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알고 있나요?

by 15기박효빈기자 posted Aug 18, 2020 Views 1355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그림1.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박효빈기자]


당신은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을 알고 있는가? 이날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하여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매년 8 14일이다2017 12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일부 개정안이 통과되었고 국회 본회의에서 법률이 통과되면서 공식적인 법적 국가기념일로 확정되었다. 2012년부터 8년간 민간에서 진행돼 오던 날이 국가 기념일로 지정된 것이다.  


그리고 8 14일은, 28년 전, ‘위안부피해자인 故 김학순 할머니가 처음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증언한 날이다. 故 김학순 할머니는 1991 8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위안부 생존자 중 최초로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했다. 이후 전국의 생존자들이 잇따라 피해 사실을 알렸고, 이에 일본군위안부문제가 인권 문제로서 국제사회에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다음은 故 김학순 할머니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 증언의 일부이다.

“일본 군대 위안부로 강제로 끌려갔던 김학순입니다. 신문에 나고 뉴스에 나오는 걸 보고 내가 결심을 단단하게 했어요. 아니다. 이거는 바로잡아야 한다. 도대체 왜 거짓말을 하는지 모르겠단 말이오. 그래서 내가 나오게 되었소.” (중략) 내 팔을 끌고 이리 따라오라고. 따라간다고 하겠어요? 무서우니까 안 가려고 반항을 하니까 발길로 차면서 내 말을 잘 들으면 너는 살 것이고 내 말에 반항하면 너는 여기서 죽는 거야. 죽고. 결국은 그야말로 참 게집애가 이 꽉 물고 강간을 당하는······ 그 참혹한······ 말이 나오지 않는 것 같아요. 못다 하겠어. 이때 이것은 알아야 합니다. 알아야 하고 과거에 이런 일이 있었으니까.”


한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비는 2019 8 14일 남산 회현자락 옛 조선신궁 터 부근에 설치되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5기 박효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6기송한비기자 2020.08.27 01:32
    8월 14일이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었다니 모르고 있었네요. 평소 그냥 막연히 위안부 피해자 분들을 돕고 싶다고만 생각했던 것 같아요. 기사가 참 뜻깊고 선한 것 같습니다. 달력에 적어두고 꼭 기억해둬야겠어요 :)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6457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6207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81911
제 2, 제 3의 유관순을 찾아서... 제 16회 유관순 횃불상 워크숍 4 file 2017.02.21 강인주 13286
독도의 날 맞아, 독도문화제 개최 file 2018.11.28 여인열 13284
의정부 정보도서관에 축제가 열렸다?! file 2017.09.20 이수연 13280
제14회 평택 환경축제 성황리에 개막 file 2017.06.03 김정은 13276
제1회 '청년의 날', BTS가 연설로 서막을 열다 1 file 2020.09.25 조예은 13272
울산 현대 AFC 챔피언스리그 통산 두 번째 우승! 1 file 2020.12.23 최준우 13270
전주시, 제12회 전주평생학습한마당 개최 file 2017.09.07 최희주 13269
카메라로 세상을 보는 우리는 꿈의학교 '카메라른 든 아이들' 입니다. 6 file 2017.02.15 이승연 13268
다가오는 시험 기간, 스터디 카페와 독서실 1 file 2020.10.26 우선윤 13266
딸기와 함께 봄의 입구를 걷다! file 2017.02.27 전예인 13265
[해외특파원 뉴스] Discover India: 인도 탐방기 file 2016.03.20 이지선 13264
[MBN Y 포럼] 2030세대여, 쳇바퀴에서 나와라! 4 file 2017.02.12 김현재 13262
세부, 안전한가 ? file 2017.08.04 김명빈 13258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이뤄낸 보람 4 file 2020.02.17 박효빈 13254
제 2의 윤동주를 찾는다! 제 9회 구로구민백일장 file 2016.05.22 백현호 13254
학생인권을 위한 목소리, 경기도 학생 참여위원회 2 file 2017.05.20 오경서 13247
코로나19로 변한 덕질 문화, 온라인 콘서트에 대해 알아보자 2020.10.29 김경현 13246
카네이션도 법에 걸린다고요? 3 file 2017.05.15 강예원 13246
1위를 추격하는 두산베어스 2 file 2017.05.25 최진혜 13239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프란츠 카프카를 손님으로 받았던 그곳 file 2020.02.28 정유진 13238
타이페이 유니버시아드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선수촌 입촌식 가져 1 file 2017.08.21 디지털이슈팀 13237
전세계 IT기기의 만남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 file 2017.08.22 박수민 13234
고등학생들을 위한 필드 - THE BASE! file 2017.03.20 이현중 13234
제32회 새얼백일장 1 file 2017.04.26 이다은 13230
제4회 가족 친구와 함께하는 파주시 청소년 사랑 걷기 대회 file 2017.05.24 김수연 13229
새로운 혁명의 시작? 1 file 2018.02.19 김동희 13227
'제7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 에서 미래를 엿보다 file 2017.09.26 오주연 13225
상해를 바라보다(관광 취재) 1 2017.03.25 홍주리 13222
[MBN Y FORUM 2017] 우리의 사전에 더 이상 '불가능'이란 없어졌다. file 2017.02.27 김민준 13219
천고마비의 계절, 독서와 함께 마음을 살찌우자! 2 2017.10.31 홍서영 13218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성공적으로 막을내리다. 1 file 2017.09.22 김가희 13218
'할 수 있다'가 전부야? file 2017.05.24 하은지 13216
'컨테이젼' 코로나바이러스 속 우리의 모습 2 file 2020.04.29 이수연 13214
많은 연령대의 음악 장르가 되고 있는 '트로트' 1 file 2020.04.29 윤예솔 13213
와인계의 혁명, 빈 퓨전 (Vinfusion) file 2017.03.20 이소영 13212
다시 열리는 비엔날레, 그 개막식을 열다 2017.10.26 서지우 13207
코로나와 한국사회, 대학생의 시선으로 본다면? file 2020.11.27 양서현 13203
보령시 청소년 문화의집, 보령시 청소년 운위영위원회 위촉식 진행 file 2017.03.25 이지민 13203
요즘 팬덤 문화의 핫이슈 '포카'를 들어보셨나요? 1 file 2022.01.27 정하윤 13202
바이러스가 항상 인류 곁에 있었다고? file 2020.08.31 박선주 13201
미래 에너지 산업을 이끌 인재들_ 에너지 컨슈머 캠프 file 2017.03.23 서관운 13201
김승환 교육감님과 함께하는 '2시의 데이트' 1 file 2017.03.27 서은유 13200
쓰레기처럼 버려지는 애완동물들 4 file 2020.10.08 김성진 13195
크리스마스에는 기부를 file 2019.01.17 윤세민 13193
빅데이터, 우리 삶과의 연관성 file 2017.04.25 고민경 13193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감사한 마음을 전해보아요 file 2021.04.02 하늘 13192
[MBN Y 포럼] '할 수 있다'의 아이콘 박상영 선수의 성공 스토리 들어보시겠어요? 4 file 2017.02.17 황수빈 13191
온종합병원과 필리핀 소년의 아름다운 콜라보 4 file 2017.02.26 김수진 1318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