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1일, 12일 가수 정세운의 팬미팅 <행운도감> 공연이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개최되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이채희기자]
'행운 도감을 완성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여러 개의 특별한 VCR과 함께, 정세운의 팬 '행운'을 상징하는 네 잎 클로버의 마지막 잎을 찾아 떠나며 미션을 수행하는 여러 코너로 진행되었다.
공연 전에는 <행운도감>을 찾은 행운들을 위한 이벤트가 진행되었는데, 그중 많은 행운들의 인기를 얻은 이벤트는 공연에서 진행되는 '내 마음이 들리니?' 코너에서 사용될 포스트잇을 작성하는 이벤트였다. 이 이벤트는 '2020년, 행운이 정세운에게 바라는 점'이라는주제로 진행되었는데, 행운들은 '한 달 동안 셀카 찍을 때 따봉 포즈 금지' 등의 미션부터, '절대 아프지 말고, 하고 싶은 거 다 해요!' 등의 당부까지 여러 종류의 포스트잇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이채희기자]
그리고 공연 중, '다섯 글자 TMI 토크' 코너에서는 MC의 "행운 사랑해?"라는 질문에, "다섯 글자로 말할 수 없어, 다섯 글자에 담기도 싫어"라는 답을 해, 행운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또한 정세운은 이번 팬미팅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로,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 'JUST U'의 Song Ver.무대와, 가장 최근 발매한 앨범의 수록곡 '온도차'의 Dance Ver. 무대를 선보였다.
2시간 예정이었던 이번 팬미팅은 11일 약 3시간 30분, 12일 약 4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공연이 예정 시간보다 오래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쉬워하는 행운들을 위해 정세운은 12일 팬미팅이 끝난 후, 라이브 방송을 켰다. 방송에서 정세운은 "팬미팅에 와주신 모든 분들, 또 오시진 못했지만 함께 해주신 행운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가시는 길 조심히 가시길 바라겠습니다"라고 따뜻한 말을 전하며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한편, 정세운은 EBS라디오 '청소년 소통 프로젝트 <경청>'과, SBS 모비딕 '고막메이트', JTBC의 '아는 형님 <취업상담소>'에서 활약을 하고 있으며, SBS 플러스의 새 예능 프로그램 '맨땅에 한국말'의 고정 MC로 발탁되었다고 하니,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3기 이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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