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코로나19가 항공업계에 미친 영향

by 17기이혁재기자 posted Apr 08, 2020 Views 1343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최근 코로나19로 가장 큰 손해를 입는 곳은 어딜까? 바로 항공업계다.


 독일의 최대 항공사인 루프트한자(Lufthansa)는 총 항공기 수의 약 4.9%만 비행하고 있고, 영국의 저가 항공사인 플라이비(Flyby)는 약 1,130억 달러의 손실을 이기지 못하여 3 5일에 파산을 신청했다. 에어캐나다에서는 4월부터 승무원 16,500명을 임시로 해고한다고 3 25일에 발표했다.


 항공업계의 타격은 우리나라도 피할 수는 없었다. 제주항공에 인수된 이스타 항공은 전 노선을 중단시켰고, 우리나라의 국책 항공사인 대한항공마저 기존 노선의 18% 21개의 국제선만 운영 중이다. 항공편의 운항이 줄며 기내식 제작사들의 타격도 커졌다. 작년 같은 경우에는 한 주에 평균 100만 개 가까이 제작을 했지만, 지금은 0.62%에 그치는 평균 6,000개만 만들고 있다기내식 카트는 냉장고에 방치되고 있으며 기내식을 나르는 트럭은 멈춰져 있다. 그만큼 국외 여행객들이 감소했다는 것이다.


 항공기 제작사는 어떨까? 이 분야 또한 피해가 크다. 보잉은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최종 조립 공장을 폐쇄했고, 에어버스는 스페인에서 근무하는 800명의 직원을 해고하기도 했다. 또한, 공항에서도 신기한 광경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유도로에 비행기가 서 있는 것이다. 코로나의 여파로 운항을 중단하거나 감소로 남는 비행기를 둘 곳이 없어서 공항에 주기해야 했다.


photo_0.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이혁재기자]


 지금과 같은 적자를 막고자 하여 여객기에 화물을 실어서 평소에는 사람이 앉아 있을 자리에는 화물이 대신 앉아 있다. 이 방법은 메이저 항공사(FSC)뿐만이 아니라 저가 항공사(LCC)도 사용하고 있으며 효과가 미세하게 있다고 한. 


비행기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이혁재기자]


 이렇게 전 세계 항공업계가 입은 피해의 총 규모는 10조 이상이다. 항공 생태계가 이번에 붕괴된다면 16만 개의 직업이 사라지고, GDP 11조 원 이상이 감소하게 된다. 이는 911테러 직후보다 큰 피해다. 이른 시일 안에 코로나바이러스가 종식되어 항공업계가 다시 안정화되기를 사람들이 기원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5기 이혁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9736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6501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78248
마스크 대란을 잡기 위해 내놓은 정부의 대책 file 2020.03.12 신지홍 7764
코로나 백신, 가능할까? 1 file 2020.11.13 이채영 7765
주한 외국인 증가율 file 2019.12.27 김희서 7771
'의료계 총파업', 밥그릇 챙기기인가 정당한 투쟁인가 file 2020.10.29 유서연 7771
코로나 아직 끝나지 않았다, 생활 속 거리두기 함께 하기 file 2020.05.12 임효주 7785
백신, 안전한가? 1 file 2020.10.22 홍채린 7786
사회를 갉아먹는 '인간바이러스' file 2020.09.03 김예한 7790
의대생 증원에 따른 파업과 약대 학부전환, 입시에 '나비효과' 줄까? 1 file 2020.08.21 차준우 7792
프랑스 "2시간 30분 이내 거리 항공기 금지" 기후법 통과 2021.07.08 현나은 7796
이제야 끝난 장마, 기후변화에 경각심을 가질 때 file 2020.09.07 박영주 7802
코로나19의 재확산, 방역 당국과 교육 당국의 지침은? file 2020.08.25 홍승우 7811
2020년 의사 파업 그리고 현재 file 2021.03.03 이채령 7812
의도적인 트럼프의 발언? 1 file 2020.03.06 권수현 7817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에 놓인 홍콩 1 file 2020.05.26 신지윤 7818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폭발이? file 2020.08.10 허예진 7822
수에즈 운하 열렸지만 문제는 여전히 file 2021.04.02 김민주 7824
임대료없어 폐업 위기, 소상공업자들의 위험 file 2021.02.01 최은영 7842
마스크의 대란 어디까지인가 2020.03.18 김도연 7843
여러 민주화 시위에서 사용되고 있는 손가락의 영향력과 힘 2021.04.29 김경현 7847
우후죽순 터지는 인사 실패와 망언들, 급락하는 윤석열의 지지율 file 2021.12.27 윤성현 7848
코로나를 통한 사재기와 우리의 태도 file 2020.03.30 이수연 7849
2016년 ‘위안부 손배소’, 이용수 할머니 증언을 끝으로 4년 만에 드디어 막 내린다 2020.09.16 이채은 7857
코로나19, 동물도 피해 갈 수 없는 재앙 file 2020.09.28 최은영 7857
트럼프, 바이든에 협조하지만 대선 결과 승복은 ‘아직’ 1 file 2020.11.27 김서현 7864
미중 무역전쟁, 승패없는 싸움의 끝은? file 2020.01.02 임수빈 7868
일본과 우리의 코로나19 대응 차이 2020.06.01 이다진 7872
코로나19 백신, 팬데믹 해결의 열쇠가 되나 1 file 2020.11.24 임성경 7872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의 끝은 어디인가? file 2021.05.24 심승희 7872
국민의힘, 부동산 투기 의혹 제기된 의원 1명 제명, 5명 탈당 요구 조치 file 2021.08.27 송운학 7875
반도체 수급의 어려움, 차량 업계도 직면했다 file 2021.07.26 우규현 7880
조 바이든 당선인과 첫 통화 후 2주, 한미 관계는? 1 file 2020.11.26 임솔 7884
신재생⋅친환경 에너지 활성화로 주목받는 '은' file 2021.02.10 이강찬 7887
이란교민 전세기 귀국 2 file 2020.03.25 신동민 7890
샘 오취리, ‘preach' 성희롱 댓글 뒤늦게 논란 file 2020.08.31 유시온 7914
원격수업을 주제로 한국 - 아랍에미리트 원격회담...전 세계로 퍼지는 온라인개학 file 2020.04.27 정태민 7918
‘이 시국’의 한국 경제를 극복할 방안, ‘한국판 뉴딜’을 알아보자 file 2020.08.28 김나영 7918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그 근원지는 어디? file 2020.05.20 김가희 7926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언제쯤? 2020.08.31 김정원 7933
코로나19, 지금 우리의 사회는? file 2020.09.01 길현희 7940
"말을 안 들어서..." 10살 조카 A 양을 고문한 이모 부부, 살인죄 적용 1 file 2021.03.05 한예진 7943
방역패스,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21.12.22 김가은 7944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부통령 후보, '카말라 해리스' file 2020.08.31 전순영 7951
푸른나무재단, '마음 톡톡 페스티벌'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실시 file 2022.06.02 이지원 7951
저가항공사들의 반란? 1 2020.06.01 이혁재 7955
온라인 개학 한 달, 등교개학은 언제쯤? 1 file 2020.05.11 홍승우 7958
전국 학생들이라면 모두 받을 수 있는 '농산물 꾸러미' file 2020.06.29 하늘 7962
중국 비상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에서 브루셀라병 대규모 확진 file 2020.09.23 오경언 7962
코로나19: 인간에게는 장애물, 환경에는 백신 file 2020.05.06 이유정 796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