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청소년 타깃 담배 광고가 흔하다고?

by 15기위성현기자 posted Aug 03, 2020 Views 1626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길거리를 걷다 보면 길거리에서 흡연하는 사람들을 빈번하게 찾아볼 수 있다. 그중에는 청소년도 존재한다. KOSIS의 청소년 흡연율에 따르면 2015년에는 7.8%, 2016년에는 6.3%로 대폭 감소하는 추이를 보였지만 2017년 청소년 흡연율은 6.4%, 2018년과 2019년에는 6.4%를 기록하며 다시금 증가하고 있다. 청소년의 흡연 시작에는 청소년을 타깃으로 한 담배 광고가 있다. 


SNS의 상용화로 인해 어디서든 쉽게 정보와 유흥거리를 즐길 수 있는 요즘 이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계층이 바로 청소년이다.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SNS로는 페이스북, 유튜브, 웹툰 등이 있다. 이렇게 이용자의 대다수가 청소년 층인 이곳에서 우리는 청소년들은 쉽게 담배와 관련된 광고 및 영상들을 접할 수 있다. 


웹툰에서는 담배를 피우는 청소년들을 자주 등장시키거나 멋있게 그려 청소년에게 흡연의 부정적 인식보다는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심지어 만화 안에 특정 담배 상품을 노출한 장면이 청소년들에 의해 소비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영상 매체가 큰 산업으로 자리한 지금 유튜브에서도 담배 광고를 찾아볼 수 있다. 


유투버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위성현기자]

이는 'GLO'라는 전자 담배 광고를 위해 만들어진 영상으로 인기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7' 우승자 '나플라(Nafla)'와 준우승자인 '루피(Loopy)'가 참여한 뮤직비디오 형식의 홍보 영상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래가 좋다는 반응이었고, 이 영상이 전자 담배 홍보 영상인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았다. 소수의 사람들은 "비흡연자이지만 노래 들으니까 전자 담배 피우고 싶다.", "담배가 생각나는 노래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20200707_183745.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위성현기자]

오프라인에서도 청소년을 타깃으로 한 담배 광고를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한 문구, 팬시용품점에서는 담배 모양의 장난감과 사탕이 팔리고 있었고, 이를 사는 학생들로 다수 있는 것으로 보였다. 편의점 또한 광고의 사각지대는 아니었다. 계산하는 카운터 테이블이나 전자 보드에서도 끊임없이 담배 광고는 이어지고 있었다. 

청소년 흡연율이 증가하는 요즈음 청소년 대상의 흡연 예방 교육 또한 중요하지만, SNS 및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담배 광고에 대한 규제가 절실히 필요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5기 위성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7기이채원기자A 2020.08.23 14:53
    청소년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담배를 조금이라도 줄여 깨끗한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 ?
    16기전민영기자 2020.08.24 12:42
    담배는 자신에게 악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타인의 건강을 더 위협하기 때문에 모두의 금연 노력이 필요할 것 같네요...!
  • ?
    16기조예은기자 2020.08.24 23:30
    쇼미더머니 7을 보면서 아무 생각없이 봤는데 유해광고가 있었다는게 충격적이네요.. sns가 발달된 만큼 그에 대한 관리와 법이 더 엄격해져서 청소년들을 유해 물질로 부터 지킬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아요.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건강한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 ?
    16기이민규기자 2020.08.27 23:12
    아무래도 이런점들도 청소년의 담배사용에 많은 기여를 하지않을까 저는 강력히 동의합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다른곳에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친구따라 강남간다는 말이있죠. 이 말과 비슷하게 누군가의 담배사용 장면을 본뒤 그것에 대한 호기심이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는것 같습니다. 물론 유해물질을 청소년이 싶게 발견할수있는곳에 광고 한다는것은 명백한 모순거리 임이 틀림없습니다.
  • ?
    16기박선주기자 2020.08.29 00:01
    담배는 tv 광고가 금지되었는데도 sns에서는 따로 제도가 마련되어있지 않군요... 너무 쉽게 청소년이 노출되어있어서 안타까워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8360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5246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65519
프로스포츠에 뿌리박힌 승부조작 3 file 2016.08.24 박민서 17716
중앙선관위, 선거연령 18세로.. 2 file 2016.08.24 안성미 16163
정당방위 적용 범위 개선되어야 file 2016.08.25 조해원 17978
아이스크림 정찰제, 확신할 수 없는 효과 1 file 2016.08.25 박하연 14419
믿을 수 없는 더위에 지쳐가는 국민들 1 file 2016.08.25 이나은 13274
아이스크림 정찰제에 대한 견해 차이 2 file 2016.08.25 이은아 15933
Greatest Fakes, China file 2016.08.25 정채현 52252
사드 배치에 성난 성주, 김천 주민들… “사드가 안전하다면 청와대 앞마당에 놓으세요” 1 file 2016.08.25 유진 15139
숨겨주세요, 여성용 자판기 2 file 2016.08.25 김선아 20136
자나깨나 누진세걱정 ... 집에 에어컨은 있는데,,, 2 file 2016.08.25 이예린 15087
[이 달의 세계인] 알레포의 기적, 옴란 다크니시 file 2016.08.27 정가영 15353
아이에겐 엄격하고 애완견에겐 관대하다 1 file 2016.08.31 김관영 15261
기상이변, 넌 어디서왔니! 4 file 2016.09.01 김나림 14719
잊혀져가는 옥시, 그들의 제품을 다시 찾아보다 5 file 2016.09.11 김수빈 15061
스크린 독과점의 논란, 재시작? 3 file 2016.09.14 손지환 16523
이 ‘데자뷰’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5 file 2016.09.16 조민성 14436
폭염이 몰고 온 추석경제부담 2 file 2016.09.23 이은아 16308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전쟁 file 2016.09.24 이민구 16124
우리나라는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다? file 2016.09.24 최시헌 16453
여전한 아동노동착취의 불편한 진실 2 file 2016.09.24 노태인 34450
청소년들의 순수한 팬심을 이용하는 엔터테인먼트의 장사술, 이대로? 2 file 2016.09.25 이세빈 15934
공정무역의 가면을 쓴 불공정 무역 4 file 2016.09.25 노태인 54622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 가결로 본 대한민국의 정치 file 2016.09.25 구성모 16544
더 이상 남일이 아닌 지진피해, 우리의 안전은? 2 file 2016.09.25 김혜빈 15152
사재기, 보이지 않는 검은 손 2 file 2016.09.25 강하윤 15726
상인들의 시장문화도 바꾸어버린 김영란법 2 2016.09.26 류보형 14027
죽어서도 편히 쉴 권리, 반려동물에게도! 2 file 2016.09.30 박채원 14153
김영란법에 대해 알아보자 7 file 2016.10.02 천주연 16047
경기도 야간자율학습 폐지 찬반논란 1 file 2016.10.23 박채운 17675
흉물속의 리그 file 2016.10.23 한종현 19441
복지를 통해 부의 불균형을 해결한다? file 2016.10.24 장은지 16889
故백남기 농민 부검영장 강제집행 시도와 철수, 그 이후의 현장 1 file 2016.10.24 박채원 14527
18호 태풍 차바, 울산 태풍피해 심각 3 2016.10.24 김현승 17745
'우리가 백남기다', 백남기 농민 추모대회 2016.10.24 박하연 17083
청소년들의 언어사용 실태 5 file 2016.10.25 김나연 67480
통장개설 제한만이 과연 대포통장을 막을 수 있는 해결방안인가 file 2016.10.25 조해원 22779
위험천만 승용차 등하교길 그리고 해결방안 file 2016.10.25 류나경 17307
중학교에 전면 시행된 자유학기제, 현 주소는? 2 file 2016.10.25 신수빈 16229
태풍 18호 차바의 영향을 살펴보자 file 2016.10.25 김규리 17991
"국가가 살인했다…" 경찰 물대포 맞고 쓰러진 백남기 농민 사망 file 2016.10.25 유진 23675
더이상 한반도는 안전하지 않다, 계속되는 여진, 지진대피요령은? 3 file 2016.10.30 김영현 18424
언론출판의 자유 2 file 2016.11.03 유승균 17592
한마음으로 뭉친 시민들의 광화문 집회 1 file 2016.11.06 김관영 17934
20만이 외친다! 박근혜는 하야하라 4 file 2016.11.06 박채원 16712
더 빈곤해지는 노인 3 file 2016.11.09 임지민 16163
'박근혜는 하야하라!'전국에서 타오르는 열기, 광주 촛불 집회 2 file 2016.11.12 박하연 19441
[종합] 광화문광장, 100만 촛불 들어서다 file 2016.11.12 이지원 17568
수능, 마지막이자 새로운 시작 4 file 2016.11.17 서지민 1698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