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그 근원지는 어디?

by 15기김가희기자 posted May 20, 2020 Views 758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912, 중국 우한에서 시작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빠른 속도로 퍼지면서, 우리 사회가 큰 혼란을 겪고 있다. 환자의 비말, 기침 등을 통해 전파되어 이른 시일 내에 확진자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시키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 대부분의 학교가 문을 닫았고,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어 나가며 확진자가 더 늘어나지 않도록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매일 매일 발생하는 확진자를 격리하고,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라가서 검사를 요청함에 따라, 최근 이태원에서 발생한 2차 확산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확진자가 매일 10명 이하를 유지하는 성공적인 대처를 보였지만, 코로나19로 인한 혼란을 복구하기 위해 온 힘을 쏟는 과정에서 우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근원지는 어디일까?’라는 의문을 잠시 잊고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캡처6.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김가희기자]

 

 앞서 중국 당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한 수산물 시장에서 시작되었다고 주장했는데, 초기 대부분의 환자가 우한수산물시장을 방문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입장을 바꾸었다. 이후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 속한 스정리 교수 연구팀은, ‘바이러스가 박쥐에서 직접 인간으로 넘어왔다라고 주장하며, 바이러스의 근원지가 자연이라는 입장을 제기했는데, 그에 대한 증거가 충분하지 않아, 세계 여러 나라에서 또다시 의혹을 제기하자, 후에는 화제를 미국, 이탈리아 등 다른 나라로 돌리는가 하면, 나중엔 우주 기원설, 운석으로부터 바이러스가 유입되었다고 주장하기에 이르렀다.

 

 이처럼 중국이 마땅한 연구팀을 파견하지 않고, 증거가 불충분한 가설들로 바이러스의 근원지에 대한 의혹을 묻어가려고 하자, 미국 등 많은 나라가 바이러스 근원지에 대한 의문들을 해결하기 위해 전염병 전문가들을 우한에 파견하는 것을 허가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이 또한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렇게 중국 정부의 은폐로 인해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절실한 바이러스의 근원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없게 되자, 일각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의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서 유출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바이러스의 우한연구소 근원 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우한연구소에서 바이러스를 고의로 창조하지는 않았지만, 실수로 유출됐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바이러스가 연구소에서 유출되었다는 증거로는, 지난 13일 중국 정보가 코로나와 관련된 모든 시험용 샘플을 없애라고 했다는 것인데, 19일 공식적인 코로나 유행을 발표하기 직전에 이러한 지시를 내린 것에는 의혹을 제기할 수 있어 보인다. 또한, 미국 NBC, 지난 107일부터 24일까지 연구소의 최대 보안 구역에 통화 명세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에 따르면 그 기간 내에 연구소에서 위험한 일, 즉 바이러스가 유출되는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조심스럽게 짐작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근원지에 대한 다양한 주장이 오가는 지금, 중국 정부가 바이러스의 근원지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시작하고, 그 결과를 전 세계에 공유하지 않는 이상, 이러한 주장들은 단지 하나의 가설에 머무를 것이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확산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있는 지금 상황에서, 바이러스의 더 심각한 추가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중국 정부가 적극적이고 진실한 태도로 바이러스의 근원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전 세계가 협력하여 위기를 헤쳐나가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5기 김가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6663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3621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49217
자유한국당 당권 누구 손에? file 2019.02.27 송봉화 10389
자유한국당 류석춘 혁신위원장 "일베해라" "틀딱" 2 file 2017.08.05 한한나 12570
자유한국당 해산심판 청원 등록...'들끓는 민심' 2 file 2018.05.25 양성민 10751
자율형 사립고와 외국어고 폐지, 과연 올바른 해결책인 것인가? 2 file 2017.06.25 이지연 11409
자전거 도로교통법. 과연 안전해졌는가? file 2018.08.27 유태현 13544
자칭 언론사? 정보화 시대와 우리의 과제 2 file 2015.10.25 김진아 27898
작지만 큰 그녀들의 외침 4 file 2018.07.26 김하은 10165
잘못된 생각으로 실생활 속 결정에 많은 영향을 주는 생존 편향(Survivorship bias) file 2019.01.25 송지윤 18810
잘못된 애국심: 분노하는 중국의 젊은이들 file 2021.04.30 민찬욱 8292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발포명령자들 file 2017.05.24 박민서 9006
잠잠하던 코로나... 태국에서 다시 기승 2020.12.28 이지학 9744
잠잠해져가던 코로나19, 다시금 두려움에 떨게하는 에어로졸 전파 6 file 2020.07.31 유지은 21340
장 마감 직전 10분 동안 급락한 신풍제약…코로나19 이후 과열된 주식 시장 file 2020.07.31 이민기 13701
장·차관 세비 30%반납에 이어 국회도 반납 릴레이 1 file 2020.03.30 김다인 8556
장래희망이 유튜버? 4 file 2017.11.20 이유진 13159
장미대선 속 장미의 진정한 의미는 '우리의 권리' file 2017.04.25 한우주 12138
장애인 복지와 인권, 그 이상과 현실 4 file 2017.02.01 최서영 19320
장애인의 권리, 이제는 함께 지켜줘야 할 때 1 file 2016.03.24 전예린 15797
재개된 북미 정상회담, 성공적인 개최 가능할까 1 file 2018.06.12 박채영 10479
재건축 규제 완화 공약...강남 집값 상승 전환 file 2022.03.28 송경원 8839
재건축 안전진단이 뭔가요? 1 2018.05.25 이영재 9798
재정 운영의 투명성이 중요한 이유 1 file 2017.09.19 양현서 10977
재조명되는 여성인권, 청소년들이 말하는 성매매특별법 위헌 file 2016.05.26 류나경 18805
저가항공사들의 반란? 1 2020.06.01 이혁재 7616
저렴한 가격에 교복사고 사랑을 나눠요! 3 file 2015.02.26 김민주 31653
저버린 이성, 다시 확산된 코로나 2020.08.26 박성현 6933
저시력 시각장애인의 도보 이동권 문제, 청년들이 내놓은 개선 방안 공유 file 2022.07.15 이지원 6700
저출산 문제,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9.03.26 강민성 8981
저출산/고령화현상 이제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file 2017.02.24 신규리 14139
저출산과 고령화,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은? 7 file 2018.08.22 윤지원 28425
저희는 대한민국 학생, 아니 대한민국 시민입니다. 8 file 2017.01.24 안옥주 18184
전 세계 백신 접종자 1억 명 돌파. 대한민국은? file 2021.02.25 김진현 13002
전 세계 학교 상황은 어떨까? 1 file 2020.04.01 여승리 7951
전 세계, 한국을 뛰어넘다? file 2020.07.20 이다빈 12971
전 세계가 감탄한 대응책 중 하나, '마스크 5부제' 1 file 2020.04.24 박아연 7680
전 세계가 패닉! 코로나는 어디서 왔는가? file 2020.03.02 차예원 12958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그 근원지는 어디? file 2020.05.20 김가희 7585
전 세계를 뒤흔든 김정남 독살! 배후는 누구인가? 2 file 2017.02.20 정유리 15149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바이러스가 조작됐다? file 2020.09.28 방지현 7646
전 세계에 창궐해있는 코로나19, 그 이후의 세계는? 2 2020.08.31 유서연 9279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보안 기술, 양자역학의 원리 속에? 1 file 2020.07.15 서수민 20604
전 세계적으로 겪는 문제, '코로나19와 겹친 금값 폭등' 1 file 2020.05.21 허예진 8661
전교생 기숙사제 학교에 9시 등교 시행, 여파는? 2014.09.21 이예진 20640
전국 학생들이라면 모두 받을 수 있는 '농산물 꾸러미' file 2020.06.29 하늘 7433
전국에 내려진 폭염경보, 건강관리는 어떻게? 2020.08.24 윤소연 7943
전기안전법, 개정안 시행 논란과 1년 유예 5 file 2017.01.25 정지원 16646
전기자동차, 떠오르는 이유는? 1 file 2019.03.25 김유민 9824
전두환, 노태우 동상 철거, 그 이유는? file 2020.06.24 이가빈 825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