보자! file 2018.03.03 임진상 14027
바른말 고운말, 아름다워지는 청소년 언어문화 2014.07.27 정인영 24055
바람처럼 지나가버린 가슴아픈 그날, 경술국치일 2 file 2017.09.06 김나림 13510
바둑의 신, 알파고 file 2017.07.20 윤정원 13119
바다에서 올라온 서핑보드 file 2021.09.15 류태영 9677
바다에도 돼지가 산다? 3 file 2017.08.13 남지우 13261
바다를 위한, 가치 있는 카약 타기 file 2021.09.28 최서연 9698
바다를 옥죄는 플라스틱 쓰레기 2017.08.30 황혜림 13130
바나나 더이상 못 먹게 될 수도 있다? 1 2018.12.04 안종현 15080
밀려오는 인공지능, 우리가 가져야할 자세는? 1 file 2017.03.22 윤지현 14297
믿을 수 없는 대역전극! 3 file 2018.02.22 김수린 13167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인권 기록 주제로 '알쓸신잡 - 기록하다 편' 특강 마련 file 2022.06.21 이지원 9679
민주화 운동의 역사를 되돌아보다 5 file 2017.06.21 김다빈 12619
민주주의의 꽃이 피워지기까지 file 2016.06.24 최원영 15552
민족의 혼이 담긴 서대문형무소역사관 1 file 2017.05.29 김미성 13994
민족 대명절 설 제대로 알고 보내자 13 file 2016.02.08 김상원 18125
민간 우주 관광 시대 개막…일반인은? 2021.07.23 민호윤 11434
민간 외교 사절단 반크 --- 거리로 나서다 1 file 2016.08.25 김은형 16837
미추홀도서관, 2022 多북多북 인천 페스티벌 10월 1일개최 file 2022.09.28 이지원 6947
미세먼지에 이은 오존주의보 1 file 2017.05.22 장예진 12582
미세먼지, 치매를 유발할 수도 있다. file 2018.04.03 이유진 14084
미세먼지, 그 해결책은? 4 file 2017.04.02 박민경 1496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