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코로나19에 따른 빈곤 문제는?

by 16기전지영기자 posted Aug 13, 2020 Views 93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현재(2020.08.12) 중앙방역 대책본부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명 발생해, 전체 누적 확진자가 1만 4714(국외유입 2,591)이라고 밝혔다. 2019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확진자의 수가 좀처럼 줄어들고 있지 않은 가운데, 사람들의 일상생활에도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자영업자들의 매출은 크게 줄어들었고 잘사는 사람들은 잘살고, 못사는 사람들은 못사는 빈부격차, 빈곤 문제가 발생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한 각국의 빈곤 문제는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극복하였는지 알아보자.

 

첫 번째로는 미국이다. 코로나19에 걸린 미국인들은 전 세계 다른 선진 국민들보다 재정적으로 더 나빠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국제 보건 관련 기구인 코먼웰스 펀드는 지난 86일, 다른 국가들과 비교할 때 전국 지도부가 전염병을 잘 관리해 왔다고 믿는 미국 성인은 거의 없다"고 비판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캐나다(24%), 독일(6%)과 비교해 미국인은 31%가 돈벌이를 할 수 없어 기본 생필품 구매에 쓸 돈이 없고 저축을 깨거나 돈을 빌려서 해결하고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코먼웰스 펀드의 에릭 슈나이더 박사는 이 위기는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미국의 의료 접근 방식에 약점이 있음을 드러냈다며, 코로나19는 저소득 및 빈곤과 관련된 건강 문제를 드러내고 증폭시키고 있다고 비판하였다.

그래프.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전지영기자]


두 번째로는 중남미 정부들이다. 총 확진자 483,133, 사망률 4.4%에 달하는 페루와 총 확진자 376,616, 사망률 2.7%에 달하는 칠레의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통과시켰다. 페루에서는 지난 4월 연금 가입자들이 최대 25%를 미리 인출할 수 있도록 했으며, 칠레 역시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연금의 최대 10%까지 미리 찾아 쓸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빈곤의 문제를 특정 누군가의 탓으로 돌리기에는 곤란하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요즘, 정부의 사회 보장 정책, 소득 재분배 정책과 개인의 노력이 힘을 합하여 이 위기를 극복해나가기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6기 전지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8734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5597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69303
학기중? 방학? 학생들의 말못할 한탄 18 file 2017.02.15 김서영 16083
AI 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이젠 구제역?! 5 file 2017.02.15 정소예 14086
범도민 총 결의대회 "군산조선소 존치시키라" file 2017.02.15 양원진 15081
계속되는 남성 성추행 논란, 이유는? 4 file 2017.02.15 정주연 15513
2월 14일, 달콤함 뒤에 숨겨진 우리 역사 16 file 2017.02.14 안옥주 16380
학교에서 거부한 교과서 '국정교과서' 11 2017.02.14 추연종 17209
트럼프, 이란 대통령에게 '강력 발언'…"조심하는 게 좋을 것" 1 file 2017.02.14 정승민 15842
완전히 베일 벗은 국정교과서, 과연? 2 file 2017.02.13 권지현 15182
비바람에도 꺼지지않는 촛불, 14차 광주시국 촛불대회 1 file 2017.02.13 정진영 16613
유엔, 미얀마 정부에 '인권 청소'를 즉시 중단할 것을 명해... 2 file 2017.02.13 김채원 17546
강추위 속 촛불 3 file 2017.02.13 한지선 17009
돈 없이도 가능한 해커 : 피해 급증하는 랜섬웨어 1 file 2017.02.13 김지환 17902
'합리적인 금리' 라 홍보하는 이자율 27.9% 2 file 2017.02.13 최민주 16250
최순실의 특검 자진 출석..의도는? file 2017.02.13 박민선 20950
'촛불 vs 태극기' 정월 대보름의 탄핵찬반집회 1 file 2017.02.13 김태헌 24614
부산 한바다중학교, 증축공사현장에서 화재, 재학생들의 애도 물결 6 file 2017.02.13 김혜진 23673
1268차 수요집회, 소녀상 곁을 지키는 사람들 3 file 2017.02.13 이윤영 15397
'김제동 만민공동회'와 13차 울산시민대회의 횃불행진 2 file 2017.02.12 서상겸 15538
원자력의 두 얼굴? 뭐가 진짜 얼굴인지 알고 있잖아요! 7 file 2017.02.12 박수지 16674
언론의 탈을 쓴 괴물 6 file 2017.02.12 장준근 15547
당사자 없는 위안부 합의, 미안하지만 무효입니다. 4 file 2017.02.12 윤익현 15804
대보름과 함께 떠오른 민중의 목소리 2 file 2017.02.12 오지은 16307
부산 평화의 소녀상 부산교통공사 '불법 부착물 떼라' file 2017.02.12 조희진 15469
타오르는 촛불, 펄럭이는 태극기 그리고 헌법재판소 1 file 2017.02.11 이동우 14781
1020 정치참여, '젊은 정치' 가능할까? 10 file 2017.02.11 최은지 27765
진실을 숨기는 학교와 언론사···그 내막을 밝히다. 7 file 2017.02.11 서상겸 53251
제14차 광화문 촛불집회... 아직 꺼지지 않는 촛불 2 file 2017.02.11 김동근 13766
AI 가니 구제역 온다 2 file 2017.02.10 유근탁 15221
트럼프 반이민 행정명령 지지율 55%...트럼프 "가장 인기있는 행정명령" 9 file 2017.02.10 정예빈 18964
사람이 포켓몬을 잡는 건지 포켓몬이 사람 잡는 건지... 9 file 2017.02.09 이지은 16000
청소년들이 바라보는 대한민국 정치 1 file 2017.02.09 정재은 15899
촛불집회 100일... 그동안 어떤 일이 있었나 5 file 2017.02.09 장인범 16812
교육청의 과실? 언론사의 오보? 그 진실이 궁금하다. 2 file 2017.02.09 서경서 22597
‘포켓몬 고’ 따라 삼만리, 각종 부작용 속출 file 2017.02.08 박현규 16373
트럼프 反이민 행정명령, 등 돌리는 사람들 file 2017.02.07 권윤주 17934
2017 대선, 누가 대한민국을 이끌게 될까? 4 file 2017.02.06 김수연 21562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 인명 피해까지 발생해 3 file 2017.02.06 이채린 20223
소녀상 농성, 그 400일의 분노 file 2017.02.06 윤은서 20762
꿀보직에서 부끄러운직책으로 '대한민국 외교관' 1 2017.02.06 유석현 17413
영화관 음식물 반입 제한, 과연 어디까지? 9 file 2017.02.06 서주현 26317
선화예고를 불안에 떨게 한 의문의 남자의 '성폭행 예고장'......결국 3일 오후 체포되다. 6 file 2017.02.06 박환희 18908
소비자와 영세업자 울리는 '전안법' file 2017.02.05 김민주 15633
권리는 없고 의무만 가득한 ‘19금’선거권 4 file 2017.02.05 최은희 20215
통제불가 AI... 결국 서울 '상륙' 2 file 2017.02.05 유근탁 16305
광주광역시 비둘기 폐사체 7구 발견 3 file 2017.02.05 김소희 19291
울산 롯데백화점서 2월 첫 촛불집회열려 2 file 2017.02.05 서상겸 19272
추운 겨울, 계속 되는 수요 집회 3 file 2017.02.04 오지은 18031
국정 교과서;무엇이 문제인가? 2 file 2017.02.04 정주연 1694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