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최저시급 , 고등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by 19기이가빈기자 posted Aug 21, 2020 Views 984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7월 16일 2021년 최저임금제가 8,720원으로 결정됐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소년들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이다. 그렇다면 최저임금제는 청소년들에게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제도인데 청소년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아보았다.

2E394138-9EA7-413A-BCD2-56E2D86FFDD6.jpe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이가빈기자]


일부 학생들은 최저임금제가 존재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하지만, 계속해서 최저임금제를 인상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 이유는 최저시급이 증가하게 돼서 회사에 취직해 돈을 버는 사람들과 아르바이트로 돈을 버는 사람들의 월급이 비슷한 수준이 된다면 사람들은 비교적 취직이 쉽고 많은 조건을 요하지 않는 아르바이트를 많이 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기업에 취직하기 위해서 많은 스펙과 노력을 기울인 사람들의 불만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 나아가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최저임금의 목적이 단순노동 일자리의 임금수준을 보장하고 하위 임금 격차를 축소시키는 것인데, 최저시급을 계속해서 올린다면 고용주는 부담이 되기 때문에 오히려 고용이 감소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고용주에게는 부담을 주고, 임금 격차를 축소시키기는커녕 가속화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정부에서 해야 할 일은 최저시급을 인상할 것이 아니라 현재 최저임금제를 지키고 있지 않은 업체가 없도록 강력한 정책을 펴는 것이 우선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렇게 부정적 태도를 보이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최저임금제와 최저시급을 인상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면이 크다고 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우리나라의 최저시급은 아직 낮은 수준이라는 것이다. 대한민국 내에서는 최저시급이 너무 높다고 반발하는 여론이 많지만, 다른 선진국에 비하면 아직 낮은 수준이다. 그리고 최저임금제를 반대하는 이유가 고용주들에게 부담이 돼 미치는 영향이 클 수도 있다고 했지만, 사실상 그 영향은 크지 않다는 것이다. 최저시급 인상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그렇게 크지 않았고 오히려 기업과 경제 성장에 효과가 있다고 기사에서 접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일부 언론이나 사람들이 최저시급 인상이 경제 성장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과장된 사실 같다고 말했다. 


학생들도 이런 사회 제도나 현상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자신만의 관점을 가지고 있다. 계속되는 최저시급 인상에 있어서 어떻게 하는 것이 사회와 국민들을 위해 올바른 것인지에 대해 모두 다 함께 고민해나가야 할 숙제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5기 이가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1260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7951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92754
‘학폭 미투’ 지울 수 없는 기억, 돌이킬 수 없는 과거 file 2019.06.04 장예주 9656
텔레그램 n번방 피의자 신상공개, 국민청원 200만 넘어 file 2020.03.24 김지혜 9676
코로나19에 따른 빈곤 문제는? 2 file 2020.08.13 전지영 9678
정부 VS 시민단체 "노동자상은 어디에?" 2 file 2018.05.25 서고은 9694
사라져가는 프랑스의 엘리트주의 file 2021.04.26 김소미 9708
일상 속의 과학기술, 한국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속에? 2 file 2020.04.22 서수민 9713
MB 21시간의 조사…결국 구속영장 청구 file 2018.03.22 허나영 9715
인공 신경망에 관한 거대한 프로젝트 file 2020.03.13 박지환 9724
10대 청소년, “우리를 위한 정책은 어떻게 만드나요?” 2 file 2017.05.21 홍세영 9727
계속되는 제주 난민수용 갈등, 어느것이 옳은 선택? 2018.07.26 고유진 9731
코로나 상황 속에서 등교 수업 1 file 2020.07.13 손혜빈 9732
도넘은 야당의 발목잡기 file 2017.06.25 손수정 9752
여성과 청소년들에게 뻗는 담배회사들의 검은 손 1 file 2020.02.19 남진희 9759
세월호 4주기, 청소년과 교사 함께한 도보 행진 file 2018.04.17 이형섭 9763
"독도는 한국땅" 명백한 증거 찾다 1 file 2020.04.27 김태희 9775
올림픽인가 실험인가 2 2019.09.30 이지환 9776
美, 웜비어 씨 사망 한 달 만 "북한 여행 전면 금지" 결정해 1 file 2017.07.24 이윤희 9780
인천국제공항 드론 사건 1 file 2020.10.26 이혁재 9783
'5·18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 거리로 나온 시민들 file 2019.03.04 김사랑 9790
코로나-19, 노인혐오로? file 2020.03.31 김서원 9794
같은 약인데도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약값만 천만원...보험 급여 확대 호소한 국민청원 file 2019.03.04 나하연 9799
'회복되는 남북관계'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 2018.04.04 마준서 9803
IT 기술의 발달과 개인 정보 보호의 중요성 file 2021.01.27 류현우 9804
[기자수첩] AI, 인공지능이 규제되어야 하는 3가지 이유 file 2023.07.26 서예영 9806
자유한국당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 발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안타까운 일···” file 2019.01.21 이진우 9808
구로 콜센터 확진자 100명 넘어...서울 최대 집단 감염 사례 file 2020.03.25 배선우 9817
김치가 중국에서 만든 거라고? 1 file 2020.12.30 김자영 9818
‘이슬람포비아’에 잡아 먹힐 건가, ‘이슬람포비아’를 뛰어넘을 것인가? file 2018.09.28 이혜림 9819
물난리 실언에 오토바이 불법주행...가수 정동원 연예계 퇴출시켜야 file 2023.12.04 디지털이슈팀 9821
덴마크 - 한국 수교 60주년 file 2019.05.29 남윤서 9827
홍준표 정부·여당과 합의한 의료계에 "합의된 안의 지켜지지 않을 때 투쟁을 해도 늦지 않다" 3 file 2020.09.09 최성민 9828
보톡스-독을 치료로, 치료를 미용으로 4 file 2018.08.24 여다은 9839
최저시급 , 고등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1 2020.08.21 이가빈 9842
中 환경규제, 기회를 잡아야 file 2017.11.13 김욱진 9843
캐나다, '기호용 대마초 합법화' 발표 2018.10.23 정혜연 9850
우리 모두 잊지 말아요... 8월 14일 그 날을... 4 file 2017.08.23 김채현 9852
공급 차질로 빚어진 불확실한 접종 시기.. 재조정 들어갈까? file 2021.08.26 백정훈 9853
111년만의 기록적인 폭염, 에너지 빈곤층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2 file 2018.08.21 박상정 9861
기업의 물적분할,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2.01.24 류민성 9861
태영호 - 3층 서기실의 암호 1 file 2018.11.27 홍도현 9869
누진세 완화 정책 발표, 전기료 부담 줄일 수 있을까? 2018.08.20 김원준 9873
전 세계에 창궐해있는 코로나19, 그 이후의 세계는? 2 2020.08.31 유서연 9885
'사회의 악' 여론 조작,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8.08.30 최예은 9901
살충제 계란, 그것이 알고싶다 file 2017.08.30 강명진 9908
한국 남성, 일본 여성 폭행... 과연 반일감정? 1 file 2019.09.26 김지은 9921
법무부, ‘벌금형 집행유예’ 활성화 추진.. 구체적으로 어떤 효과가 있을까 file 2021.04.02 이승열 9923
미-중 무역전쟁의 시초 file 2019.10.31 김효정 9936
페이스북, 러시아 간섭의 작은 증거 file 2018.02.25 전영은 993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