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한국 드디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하나? 김빛내리 교수와 코로나19 바이러스

by 15기윤혜림기자 posted Apr 24, 2020 Views 1473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9일 저명 국제학술지 ‘Cell Biology’에서 김빛내리 교수가 이끄는 기초과학연구원(IBS) RNA 연구단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 지도를 완성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201912월에 중국 우한에서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고 그 후로 전 세계적인 전염병으로 퍼져 많은 의료진들과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일명 사재기를 하면서 우리나라에서는 마스크 대란, 해외에서는 마트에 휴지, 음식들이 품절되는 등의 사회적인 이슈를 불러일으키기도 하였다. 또한, 전염성이 높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의료진들의 힘든 싸움이 지속되고 있다.

 

 힘든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사투 속에서도 과학자들의 노력에 의한 희망이 생겨났다. 한국 노벨상의 희망 중 한 명인 김빛내리 교수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 지도를 완성한 것이다. 여러 나라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 정보를 공개했지만, 이 정보만으로는 유전자의 위치는 정확히 알 수 없고 예측만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김빛내리 교수의 RNA 연구단이 유전자 지도를 완성하면서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 유전자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쉽게 말해 코로나19의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큰 기여를 한 것이다.

 


RNA DNA.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윤혜림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이중나선구조를 가진 DNA가 아니라 단일가닥구조를 가진 RNA 형태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 변이가 일어나기 쉽다. , 변이가 일어나 기존의 바이러스와 성질이 달라지고 예측하기 힘들어진다는 것이다. 김빛내리 교수의 RNA 연구단이 발견한 바에 따르면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의 RNA에 최소 41곳의 화학적 변형이 일어났다고 한다. 김빛내리 교수와 연구단은 새로 발견된 변형된 RNA들은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특성들을 가질 수 있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생활사와 병원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RNA의 화학적 변형은 바이러스 생존 및 면역 반응과 관련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치료제를 개발할 때 새로운 표적으로 삼을만한 후보군이라고 설명했다.


 김빛내리 교수와 RNA연구단의 노력으로 인해 우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작별에 한 걸음 다가섰다. 하지만, 아직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불씨는 언제 확산될지 모르므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최대한 동참할 수 있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5기 윤혜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1459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8155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94855
2%부족한 9시등교 2014.09.24 이효경 21142
만 18세 선거권 하향, 그 논란의 주 요지는? 6 file 2017.09.08 이지현 21125
9시 등교, 적합한 시스템인가 2014.09.11 양세정 21119
소녀상 농성, 그 400일의 분노 file 2017.02.06 윤은서 21096
약국에 가지 않아도 일부 약을 살 수 있다, <안전상비의약품약국 외 판매제도>에 대해서 1 file 2017.02.19 차은혜 21092
프라임 사업의 취지와 문제점 3 file 2016.05.15 김혜린 21081
피고는 '옥시', 국민은 '싹싹' 32 file 2017.01.09 이주형 21059
종교가 우선인가, 안전이 우선인가? 더 커진 '부르카' 착용 논란 file 2017.11.01 이윤희 21051
양날의 검, 9시 등교 2014.09.25 김익수 21019
클릭 금지! '택배 주소지 재확인' 11 file 2017.01.22 최영인 20987
對(대하다)北제재 아닌 對(대화하다)北을 향한 길 7 file 2016.02.24 김선아 20959
'대한청소년이공계학술연합' 이번엔 국내 유명 청소년 행사인 ‘한국청소년학술대회’ 표절·베끼기 의혹 (종합 2보) file 2017.07.17 온라인뉴스팀 20956
9시 등교는 꼭 필요하다!! 1 2014.09.25 김영진 20950
엑소 콘서트 티켓팅, 과한 열기로 사기 속출 19 file 2016.02.25 김민정 20908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 4 2017.03.14 추연종 20867
없어져야 할 문화, 할례 2 file 2019.04.27 이승환 20864
9시 등교,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2014.09.09 김도희 20846
쓰레기 무단투기...양심도 함께 버려진다 2 file 2020.04.29 정하늘 20831
9시등교 누구를 위한 9시등교인가? 2014.09.06 박인영 20824
미디어의 중심에 선 청소년, 위태로운 언어문화 2014.07.27 김지수 20744
[:: 경기도의 9시 등교, 시행해본 결과는 ...?? ::] 2014.09.16 장세곤 20743
한 여성의 억울한 죽음, 그리고 그 이후의 논란 5 file 2016.05.24 유지혜 20712
청소년들의 금연,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2014.07.31 이종현 20661
공익과 사익의 충돌_이해관계충돌방지법 file 2020.05.04 임효주 20643
요즘 뜨고 있는 비트코인...도대체 뭘까? file 2017.12.18 임채민 20610
혼밥을 아시나요? 16 file 2017.02.19 민소은 20607
숨겨주세요, 여성용 자판기 2 file 2016.08.25 김선아 20559
[오피니언] 모든 병의 근원! 흡연!!! 2014.07.27 전민호 20547
업사이클링?, 업사이클링 인지 정도에 대해... file 2019.06.17 김가희 20507
권리는 없고 의무만 가득한 ‘19금’선거권 4 file 2017.02.05 최은희 20502
버스 정류장이 금연 구역이라고요? 2 file 2018.08.10 남지윤 20497
노랑나비, 위안부 할머님들을 위해 날다. 1 file 2016.03.24 강민지 20491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 인명 피해까지 발생해 3 file 2017.02.06 이채린 20449
9시 등교, 그것이 알고 싶다. 2014.09.21 부경민 20422
공부 시간이 줄어들었다? 2014.09.21 고정은 20411
다시 보는 선거 공약... 20대 국회 과연? 1 file 2016.04.24 이예린 20402
9시등교, 최선 입니까? 2014.09.21 전지민 20384
서울대 치대, 전원등록포기? 4 2016.03.08 임은석 20364
지켜보자 9시 등교 2014.09.25 김예영 20321
선거구 획정안, 국회는 어디로 사라졌나? 13 file 2016.02.07 진형준 20308
트럼프 보호무역주의, 어떤 영향이 있을까? 2017.02.24 김태욱 20288
[9시 등교] 상존하는 양면적 모순은 누구의 책임인가 1 2014.09.14 박현진 20285
9시등교, 진정으로 수면권을 보장해주나? 2014.09.21 정세연 20273
포항공항- 주민들과의 오랜 갈등 빚어…… 2 file 2016.08.21 권주홍 20262
커피 값으로 스마트폰을 사다?! 11 file 2016.02.20 목예랑 20231
우리나라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해외 사례로는 무엇이 있을까? 2 file 2019.04.24 최민영 20214
언어는 칼보다 강하다 2014.07.27 박사랑 20213
9시 등교는 학생 주체 교육제도의 첫 시작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인가 2014.09.23 박민아 2018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