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짝사랑을 하는 당신에게 바치는 다채로운 짝사랑 감성, '좋아한다고 했더니 미안하다고 말했다'

by 15기이현경기자 posted May 25, 2020 Views 1437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11.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이현경기자]


"짝도, 사랑도 아닌 짝사랑을 씁니다"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 사람을 짝사랑하며 매일 남기던 2편의 시들이 모여 책 한 권이 출판되었다. 저자 장하준 작가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모바일 글쓰기 애플리케이션 '씀'에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답답한 마음들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러자 공감해 주는 사람들이 하나둘 늘어났고, '씀'에서 1,155명의 구독자와 1만 3,000번의 담아 가기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렇게 매일 두 편씩 남겨온 시들이 무려 3,000편의 기록이 되었다.


지난 2월 28일, 어디에도 말할 수 없던 마음들이 독립출판을 통해 한 권의 책이 되어 세상에 나왔다. 책 '좋아한다고 했더니 미안하다고 말했다'는 흰 배경에 검정 글자들만으로 이루어진 단조로운 색채로 자극적인 풍경에 노출되었던 현대인들의 눈을 편안하게 해준다. 또한 밤에 잠들기 전, 짝사랑을 하고 있는 독자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는 책으로 추천한다. 나 혼자 간직해야 할 감정들을 누군가의 글로 위로받는 것은 소통이 단절된 바쁜 현대인들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사랑에 지치고, 사람에 지친 당신에게 바치는 위로들로 가득한 페이지를 넘길수록 행복해지는 글들이 가득하다. 꼭 짝사랑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부담 없이 읽을 책을 찾고 있다면 한 번쯤 읽어보기 좋은 책이다. 잠들기 전, 침대에 앉아 몇 페이지 읽다 보면 포근해져서 잠을 자는 데 도움이 된다.


책 '좋아한다고 했더니 미안하다고 말했다'는 현재 전국 서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우연히 서점에 방문하여 이 책을 찾게 된다면 잠시나마 눈에 담아 보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5기 이현경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5569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5318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73586
여름철 물놀이, 알고 즐기자 ! file 2017.07.24 이윤지 14553
"기억합니까?" 당진청소년 평화나비 Festa 2017.09.22 김마음 14552
따뜻한 마음, 따뜻한 한끼 file 2018.03.02 정수빈 14551
울산 북구 청소년 예술제 "너의 끼를 보여줘!" file 2017.09.26 김태은 14551
미래 유권자인 고등학생들이 말하는 정당공천제도! 1 file 2017.06.10 이윤영 14550
청소년이여! 자유를 찾아서! 1 file 2016.10.26 김민지 14550
제19대 대통령 선거, 청소년들도 투표를 했다고요? file 2017.05.10 임해윤 14549
빙수의 습격 file 2016.07.25 김승겸 14548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이 국내에 있다고? 3 2020.01.13 이다원 14547
리우 올림픽의 새로운 기술들 2 file 2016.08.11 황지혜 14547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축하공연의 열기 고조 file 2018.03.02 박소현 14545
새 학년을 즐겁게 보내게 해 주는 새 학기 필수 아이템 3 file 2020.02.12 박서현 14544
나의 fast 패션이 fast global warming을 불러 일으킨다? 3 file 2017.03.14 유리나 14544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OTT서비스 1 file 2020.03.23 이서연 14543
출범한 지 한 달이 된 카카오뱅크 2 file 2017.09.13 박소연 14542
친환경 기업임에도 정상에 선 '앱솔루트 보드카' 이야기 file 2021.01.25 권태웅 14540
세계여행을 계획한다면? 『세계여행 플랜북』 2 file 2020.04.27 고정연 14536
드디어 찾아온 봄, 2017년 봄 노래의 주인공은? 4 file 2017.03.17 정인영 14536
백화점의 유혹, 이 모든 것이 상술? 7 file 2017.02.21 이종은 14536
나 혼자 사는 여자들의 ‘캡사이신 맛’ 도전기! 여은파의 ‘Lady Marmalade’ file 2020.10.14 김민결 14535
'2017 함평군 농·축협인 한마음 상생대회' 통해 팀원 간 친목 다지기 file 2017.04.24 정상아 14533
후쿠오카, 그 고즈넉함으로 빠져들다 file 2018.02.28 강예빈 14532
장미의 달 5월, 풍암호수 장미공원에서 file 2017.05.25 박하연 14531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안정을 향해, 제42차 모의유엔총회 file 2018.08.17 박세경 14529
청소년, 사회에 자신의 목소리를 펼치다 ? ‘21세기 청소년공동체 희망’ file 2017.03.23 이소영 14528
2016년 공정무역 축제를 다녀오다 2 file 2016.05.26 이지은 14528
지금 다시, 헌법 - 민주시민의 필독서 1 file 2017.02.19 홍도현 14526
그들의 세상에 한 걸음 다가가기 - 질병과 편견에 대하여 1 file 2018.02.06 박재찬 14523
IT 원리가 숨어있는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 가다! file 2016.04.24 강기병 14523
G-STAR 2018, 성공적으로 개최되다 2018.12.03 고유진 14522
지금 당신의 청춘은 얼마입니까? 1 file 2017.04.01 이한빈 14522
신재생에너지, 2018 세계태양에너지엑스포 file 2018.06.18 박세경 14518
국립 중앙 박물관에 자리 잡은 세 나라의 호랑이들 1 file 2018.02.20 이시현 14518
1일의 어울林이, 30년의 푸르林을... 2 file 2017.04.03 김유나 14518
WORLDCUP IN KOREA 2 file 2017.03.12 박승재 14518
400만을 사로잡은 디즈니 매직 3 file 2017.04.16 김다빈 14516
이제는 욕까지 아이들에게 물려준다? 6 file 2017.04.06 박유진 14515
페미니즘, 페미니스트. 그게 대체 뭔데? 4 file 2017.02.07 박수지 14514
사랑이 꽃 피는 교실 - 지역협동조합 자원봉사 활동 취재 file 2016.07.24 이지은 14514
슬로바키아 청소년 교류단,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방문..韓 청소년 정책에 많은 관심 보여 file 2018.07.09 디지털이슈팀 14513
다가오는 봄, '남산골한옥마을'로! 7 file 2018.03.23 최금비 14512
오픈런 연극, 웃음과 혐오 사이 file 2019.03.04 이채은 14511
대한민국 대표팀이 WBC에서 성적을 못낸 이유 4 file 2017.03.12 김화랑 14510
대선, 그보다 조금 더 먼 미래 박용진에게 묻다 file 2021.09.24 김서영 14509
무한도전 7주간 결방 예능계 새 바람 불까? file 2017.03.04 이아현 14506
MBN Y 포럼 2019, 청년들의 꿈과 열정을 두드린 시간 file 2019.03.12 이승하 14505
우리나라의 문화를 알리기 위한 노력, 청소년 해설학교 2 file 2017.03.19 박지현 14504
드론과 우리의 삶 file 2018.10.25 박솔희 1450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