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코로나19가 항공업계에 미친 영향

by 17기이혁재기자 posted Apr 08, 2020 Views 1367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최근 코로나19로 가장 큰 손해를 입는 곳은 어딜까? 바로 항공업계다.


 독일의 최대 항공사인 루프트한자(Lufthansa)는 총 항공기 수의 약 4.9%만 비행하고 있고, 영국의 저가 항공사인 플라이비(Flyby)는 약 1,130억 달러의 손실을 이기지 못하여 3 5일에 파산을 신청했다. 에어캐나다에서는 4월부터 승무원 16,500명을 임시로 해고한다고 3 25일에 발표했다.


 항공업계의 타격은 우리나라도 피할 수는 없었다. 제주항공에 인수된 이스타 항공은 전 노선을 중단시켰고, 우리나라의 국책 항공사인 대한항공마저 기존 노선의 18% 21개의 국제선만 운영 중이다. 항공편의 운항이 줄며 기내식 제작사들의 타격도 커졌다. 작년 같은 경우에는 한 주에 평균 100만 개 가까이 제작을 했지만, 지금은 0.62%에 그치는 평균 6,000개만 만들고 있다기내식 카트는 냉장고에 방치되고 있으며 기내식을 나르는 트럭은 멈춰져 있다. 그만큼 국외 여행객들이 감소했다는 것이다.


 항공기 제작사는 어떨까? 이 분야 또한 피해가 크다. 보잉은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최종 조립 공장을 폐쇄했고, 에어버스는 스페인에서 근무하는 800명의 직원을 해고하기도 했다. 또한, 공항에서도 신기한 광경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유도로에 비행기가 서 있는 것이다. 코로나의 여파로 운항을 중단하거나 감소로 남는 비행기를 둘 곳이 없어서 공항에 주기해야 했다.


photo_0.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이혁재기자]


 지금과 같은 적자를 막고자 하여 여객기에 화물을 실어서 평소에는 사람이 앉아 있을 자리에는 화물이 대신 앉아 있다. 이 방법은 메이저 항공사(FSC)뿐만이 아니라 저가 항공사(LCC)도 사용하고 있으며 효과가 미세하게 있다고 한. 


비행기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이혁재기자]


 이렇게 전 세계 항공업계가 입은 피해의 총 규모는 10조 이상이다. 항공 생태계가 이번에 붕괴된다면 16만 개의 직업이 사라지고, GDP 11조 원 이상이 감소하게 된다. 이는 911테러 직후보다 큰 피해다. 이른 시일 안에 코로나바이러스가 종식되어 항공업계가 다시 안정화되기를 사람들이 기원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5기 이혁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1336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8033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93576
미얀마의 외침에 반응하고 소통하다 file 2021.03.18 김민주 9460
#힘을_보태어_이_변화에 file 2021.03.18 김은지 10136
변화하는 금리의 방향성 file 2021.03.10 신정수 8539
하버드 교수의 ‘위안부’ 비하 발언 file 2021.03.09 최연후 9065
로봇세 부과해야 하나 2021.03.08 김률희 13195
김치와 한복에 이어 BTS까지 지적한 중국 file 2021.03.05 박수영 9631
미얀마 학생들의 간절한 호소 2021.03.05 최연후 8430
"말을 안 들어서..." 10살 조카 A 양을 고문한 이모 부부, 살인죄 적용 1 file 2021.03.05 한예진 8149
文 대통령, 3 ·1 기념식에서 ‘투트랙 기조, 한·일 관계 회복해야...’ file 2021.03.04 이승열 6815
2020년 의사 파업 그리고 현재 file 2021.03.03 이채령 7961
곧 국내에서도 시작되는 코로나 예방 접종… 각 백신의 특징은? file 2021.03.02 김민결 7330
조두순의 출소와 그의 형량과 해외 아동 성범죄 사례들 비교 1 2021.03.02 김경현 10948
2021년 '중국' 수입제품 세율 변화 file 2021.03.02 김범준 8457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효과가 있었나 file 2021.03.02 이효윤 7613
코로나19 접종 시작 극복하기 위한 첫걸음 file 2021.03.02 오경언 6856
코로나19 뉴노멀 file 2021.03.02 박현서 7836
바이든 대통령과 첫 한미 정성회담 통화 file 2021.03.02 고은성 6426
KFX 인니 '손절'? file 2021.03.02 정승윤 8512
코로나19 백신,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어떻게 다를까? file 2021.02.26 김정희 7621
가상화폐는 투기적... 주요 인사들의 경고 file 2021.02.26 김민정 7392
LG 트윈타워 청소 근로자 파업농성 50일 훌쩍 넘어가고 있어... 진행 상황은? file 2021.02.25 김예린 7671
전 세계 백신 접종자 1억 명 돌파. 대한민국은? file 2021.02.25 김진현 13838
허울뿐인 ‘딥페이크 처벌법’… ‘딥페이크’ 범죄, 막을 수 있을까 3 file 2021.02.23 장혜수 13647
정의당, 앞으로의 미래는? 2021.02.23 김성규 19489
광주도 백신 이송 모의 훈련 진행.. file 2021.02.22 옥혜성 7433
한국 해군의 경항모에 제기된 의문들과 문제점 file 2021.02.22 하상현 11830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 시내버스 1 file 2021.02.19 이승우 10548
산업재해로 멍든 포스코, 포항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1 2021.02.18 서호영 7277
경기도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시작, 경기지역화폐카드 사용 시 혜택 1 file 2021.02.17 김수태 9223
문재인 대통령 '백신 유통' 합동훈련을 참관 file 2021.02.16 김은지 8914
질긴 고기 같은, 아동 학대 2 2021.02.15 이수미 12183
코로나 사태 탄소배출권 가격 안정화의 필요성 2021.02.10 김률희 10009
신재생⋅친환경 에너지 활성화로 주목받는 '은' file 2021.02.10 이강찬 8036
코스피 변동성 증가,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file 2021.02.08 정지후 7463
산업부 삭제된 ‘北 원전 건설’ 문건 공개...원전게이트인가? file 2021.02.05 이승열 10745
임대료없어 폐업 위기, 소상공업자들의 위험 file 2021.02.01 최은영 8036
제2의 신천지 사태? BTJ열방센터 확진자 속출 file 2021.01.28 오경언 10677
IT 기술의 발달과 개인 정보 보호의 중요성 file 2021.01.27 류현우 9813
욕망과 자유 사이 '리얼돌'에 관하여... 2021.01.27 노혁진 7685
"정인아 미안해..." 뒤에 숨겨진 죽음으로만 바뀌는 사회 1 file 2021.01.27 노혁진 8524
백신 안전성...결정의 기로에 놓인 프랑스 국민들 file 2021.01.26 정은주 8389
코로나 시대 1년,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환경오염 우려 커졌다 file 2021.01.26 이준영 14167
2020년 팬데믹에 빠진 지구촌 7대 뉴스 file 2021.01.25 심승희 9155
“Return to MAX” 2021.01.22 이혁재 8373
태국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반정부 시위. 왜 일어나고 있는가? file 2021.01.21 김광현 10117
1월 18일부터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어떻게 달라질까? file 2021.01.20 신재호 10184
인류의 제2의 재앙 시작?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코로나 변종 발견되다 file 2021.01.19 김태환 9126
삼성전자 이 부회장의 2년 6개월 실형 선고... 또 다른 리스크인 보험업법 개정 결과는? file 2021.01.19 김가은 789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