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저가항공사들의 반란?

by 17기이혁재기자 posted Jun 01, 2020 Views 795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비행기를 이용하는 많은 탑승객들은 제주도나 해외여행을 할 때는 주로 LCC(Low Cost Carrier)를 이용한다. 과거에는 저가항공사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으나 현재는 가격대비에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어 탑승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저가항공사는 저렴한 항공료와 크기가 작은 비행기를 이용하여 단거리 항로만 다닌다는 편견이 많은데, 그렇지 않다. 제주항공은 B737-800(189인승)을 주 기종으로 사용하고 있어 5765km 내인 중거리인 홍콩이나 괌과 같은 지역을 취항하고 있다. 또한 B737-MAX8의 운항을 재개하면 인도네시아는 물론이고, 오세아니아 대륙을 커버할 수 있게 된다. 티웨이항공은 항속거리가 10,000km가 넘는 A330을 리스하여 시드니와 크로아티아, 타지키스탄 등을 취항할 계획이고, 진에어도 기존의 777-200ER로 호놀룰루에 가는 항공편도 만들 것이라고 한다. 기존에는 계절 편 항공권으로 호주 동부에도 취항하여 대한항공에서 이 항공기를 물려받은 것이 신의 한 수라고 네티즌들이 입을 모아 칭찬했다. B777-2B5는 가장 큰 엔진인 GE90-115B를 사용하여 최대 14,000km로 약 15시간까지 비행할 수 있다. 최근에 에어부산의 CFM-LEAP-1A를 탑재하여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연비를 극대화한 A321-251NX의 도입으로 취항을 한다면앵커리지와 이란, 모스크바 등 약 7,200km 내에 있는 곳까지 갈 수 있다. 또한 올 해안에 에어프레미아라는 새로운 항공사가 생기는데 B787-9를 구매하여 북미와 유럽을 취항하여 FSC(Full Service Carrier)보다 80% 저렴하게 장거리 비행표를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photo_0 (1).PNG

[이미지 제공=jeju_aviation,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FSC(Full Service Carrier)와 LCC(Low Cost Carrier)의 가장 큰 차이인 클래스의 종류의 경계면도 점차 사라지고 있다. 이스타 항공을 인수한 후 우리나라 항공사의 big3로 상승한 제주항공도 뉴클래스라는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탑재했다. 일반석보다 38% 정도 비싸지만 기내식을 무료로 주고, 별도의 카운터와 JJ라운지 서비스 등 일반석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에어서울도 프리미엄 존이라는 클래스를 운영 중이다. 제주항공의 뉴클래스보다 값은 근소하게 싸지만서비스 면에서 떨어지는 부분이 많기에 수요성이 뉴클래스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 위에서도 언급했던 신규항공사 에어 프레미아도 42인치의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사용할 것으로 발표했다프리미엄 이코노미는 비즈니스와 이코노미의 경계 사이에 있는 클래스로 라운지 사용과 전용 체크인 창구가 있어 비즈니스를 타는 느낌을 받게 되어 가성비 높은 좌석으로 인기를 받았다.


photo_0.PNG

[이미지 제공=jeju_aviation,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저가항공사는 등장부터 순탄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요즘은 국내 항공 운송량 중 57%로 절반을 차지하고, 해외 운송량은 27%로 대한항공 같은 큰 항공사보다는 못 미치지만, 나름 큰 수치에 속해 있다. 보잉이나 에어버스가 737 320 패밀리를 기반으로 한 장거리 항공기를 개발하면 LCC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많은 저가항공사 CEO들이 항공기 제작사에 요청을 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5기 이혁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9747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6510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78349
코로나가 환경을 살리다?_떠오르는 환경이슈 1 2020.04.14 남지영 9287
코로나가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은? file 2020.07.22 김다인 16090
코로나19의 후유증 '브레인 포그' 3 file 2020.09.10 오현지 12964
코로나19의 한복판에 선 디즈니월드의 재개장 file 2020.09.21 염보라 11125
코로나19의 재확산세, 방역모범국도 흔들린다 2 file 2020.08.21 김상현 9859
코로나19의 재확산, 방역 당국과 교육 당국의 지침은? file 2020.08.25 홍승우 7813
코로나19의 분야별 피해 현황과 그 해결책은? file 2020.03.02 전지영 9348
코로나19에 의한 경제적 양극화 현상.. 그 이면에는 거대기업들과 무책임한 정부가 있다? file 2021.10.05 이성훈 7706
코로나19에 따른 빈곤 문제는? 2 file 2020.08.13 전지영 9400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한강, 과연 안전할까? file 2020.08.24 고종현 7693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삶 3 file 2020.05.18 김혜원 12678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의 소비율 감소. 실업자 증가 1 file 2020.03.23 정다현 8942
코로나19로 변한 학교생활 file 2020.09.03 정예린 8192
코로나19로 더욱 깊어진 게임 중독의 늪 file 2020.05.28 오윤성 10740
코로나19가 항공업계에 미친 영향 file 2020.04.08 이혁재 13432
코로나19가 불러온 고통 1 file 2020.03.16 최서윤 7728
코로나19가 당뇨발생 위험률 높인다 2022.05.16 신은주 9903
코로나19가 IT 업계에 미친 영향 1 2020.04.13 이혁재 8870
코로나19: 인간에게는 장애물, 환경에는 백신 file 2020.05.06 이유정 7966
코로나19, 지금 우리의 사회는? file 2020.09.01 길현희 7941
코로나19, 중국은 회복 중? file 2021.08.27 강민지 6762
코로나19, 전 세계는 휴교 중 1 file 2020.05.18 임상현 10299
코로나19, 동물도 피해 갈 수 없는 재앙 file 2020.09.28 최은영 7861
코로나19, 그에 따른 환경오염? file 2020.04.06 김호연 10645
코로나19, 2차 대유행 시작 2020.08.28 김민지 8280
코로나19(COVID-19), 알수록 안전해요! 2020.04.17 정미강 12826
코로나19! 어디가 가장 위험할까? 충격적인 결과! file 2020.04.29 민아영 7592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소소하지만 확실한 노력' file 2020.05.26 박아연 8095
코로나19 치료제 셀트리온 '렉키로나주', "효능효과 확대 및 투여시간 단축" 등 허가변경 심사 착수 2021.08.17 이주연 10002
코로나19 진단법, 정확히 알아보자! file 2020.03.30 김상규 17801
코로나19 접종 시작 극복하기 위한 첫걸음 file 2021.03.02 오경언 6688
코로나19 재유행, 해외의 상황은? file 2020.05.18 유지은 15158
코로나19 이후 일본과 한국의 관계 file 2021.11.25 이원희 6330
코로나19 이후 늘고 있는 아동학대 file 2021.07.02 조서림 15564
코로나19 예방하는 마스크! 알고 쓰자 file 2020.05.04 윤혜림 10467
코로나19 예방하는 ‘향균 필름’ 5 file 2020.04.13 윤소영 13707
코로나19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 file 2020.08.25 이하은 9169
코로나19 양성 의심 청소년 사망, 누구도 방심할 수 없다 2 file 2020.03.20 김수연 8421
코로나19 시대, 학교는 어떻게 바뀌었나? 1 file 2020.11.25 전혜원 7098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온라인 개학 file 2020.05.29 조현수 12969
코로나19 사태, 숨겨진 일등공신은? file 2020.05.27 임서현 7715
코로나19 백신,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어떻게 다를까? file 2021.02.26 김정희 7494
코로나19 백신, 팬데믹 해결의 열쇠가 되나 1 file 2020.11.24 임성경 7873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 시내버스 1 file 2021.02.19 이승우 10293
코로나19 뉴노멀 file 2021.03.02 박현서 7608
코로나19 나흘째 확진자 200명 대, 좀처럼 끝나지 않는 줄다리기 file 2020.11.18 이준형 8536
코로나-19, 노인혐오로? file 2020.03.31 김서원 9523
코로나-19 사태 발발 4달, 지금은? 2020.04.08 홍승우 838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