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연예 기사 댓글 폐지, 지속되어야 할까?

by 14기서하연기자 posted May 18, 2020 Views 815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카카오와 다음의 댓글 폐지 이후 국내 최다 사용자를 보유한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가 3월에 연예 관련 기사의 댓글을 폐지했다연예인을 향한 인신공격들과 이유 없는 욕설, 근거 없이 쏟아져 나오는 루머 등 연예 기사에 달리는 수많은 악플들을 없앰으로써 연예인들이 상처받는 것을 방지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내린 조치인 것이다.

 

 연예인들의 목숨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한 악플의 실상을 인식한 많은 사람들이 댓글 폐지를 이전부터 요구해온 만큼, 연예 기사의 악플 폐지가 너무 늦은 시점에 이루어졌다는 여론도 있다. 이제야 이루어진 조치이긴 하지만 연예 기사 댓글 폐지는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그뿐 아니라 악플로 인해 직접적으로 상처를 받을 수밖에 없는 연예인은 특히 연예 기사 댓글 폐지 조치를 적극 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43, KBS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개그맨 박명수는 댓글 폐지를 좀 더 빨리했으면 하는 안타까움을 드러내면서 이제는 마음 편하게 기사를 보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가수 핫펠트도 423일 정규 앨범 ‘1719’ 발매 전 인터뷰에서 자신에 대한 어떤 기사가 났을 때, 기사를 보기가 두려웠지만 연예 기사 댓글 폐지 이후 기사를 기사 자체로만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며 연예 댓글 폐지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았다.

 

연애기사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4기 서하연기자]

 

 댓글 서비스가 폐지된 지 두 달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연예 기사의 댓글 폐지가 사람들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막고, 사람들의 반응을 기사를 통해 알기 어렵다는 점에서 불편함을 야기시키고 불만의 목소리를 불러일으킨다는 문제점이 분명 있지만, 연예 댓글 폐지로 인해 연예인의 인권이 존중되고, 연예인뿐 아니라 댓글을 읽던 사람들에게까지 입히던 상처를 줄여주며, 기사를 기사 그 자체로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 등 연예 기사 댓글 폐지로 인한 효과를 고려할 때, 연예 기사 댓글 폐지는 앞으로도 쭉 지속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4기 서하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5기윤현서기자 2020.05.19 12:55
    '표현의 자유' 라는 명목 하에 남에게 화살을 쏘는 것과 같은 댓글들을 쓴다면, 그게 과연 옳은 표현인지, 또 정말 옳은 자유인지 되돌아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유에는 책임이 따르니까요. 이 기사 보면서 댓글도 하나의 말과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6764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3736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50278
의학적 홀로코스트, 코로나19 위기에 빠진 한국을 구해줄 K 방역 1 file 2021.01.18 김나희 8931
양산 폐교회 건물 인근에서 훼손된 사체 발견 file 2021.01.11 오경언 11838
문 대통령 "백신 접종 염려 사실 아니니 국민 여러분 걱정하지 마십시오" 1 file 2021.01.11 백효정 8086
온두라스, 한 달 기간에 두 번 잇따른 허리케인으로 인해 "초비상 상태" file 2020.12.31 장예원 8308
김치가 중국에서 만든 거라고? 1 file 2020.12.30 김자영 9151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한 유튜버 file 2020.12.29 윤지영 7887
중국의 아픈 곳을 건드린 호주 왜 그랬는가 file 2020.12.28 김광현 9926
잠잠하던 코로나... 태국에서 다시 기승 2020.12.28 이지학 9753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결심 file 2020.12.28 명수지 6758
‘코로나19’ 시대 속에서 대한민국이 강국이 된 배경은? 1 file 2020.12.24 정예람 16864
내가 다니는 학교에 확진자가 나온다면? 6 file 2020.12.24 김진현 17911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과 억지뿐인 결과 뒤집기 2020.12.23 김하영 7033
70% 더 빨라진 전파력,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 발견 file 2020.12.22 박수영 7095
진선미 의원표 성평등정책, 해외서도 통했다..'미 국무부 IVLP 80인 선정' 화제 file 2020.12.21 디지털이슈팀 7934
LG에너지솔루션, 엘앤에프와 1조원대 공급계약 체결 후 테슬라와도 `NCMA 양극재 배터리' 계약체결 2020.12.21 송성준 11093
"동해 vs. 일본해" IHO, 동해의 새로운 표기 방법은 이제부터 고유 식별 번호 file 2020.12.15 장예원 11497
영국 노딜 브렉시트와 유럽 회의주의의 파장 file 2020.12.15 박성재 11714
제약 산업에 대한 가격 규제, 누구를 위한 것인가? 2020.12.10 전민영 8223
“헬기에서 총 쐈지만 전두환은 집행유예?” 비디오머그 오해 유발 게시물 제목 1 file 2020.12.07 박지훈 8073
더불어민주당 예비당원협의체 ‘더 새파란’, 회원정보 유출돼...논란 file 2020.12.03 김찬영 13541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리는 가장 심각한 상황을 극복했다" 2 file 2020.12.01 김민수 8637
조 바이든, 공식적으로 정권 인수 착수 1 file 2020.11.30 차예원 9737
트럼프, 바이든에 협조하지만 대선 결과 승복은 ‘아직’ 1 file 2020.11.27 김서현 7573
1년에 한 번뿐인 대학수학능력시험 2 2020.11.27 김준희 8422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file 2020.11.27 김성규 22704
최대 90% 효과? 코로나 백신 화이자 1 file 2020.11.26 김태완 7249
조 바이든 당선인과 첫 통화 후 2주, 한미 관계는? 1 file 2020.11.26 임솔 7412
미국 대선의 끝은 어디인가? 1 file 2020.11.25 심승희 8748
코로나19 시대, 학교는 어떻게 바뀌었나? 1 file 2020.11.25 전혜원 6741
미리 보는 2022 대선, 차기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조사분석! 2020.11.25 김성규 18944
코로나19 백신, 팬데믹 해결의 열쇠가 되나 1 file 2020.11.24 임성경 7533
야심 차게 내놓은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 과연 효과는? file 2020.11.24 김아연 7159
유력 美 국방장관 후보 플러노이, '72시간 격침' 기고문서 군사 혁신 강조 3 file 2020.11.24 김도원 11849
심상치 않은 미국대선, 존재하는 변수는? file 2020.11.24 정예람 10589
블라디보스토크, 첫눈처럼 눈보라로 가겠다 2020.11.23 오예린 7231
"우한은 코로나19 기원지 아니다" 다시 시작된 중국의 주장 1 file 2020.11.23 박수영 7317
GDP 추정치로 알아본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 어느 정도인가? 1 file 2020.11.23 김광현 8440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밍크에서 발견 1 file 2020.11.23 오경언 8000
정세균 총리, '코로나 대규모 확산의 길에 서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 1 file 2020.11.23 명수지 7314
선거인단, 그게 무엇일까? 2 file 2020.11.19 김나희 8838
국내 인구 60%가량 접종할 백신, 그 효력은? 1 file 2020.11.19 임윤재 6998
'전태일 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 그리고 전태일 3법 1 2020.11.19 이정찬 7674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19일 0시부터 1.5단계로 격상 file 2020.11.18 이유진 7239
코로나19 나흘째 확진자 200명 대, 좀처럼 끝나지 않는 줄다리기 file 2020.11.18 이준형 8096
빌 게이츠의 꿈, 원자력 발전소로 이룬다 file 2020.11.17 최준서 11437
조작된 공포. 외국인 이주노동자 1 2020.11.16 노혁진 7678
조 바이든, 미 대선 승리 1 file 2020.11.13 최서진 6955
코로나 백신, 가능할까? 1 file 2020.11.13 이채영 737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