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팬들의 간절한 바람, 프로야구 관중 입장 언제쯤

by 20기오경언기자 posted Jul 17, 2020 Views 166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6D804A37-8311-4200-BE8E-BEC61C7A9CB7.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오경언기자]


코로나19 사태로 한국 프로야구는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관중 입장을 금지하고, 무관중 경기로 재개해 왔다. 프로야구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념으로 개막했지만 무관중 경기로 인해 구단과 KBO에 피해가 점점 더 쌓여가고 있다. 


6월부터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월 28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는 전제하에 관중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틀 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입장 인원을 경기장 수용 인원에 30~50%로 규정하고, 관람석에서 취식 행위와 음식물 반입 등을 금지하는 ‘KBO 코로나19 대응 3차 매뉴얼’을 내놓았다. 


매뉴얼에는 원활한 역학 조사를 위해 온라인 예매만 운영하는 것, 한 칸씩 떨어져 착석, 마스크 미착용자 및 고열 증상자 야구장 이용 자제, 경기 중 수시로 마스크 착용 권고 등의 구체적인 가이드라인들이 담겨있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프로야구를 시작으로 이러한 방침이 잘 지켜지면 순차적으로 관중 인원과 종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7월 3일 주말 3연전 경기부터 시작된다고 예측하여 수많은 야구팬들이 부푼 기대를 안고 있었지만, 연이어 늘어나는 확진자 때문에 개막이 또 미뤄졌다. 


관중 개막을 기다리는 팬들도 힘들지만 정작 구단들이 제일 힘든 분위기다. 2019년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관중 수입으로 평균 한 경기당 1억 1921만 원을 벌어들였다. 무관중 경기로 인해 매 경기 이 정도의 수입이 줄어든 것이다. 수도권 인기 구단에서는 무관중 경기로 인해 100억 이상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구단에 수입이 줄어들자 재정이 어려워진 구단은 퓨처스 리그를 축소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구단에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 보고자 잠실구장을 사용하는 LG, 두산의 사용료 일부를 감면했다. 


많은 팬은 개막이 계속 미뤄지자 타인과 접촉 빈도가 높은 실내 활동 장소인 워터파크, 영화관, 학교, 클럽 등은 모두 입장이 가능한데 야구장은 관중 개막이 너무 늦는 것 같다며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KBO는 일단 정부와 보조를 맞추면서 확진자 추이를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KBO 구단 관계자는 확진자가 나오면 시즌 전체를 망칠 수 있다며 “해외유입 확진자는 늘지만, 국내 확진자는 줄어들고 있는 게 우리에겐 좋은 신호다. 확진자가 감소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4기 오경언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6기송한비기자 2020.08.26 00:17
    저도 야구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보러가고 싶네요. 야구장의 꽃인 음식들을 못먹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어서 빨리 코로나가 잠잠해져서 야구장에 갈 수만 있으면 좋겠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9392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9155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11115
꿈을 키우는 EBS 방송국 견학, 함께 해요! 3 2018.04.30 우소영 19334
꿈을 키우고 싶다면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로! 1 file 2017.05.11 이수민 12414
꿈을 잃은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컴패션 1 file 2018.02.20 장새연 13623
꿈을 위한 한 걸음, 호남고 팬아트 동아리 file 2016.06.18 이봉근 15776
꿈나무 아이들의 급식실, 편의점 1 file 2017.09.27 신유정 22447
꾸준히 흥행하는 2인극 뮤지컬, 그 매력이 무엇일까? (feat. 쓰릴미, 키다리 아저씨) 2 file 2017.08.09 오희연 17253
꽃피는 하늘 아래, 서울과 새롭게 만나다 file 2016.03.20 민원영 14612
꽃피는 봄이 왔지만... 봄꽃 축제 행사장에서는 무슨 일이? 8 file 2017.04.13 정채린 14618
꽃처럼 활짝 핀 사랑, 꽃동네 당연지사 프로그램 2017.12.04 김지연 13743
꽃이 있던 자리에 피어난 빛, 오색 별빛 정원전 file 2018.04.04 민지예 14845
꽃보다 아름다운 아이들, 꽃때말 1 file 2017.08.11 김현지 12172
꽃들의 축제, 고양국제꽃박람회 file 2019.06.05 김수현 15599
꽃동네를 찾는 발걸음, 치매노인을 위한 선택인가 1 2017.03.31 백정현 13953
꽃놀이를 위한 최고의 축제 '네이처파크 플라워 페스티벌 2020' file 2020.04.28 류혜성 12946
꼭 읽어봐야 할 소설, '82년생 김지영' 7 file 2018.04.13 김민소 17204
껍데기만 남은 축구계 'Black Lives Matter' 캠페인... SNS가 문제? file 2021.03.02 성민곤 15779
깨어있는 여성들의 유행 문화, 탈코르셋 1 file 2018.08.31 8기신해수기자 15218
깨끗한 미디어를 위해, 국제 클린 미디어 컨퍼런스 2 file 2017.08.12 이동준 12395
깊은 욕의 구렁텅이에 빠진 한국 청소년의 언어문화 2014.07.27 최윤정 26130
김해시 자원봉사 나눔축제&카부츠가 개최되다. 2017.11.16 박수지 13162
김해시 대학병원 유치 실현에 시동걸어 2 file 2017.05.05 김규리 16409
김해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서 의미있는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열려 2017.09.05 손단비 15597
김해시 교직원 친선 배구 대회 구산중학교 우승! 1 file 2018.06.12 최아령 16837
김해도서관, 1318 필독서 읽기 참가자 모집! file 2017.03.23 한승민 18611
김해도서관, 1318 필독서 읽기 참가자 모집! 1 file 2017.03.23 한승민 16857
김포공항 가기 힘든 김포공항역 ... 이용객 불편 증가 1 file 2017.03.27 경어진 20408
김포 GOLDLINE, 한 걸음 가까워지다 file 2019.02.15 한가을 17548
김태리, LG생활건강, 오휘 새 모델로 발탁 1 file 2017.08.31 디지털이슈팀 16675
김제동의 만민공동회, 시민들에게 귀를 기울이다 2 2017.01.24 박찬웅 14409
김윤식 시흥시장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이야기 2 file 2017.02.19 최수빈 14025
김승환 교육감님과 함께하는 '2시의 데이트' 1 file 2017.03.27 서은유 13429
김수영 문학관을 방문하다 1 file 2017.03.20 김주연 14507
김밥 집에 김밥의 종류가 많은 이유 2 file 2017.02.23 현소연 17984
김도연 산문집-<강릉바다>, 강릉을 두 번 만나다 2 2019.02.28 채시원 15725
김광석 거리, 그 시절 그때로 4 file 2018.02.27 구승원 19497
길었던 겨울 지나 봄 맞은 인공지능, 한국은 아직도 영하 5도 file 2017.02.28 장영욱 25262
길고양이와의 따스한 온기, 지금 우리는 도킹 중 file 2021.09.28 민지혜 10414
길거리에서의 흡연, 개선 방법은? 1 file 2017.09.27 어윤서 24442
길거리에 버려지는 쓰레기... 어디에 버려야할까? 1 file 2018.05.30 진현용 34672
길거리에 냉장고가 떡하니 존재하다! file 2021.03.29 민경은 12529
긴 추석 연휴 동안 즐기는 한국의 명소, 덕수궁 1 file 2017.11.13 한유정 13966
기하학 건축 게임 "Euclidea(유클리드)" file 2017.03.20 전제석 20052
기존의 수학은 잊어라! KYMA 대한청소년수학회 학술대회 개최 12 file 2017.02.09 최기영 18894
기존 반도체 공정을 활용한 고집적 '뉴로모픽 반도체' 제작 성공 file 2021.08.25 한건호 11206
기적의 역주행을 보여준 브레이브 걸스의 '롤린' file 2021.03.10 김예슬 17992
기자단 초청받은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에 다녀오다! file 2017.09.01 한유진 14208
기자가 되기 위한 준비, 인천시학생기자단 기자교실 개최 2 file 2017.04.19 방상희 13263
기자가 되고 싶다면? '스포트라이트' 처럼! file 2016.03.21 김지현 1736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