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코로나 사태로 인한 총선 판도의 변화

by 14기 김경민기자 posted Apr 13, 2020 Views 929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이미지 제공=연합뉴스,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이미지 제공=연합뉴스,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현재, 아직도 대한민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떠들썩하다.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악재와 겹친 이번 21대 총선에 있어 21~22일 코리아리서치가 MBC 의뢰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42.2%로 미래통합당(24.1%)을 크게 앞섰지만, 코로나 사태는 이번 총선에 있어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코로나 사태에 대한 대처

코로나 사태 초기에 정부는 중국인 입국을 막지 않고 마스크를 중국에 지원하는 등 중국에 우호적인 입장을 취하는 듯했다. 또, 마스크 수출을 조기에 규제하지 않고 사재기를 적극적으로 조사, 처벌하지 않음으로 인해 국민의 불편과 불안감으로 인한 불만의 목소리가 커졌었다. 이로 인해 여론에 변화가 생겨 탄핵 청원이 올라가는 등의 해프닝을 일으키며 임기 중 역대 최저 지지율을 기록한 바가 있지만, 최근에는 투명하고 발 빠른 대응으로 인해 긍정적인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이처럼 정치인들이 이번 코로나 사태에 어떻게 대처하고 어떤 입장을 취하는지에 따라 여론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국제적인 여론

미국, 일본, 이란, 이탈리아 등 수많은 국가가 폭발적인 확진자 수 증가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여러 국가에서 코로나 사태에 다른 국가들에 비해 잘 대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한국의 선례를 본떠 코로나 사태를 극복하려는 움직임도 일어나고 있다. 예를 들어 미국, 독일 등의 국가에서는 대한민국의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수입했고,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대한민국에 검사 키트 지원을 요청했다. 현재 대한민국은 투명한 일 처리와 빠른 확진자 축출, 치료로 인해 국제적으로 '방역 모범국'으로 불리고 있다. 한 선거 전문가는 "위기 상황에서 안정을 바라는 심리는 정부, 여당이 관리능력을 보인다는 것을 전제로 정부, 여당에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 초기에 돌아선 유권자들이 다시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투표율

현재 급한 불은 꺼진 것 같지만,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추세이다. 이로 인해 감염에 대한 불안이 커져 투표율이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총선의 가장 큰 변수로 꼽히고 있다. 또, 코로나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짐에 따라 절반에 가까운 재외국민들이 투표를 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그리고 이번 21대 총선은 만 18세 유권자들의 선거권이 보장되는 최초의 선거이다. 현재 정치에 대한 관심과 준비가 부족한 만 18세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느 방향을 향하게 될지는 미지수이다. 이처럼 코로나로 인한 투표율 저하와 만 18세 투표권 인정 등이 선거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면 이번 총선도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우리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중도·무당층의 표심은 여론조사에 잘 잡히지 않기 때문에 2016년, 2012년, 2008년의 총선 결과도 여론조사 결과와는 정반대로 나온 전적이 있다. 따라서 이번 21대 총선 또한 코로나바이러스가 아니었더라도 예측이 어려웠을 것이다.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악재가 겹쳐 사회적 혼란 속에서 진행될 예정인 이번 21대 총선은 역대 어느 총선보다 결과예측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14기 김경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9725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6492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78169
마스크 대란을 잡기 위해 내놓은 정부의 대책 file 2020.03.12 신지홍 7762
코로나 백신, 가능할까? 1 file 2020.11.13 이채영 7763
'의료계 총파업', 밥그릇 챙기기인가 정당한 투쟁인가 file 2020.10.29 유서연 7770
주한 외국인 증가율 file 2019.12.27 김희서 7771
코로나 아직 끝나지 않았다, 생활 속 거리두기 함께 하기 file 2020.05.12 임효주 7782
백신, 안전한가? 1 file 2020.10.22 홍채린 7786
사회를 갉아먹는 '인간바이러스' file 2020.09.03 김예한 7788
의대생 증원에 따른 파업과 약대 학부전환, 입시에 '나비효과' 줄까? 1 file 2020.08.21 차준우 7791
프랑스 "2시간 30분 이내 거리 항공기 금지" 기후법 통과 2021.07.08 현나은 7795
이제야 끝난 장마, 기후변화에 경각심을 가질 때 file 2020.09.07 박영주 7802
코로나19의 재확산, 방역 당국과 교육 당국의 지침은? file 2020.08.25 홍승우 7811
2020년 의사 파업 그리고 현재 file 2021.03.03 이채령 7811
의도적인 트럼프의 발언? 1 file 2020.03.06 권수현 7817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에 놓인 홍콩 1 file 2020.05.26 신지윤 7817
수에즈 운하 열렸지만 문제는 여전히 file 2021.04.02 김민주 7820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폭발이? file 2020.08.10 허예진 7822
임대료없어 폐업 위기, 소상공업자들의 위험 file 2021.02.01 최은영 7840
마스크의 대란 어디까지인가 2020.03.18 김도연 7841
여러 민주화 시위에서 사용되고 있는 손가락의 영향력과 힘 2021.04.29 김경현 7847
우후죽순 터지는 인사 실패와 망언들, 급락하는 윤석열의 지지율 file 2021.12.27 윤성현 7847
코로나를 통한 사재기와 우리의 태도 file 2020.03.30 이수연 7848
코로나19, 동물도 피해 갈 수 없는 재앙 file 2020.09.28 최은영 7854
2016년 ‘위안부 손배소’, 이용수 할머니 증언을 끝으로 4년 만에 드디어 막 내린다 2020.09.16 이채은 7856
트럼프, 바이든에 협조하지만 대선 결과 승복은 ‘아직’ 1 file 2020.11.27 김서현 7863
미중 무역전쟁, 승패없는 싸움의 끝은? file 2020.01.02 임수빈 7868
일본과 우리의 코로나19 대응 차이 2020.06.01 이다진 7869
코로나19 백신, 팬데믹 해결의 열쇠가 되나 1 file 2020.11.24 임성경 7869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의 끝은 어디인가? file 2021.05.24 심승희 7870
국민의힘, 부동산 투기 의혹 제기된 의원 1명 제명, 5명 탈당 요구 조치 file 2021.08.27 송운학 7874
반도체 수급의 어려움, 차량 업계도 직면했다 file 2021.07.26 우규현 7877
조 바이든 당선인과 첫 통화 후 2주, 한미 관계는? 1 file 2020.11.26 임솔 7883
신재생⋅친환경 에너지 활성화로 주목받는 '은' file 2021.02.10 이강찬 7887
이란교민 전세기 귀국 2 file 2020.03.25 신동민 7889
샘 오취리, ‘preach' 성희롱 댓글 뒤늦게 논란 file 2020.08.31 유시온 7914
원격수업을 주제로 한국 - 아랍에미리트 원격회담...전 세계로 퍼지는 온라인개학 file 2020.04.27 정태민 7916
‘이 시국’의 한국 경제를 극복할 방안, ‘한국판 뉴딜’을 알아보자 file 2020.08.28 김나영 7916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그 근원지는 어디? file 2020.05.20 김가희 7924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언제쯤? 2020.08.31 김정원 7932
코로나19, 지금 우리의 사회는? file 2020.09.01 길현희 7940
"말을 안 들어서..." 10살 조카 A 양을 고문한 이모 부부, 살인죄 적용 1 file 2021.03.05 한예진 7941
방역패스,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21.12.22 김가은 7943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부통령 후보, '카말라 해리스' file 2020.08.31 전순영 7950
푸른나무재단, '마음 톡톡 페스티벌'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실시 file 2022.06.02 이지원 7950
온라인 개학 한 달, 등교개학은 언제쯤? 1 file 2020.05.11 홍승우 7954
저가항공사들의 반란? 1 2020.06.01 이혁재 7955
중국 비상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에서 브루셀라병 대규모 확진 file 2020.09.23 오경언 7961
코로나19: 인간에게는 장애물, 환경에는 백신 file 2020.05.06 이유정 7962
전국 학생들이라면 모두 받을 수 있는 '농산물 꾸러미' file 2020.06.29 하늘 796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