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코로나19가 항공업계에 미친 영향

by 17기이혁재기자 posted Apr 08, 2020 Views 1339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최근 코로나19로 가장 큰 손해를 입는 곳은 어딜까? 바로 항공업계다.


 독일의 최대 항공사인 루프트한자(Lufthansa)는 총 항공기 수의 약 4.9%만 비행하고 있고, 영국의 저가 항공사인 플라이비(Flyby)는 약 1,130억 달러의 손실을 이기지 못하여 3 5일에 파산을 신청했다. 에어캐나다에서는 4월부터 승무원 16,500명을 임시로 해고한다고 3 25일에 발표했다.


 항공업계의 타격은 우리나라도 피할 수는 없었다. 제주항공에 인수된 이스타 항공은 전 노선을 중단시켰고, 우리나라의 국책 항공사인 대한항공마저 기존 노선의 18% 21개의 국제선만 운영 중이다. 항공편의 운항이 줄며 기내식 제작사들의 타격도 커졌다. 작년 같은 경우에는 한 주에 평균 100만 개 가까이 제작을 했지만, 지금은 0.62%에 그치는 평균 6,000개만 만들고 있다기내식 카트는 냉장고에 방치되고 있으며 기내식을 나르는 트럭은 멈춰져 있다. 그만큼 국외 여행객들이 감소했다는 것이다.


 항공기 제작사는 어떨까? 이 분야 또한 피해가 크다. 보잉은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최종 조립 공장을 폐쇄했고, 에어버스는 스페인에서 근무하는 800명의 직원을 해고하기도 했다. 또한, 공항에서도 신기한 광경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유도로에 비행기가 서 있는 것이다. 코로나의 여파로 운항을 중단하거나 감소로 남는 비행기를 둘 곳이 없어서 공항에 주기해야 했다.


photo_0.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이혁재기자]


 지금과 같은 적자를 막고자 하여 여객기에 화물을 실어서 평소에는 사람이 앉아 있을 자리에는 화물이 대신 앉아 있다. 이 방법은 메이저 항공사(FSC)뿐만이 아니라 저가 항공사(LCC)도 사용하고 있으며 효과가 미세하게 있다고 한. 


비행기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이혁재기자]


 이렇게 전 세계 항공업계가 입은 피해의 총 규모는 10조 이상이다. 항공 생태계가 이번에 붕괴된다면 16만 개의 직업이 사라지고, GDP 11조 원 이상이 감소하게 된다. 이는 911테러 직후보다 큰 피해다. 이른 시일 안에 코로나바이러스가 종식되어 항공업계가 다시 안정화되기를 사람들이 기원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5기 이혁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9381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6191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75124
변화하는 보수만이 살아남는다 file 2017.03.05 이우철 13822
제14차 광화문 촛불집회... 아직 꺼지지 않는 촛불 2 file 2017.02.11 김동근 13812
우리가 기억해야 할 국제기구. 세계의 평화를 지키는 국제연합(UN) 1 file 2017.10.25 이수연 13804
심각한 낙동강 녹조, 해결방안은? 1 2018.08.29 고효원 13773
LGBTQ, 아직도 차별받고 있다 file 2019.05.20 배연비 13770
청소년도 쉽게 보는 심리학: ① 리플리 증후군 file 2019.01.04 하예원 13759
점점 더 극심해지고 있는 사회 양극화 현상 3 file 2019.05.07 송수진 13754
괘씸한 일본… 일본의 역사 수정주의 file 2017.05.28 남희지 13746
미루지 못한 기후변화 1 file 2020.07.27 정미강 13741
'AZ 2차를 모더나로...?' 강릉 주민 40명 오접종 논란 file 2021.09.24 신현우 13736
문재인 정부, 고소득층, 대기업에 대한 소득세, 법인세 인상발표 1 file 2017.07.21 홍도현 13732
다시 모습을 드러내기까지 '1073'... 엇갈린 입장 1 file 2017.03.31 4기박소연기자 13727
개발과 교육은 반비례? 위험에 노출된 아이들 file 2019.03.05 한가을 13723
절대 침몰하지 않을 그날의 진실 5 file 2017.03.15 조아연 13705
마카롱에 숨겨진 비밀 1 file 2019.06.12 이주희 13702
날로 커지는 중국의 영향력, 중국어 자격증 HSK 전격 해부 file 2019.05.30 장윤서 13670
코로나19 예방하는 ‘향균 필름’ 5 file 2020.04.13 윤소영 13667
문재인 시대, 새로운 외교부 장관 후보 강경화 3 2017.05.28 김유진 13662
위험에 처한 아이들 2 file 2016.05.23 김도윤 13657
조력자살 그 한계는 어디인가? file 2018.07.31 신화정 13639
日 불매운동, 끝까지 간다 file 2019.08.26 최은서 13638
아시아나항공 노조, 대한항공 직원연대와 경영진 퇴진 운동 및 기내식 정상화 집회 file 2018.07.09 마준서 13632
장래희망이 유튜버? 4 file 2017.11.20 이유진 13629
국민의당 대권주자 호남경선 “6만명의 민심” 2 file 2017.03.26 황예슬 13627
누구를 위한 건강보험인가 1 file 2017.08.20 김주연 13626
클라우드 기술, IT 업계가 주목하는 이유는? file 2019.11.27 이선우 13621
“남자가 그럴 수 있지”, 피해자 가슴에 비수 꽂는 한마디 file 2018.04.16 김고은 13604
한 달이라는 시간을 겪은 카카오뱅크, 인기의 이유는 무엇인가 1 file 2017.10.31 오유림 13597
지진 교육 이대로 괜찮은가, 지진 교육의 충격적인 민낯 3 file 2018.03.12 한유성 13592
일본, 대만, 노르웨이까지… 과거 중국의 경제 보복 4 file 2017.03.31 남희지 13589
대세론과 상승세, 문재인과 안희정의 공약은 무엇일까 4 file 2017.03.09 손유연 13578
이재명 與 후보, 위성정당 방지법 추진할 것 1 file 2021.11.17 고대현 13566
공병보증금 인상으로 소비자권리 되찾아 주겠다더니, 술값만 인상? 1 2017.03.28 정지원 13558
커지는 소년법 폐지 여론..‘소년법 개정’으로 이어지나 9 file 2017.09.07 디지털이슈팀 13557
안희정, 호남서"민주주의의 운동장 만들자"외치다. 1 file 2017.02.24 조은비 13557
전 세계, 한국을 뛰어넘다? file 2020.07.20 이다빈 13544
야자 폐지, 석식 중단, 꿈의 대학, 과연 꿈의 교육 실현 가능할까? 2 file 2017.03.20 윤익현 13542
조두순 출소 반대, 이루어질 수 없지만 간절한 국민들의 소원 2 file 2017.11.24 윤익현 13513
광주 학동 참사에 이은 화정아이파크의 붕괴... 건설사 HDC현대산업개발은? file 2022.01.24 김명현 13510
영화 '택시운전사' 전한 우리의 숨겨진 역사; 5.18 민주화운동 5 file 2017.08.29 김연우 13502
제천 노블 휘트니스·스파 화재 참사 키운 불법 주·정차 앞으로 어떻게····? 1 file 2018.01.09 허기범 13494
전 세계 백신 접종자 1억 명 돌파. 대한민국은? file 2021.02.25 김진현 13484
[시사경제용어 알아보기] ⑤ ‘공유경제’를 아시나요? file 2017.11.28 오경서 13482
전 세계가 패닉! 코로나는 어디서 왔는가? file 2020.03.02 차예원 13481
미국 수능 SAT의 불편한 진실 file 2019.07.03 이민재 13461
심상정·안철수, 다시 한번 서게 된 '선택의 기로' file 2021.11.16 김희수 13458
안전하고 가까운 지진 대피소를 아시나요? 1 file 2017.11.17 강지석 13450
역대로 일 안하는 20대 국회... 끝까지 자기 몫은 챙겼다? file 2020.05.26 김대훈 1344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