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공기업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청원, 하루 사이 20만 돌파

by 15기박채니기자 posted Jun 29, 2020 Views 837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정규직 전환 청원.jpg

[이미지 제공=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이번 23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한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이 청원의 제목은 공기업 비정규직의 정규화를 그만해주십시오였다. 이 청원은 게시된 지 만 하루가 지나지 않아 20만 명이 참여했다.

 

청원의 내용은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900여 명을 공사가 직 고용하는 형태로 정규직 전환을 하겠다는 발표로 인하여 이러한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발표에 대한 취준생(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이것은 매우 불공정하다는 말이 끊임없이 나오기 시작하였고 이 발표가 발단으로 청원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오픈 채팅방 대화 내용이 올라오는데, 그 내용은 "나 군대 전역하고 22살에 알바천국에서 보안으로 들어와 190만 원 벌다가 이번에 인국공(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으로 들어간다"라며 "연봉 5000 소리 질러, 2년 경력 다 인정받네요"라고 했다. 이어 "서연고(서울대·연세대·고려대) 나와서 뭐 하냐, 인국공 정규직이면 최상위다. 졸지에 서울대급이 됐다"라며 "너희들이 5년 이상 버릴 때 나는 돈 벌면서 정규직 됐다"라는 내용이다.

 

이러한 채팅을 보고 분노하지 않을 취준생은 없을 것이다. 그러기에 많은 취준생이 부정적인 반응을 가지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서연고라는 스펙을 가져도 토익 만점에 가까운 스펙을 가져도 취업은 하늘의 별 따기와 가까울 정도이다. 하지만 이러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은 취업을 향해 수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모든 취준생을 모욕하는 것과 같다는 의견이 거의 모든 다수의 의견이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정규직 전환에 대한 입장으로 "보안 검색 요원은 2개월간 교육을 수료하고 국토교통부 인증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라고 했다. “단순 아르바이트생 신분으로는 보안 검색 요원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라며 이번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 공정하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던 정부의 공공 부문 비정규직 제로 정책에 비판적인 시선은 더해지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5기 박채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6843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3815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51032
학생들이 지금 ‘공허한 메아리’를 듣고 있다고? file 2020.05.27 최유진 8155
평등하고 자유로운 나라 미국의 인종차별 file 2020.06.02 임상현 8155
설탕세 도입 갑론을박 "달콤함에도 돈을 내야 하나","건강 증진을 생각하면.." file 2021.03.25 김현진 8158
코로나 확진자 느는데, 의료진 파업? file 2020.08.25 이지우 8164
연예 기사 댓글 폐지, 지속되어야 할까? 1 file 2020.05.18 서하연 8168
교과서 속 부정확한 성(性) 지수 교체 시급 file 2020.06.02 박지훈 8175
트럼프 입시부정? 연이은 조카의 폭로 2020.07.13 조은우 8183
전세계의 마트와 가게 텅텅...우리나라는? 1 file 2020.05.04 허예지 8184
초·중·고교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문제점은? 2 file 2020.04.02 유시온 8206
가짜 뉴스, 당신도 속고 있나요? 1 2020.05.14 김호연 8224
제약 산업에 대한 가격 규제, 누구를 위한 것인가? 2020.12.10 전민영 8227
'기생충' 축하로 시작해 '코로나바이러스'로 끝난 수석·보좌관 회의 1 file 2020.02.14 김도엽 8229
‘2020 삼성행복대상’ 수상자 발표..김하늘 학생 등 청소년 5명 수상 file 2020.11.11 디지털이슈팀 8240
논란의 정답은 외인사로 끝나지 않는다.; file 2017.06.25 김유진 8241
공급망 병목현상에 이어 전력난, 요소수 부족까지… 국내기업 “긴장” file 2021.11.10 윤초원 8252
텔레그램 n번방 사건, 과연 '박사방'이 끝인가? file 2020.04.06 류현승 8267
다시 일어난 미국 흑인 총격 사건, 제2의 조지 플로이드 되나 2020.08.31 추한영 8268
전두환, 노태우 동상 철거, 그 이유는? file 2020.06.24 이가빈 8269
모두가 방관하여 발생한 일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file 2019.09.27 유예원 8272
11년 만에 한미 2+2 회담 2021.03.25 고은성 8281
잘못된 애국심: 분노하는 중국의 젊은이들 file 2021.04.30 민찬욱 8309
온두라스, 한 달 기간에 두 번 잇따른 허리케인으로 인해 "초비상 상태" file 2020.12.31 장예원 8313
이별 후 과도한 집착과 가스라이팅... 이제는 형사처벌까지? file 2022.02.25 김명현 8328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작지만 큰 배려 1 file 2020.07.27 이도현 8329
떨어지면 죽는 거라던 중국 로켓은 어디로 갔나 file 2021.07.27 유예원 8333
미국 MS의 틱톡 인수, 트럼프는 왜? file 2020.08.05 김서현 8341
버스 파업, 이대로 괜찮을까? 2 file 2019.05.31 방민경 8345
도로 위 무법자, 전동 킥보드...이젠 안녕 1 file 2021.05.20 변주민 8351
텔레그램 신상 공개 언제쯤 file 2020.04.29 김소연 8369
위기의 인도, 코로나19 극복하나? 1 file 2021.05.25 오경언 8370
1년째 계속되는 산불, 결국 뿌린 대로 거두는 일? 1 2020.10.29 김하영 8373
공기업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청원, 하루 사이 20만 돌파 file 2020.06.29 박채니 8375
하버드 교수의 ‘위안부’ 비하 발언 file 2021.03.09 최연후 8383
폭우 피해 원인 공방…4대강 사업 vs 태양광 1 file 2020.08.20 김대훈 8399
한국은 지금 마스크 전쟁중 1 file 2020.02.27 차현서 8405
美 상원의원 존 매케인, "지금의 위기 앞에서 절망하지 말라" 유서 남기고 서거 file 2018.08.30 장혜성 8418
다가오는 추석,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file 2020.09.25 김민지 8420
1년에 한 번뿐인 대학수학능력시험 2 2020.11.27 김준희 8426
부정선거와 선거 불복...혼돈의 볼리비아 2019.12.26 신주한 8429
코로나의 피해.. 어느 정도? file 2020.02.28 민아영 8430
중국의 일대일로, 그들의 야망이 드러나다 file 2019.06.03 김도윤 8433
문재인 대통령 '백신 유통' 합동훈련을 참관 file 2021.02.16 김은지 8440
슬로벌라이제이션; 새로운 세계화의 흐름 file 2020.05.25 조민경 8442
21대 총선에서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첫 시도, 결과는? file 2020.05.07 장민서 8443
GDP 추정치로 알아본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 어느 정도인가? 1 file 2020.11.23 김광현 8444
[기자수첩] AI, 인공지능이 규제되어야 하는 3가지 이유 file 2023.07.26 서예영 8445
2차 북미정상회담, 평화를 위한 발걸음 file 2019.03.04 김주혁 8450
아시아인 증오 범죄가 시발점이 된 아시아인 차별에 대한 목소리 file 2021.03.26 조민영 845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