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Netflix가 시작한 OTT서비스, 과연 승자는 누구일까?

by 12기이지현기자 posted Dec 24, 2019 Views 1247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PicsArt_12-23-10.24.18.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2기 이지현기자]


지난 1112(현지 시간) 디즈니의 OTT 서비스인 'Disney+'가 출시일 하루 만에 1,000만 명 가입자를 확보했다. 이는 연말까지 약 800만 명 가입자를 확보할 것이라는 전문가의 예상을 비껴간 수치인데, 너무 많은 사용자로 인해 접속 오류가 생길 정도로 Disney+OTT 서비스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NetflixOTT 서비스를 최초로 시작하여 그 뒤를 Hulu, Pooq, Watcha, Wavve, 옥수수 등이 잇따라 발전하며 OTT 서비스 사업이 점점 커지고 있다. 2007년 최초로 시작한 Netflix의 가입자 수는 158300만 명(20191016일 현지 시간 기준)으로 집계되었다. Netflix는 지난 1월 미국을 비롯한 40여 개국에서 요금을 13~18% 인상했다. 이는 창업 이후 가장 큰 폭의 인상이었는데 자체 콘텐츠인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Orange Is The New Black)’, ‘더 크라운(The Crown)’,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의 새 시즌 시리즈를 내놓을 예정이기 때문에 모바일 전용 스트리밍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 자금력이 강한 경쟁자들이 OTT 서비스 사업에 뛰어들고 있어 Netflix의 주가와 가입자 수의 더 큰 하락이 예상된다. 지난 1112일 디즈니에서는 ‘Disney+’, 111일 애플은 ‘Apple TV+’를 출시하였고, 1112일 아마존은 ‘Amazon video prime’을 출시했다.

 

Netflix 전체 상영 시간의 40%를 차지하는 프렌즈더 오피스의 공급체인 HBO 맥스는 2020년 초 HBO 맥스 자체 OTT 서비스를 공식 출시하기로 하여 각각 2020년과 2021년 콘텐츠 공급을 중단하기로 하였고, 그뿐만 아니라 가격 경쟁에서도 Netflix가 크게 밀리는 추세이다.

 

Disney+는 월 이용료를 6.99달러(8,100)Netflix의 프리미엄 이용료인 월 15.99달러(18,600)의 절반 정도의 수준이다. 더불어 Apple TV+는 월 4.99달러(5,800)OTT 서비스 중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국내 Netflix 가입자 수는 240만 명(20191112일 기준)으로 1년 전인 20182799천여 명보다 3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Netflix킹덤을 비롯한 국내 소재의 오리지널 시리즈 콘텐츠 제작의 영향으로 보인다.

 

Disney+20202월 개소할 예정이라고 지난 1120Disney+ 한국 지사 사무소는 밝힌 바 있다. 인터넷 강국이자 '마블 민국'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소비자층도 탄탄하기에 OTT 서비스 기업들이 한국 가입자 유치에 힘을 쓸 것으로 예상된다.

 

Disney+는 기존 디즈니 애니메이션, 픽사, 스타워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심슨 가족,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의 7,500편 이상의 TV 시리즈와 500편 이상의 영화 그리고 Disney +만의 오리지널 작품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Netflix에서 방영된 드라마들도 옮겨 재 스트리밍할 것이다. Disney는 향후 몇 년간의 적자를 감수하고 오리지널 콘텐츠에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024년 가입자를 8200만 명으로 예상한다.

 

Netflix의 창업에서 OTT 서비스 사업으로, 이제 시작된 OTT 서비스 사업의 경쟁은 국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2기 이지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7050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4024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53098
힘의 가치 2017.10.10 최지원 11139
희망을 주는 무료 급식소와 취약계층의 피해... file 2020.02.12 정다현 9043
흡연자와 비흡연자, 갈등은 담배 연기를 타고... file 2017.11.29 오태준 15881
흡연부스, 개선이 필요 합니다. 17 file 2016.02.25 최호진 29048
흡연, 줄일 순 없는 걸까? file 2020.08.03 이수미 8513
흔들리던 새벽, 우리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file 2020.01.06 정다은 10644
흉물속의 리그 file 2016.10.23 한종현 19298
휴가를 반기지 않는 반려견들 5 file 2016.08.11 임지민 16211
후성유전, 이것의 정체는? file 2018.10.22 여다은 12570
황교안의 선택... 그 방향은? 3 file 2017.02.18 최우혁 15498
황교안, 주목해야 할 보수진영의 대선주자 9 file 2017.02.22 김나현 19073
환영받지 못하는 종이 빨대, 이대로 괜찮을까? 4 file 2019.02.25 이하랑 17914
환경을 파괴하는 아보카도? file 2019.06.10 김예진 13452
환경영향조사 마친 나주SRF 결정은? file 2020.05.14 김현수 8511
환경실천연합회, 대기 환경 개선 위한 ‘대기를 살리는 청년들’ 서포터즈 모집 file 2022.06.13 이지원 5819
환경부의 층간소음 해결책..쓸모있나? file 2015.02.10 이광제 40471
환경 오염의 주범 일회용 컵, 정부가 규제한다 2 file 2018.09.11 이승은 14655
확진자 급등세에도 2달만에 봉쇄 완화하는 인도네시아 1 file 2020.06.30 오윤성 15177
화재는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른다 1 file 2020.09.22 정주은 10370
화재경보기가 울렸을 떄 2 file 2016.05.25 유승균 19062
화재 발생의 원인, 외장재 및 건물 구조가 영향 크게 미쳐 file 2018.03.01 정예현 18469
화장하는 청소년들 4 file 2016.04.24 신수빈 30382
화이트 데이 상술...소비계획 세워야 6 file 2016.03.20 이은아 18983
화성에 원숭이를? 3 file 2016.03.22 백미정 24405
화성 동탄신도시 센터포인트 몰 건물화재 발생, 현재 화재 진압 중... (속보) 6 file 2017.02.04 최민규 20958
화려했던 팬택,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 3 file 2017.08.28 정용환 14572
홍콩의 외침, 송환법을 반대한다! file 2019.08.30 박고은 10020
홍콩, 자유를 지키기 위해 거리로 나가다 file 2019.09.02 선혜인 11040
홍콩 시위, 소녀는 왜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왔나 file 2019.10.21 박채원 11569
홍콩 국민들을 하나로 모은 범죄인 인도법 file 2019.06.21 이서준 15681
홍콩 국가보안법 발의 이후 변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1.09.28 이원희 7194
홍준표 정부·여당과 합의한 의료계에 "합의된 안의 지켜지지 않을 때 투쟁을 해도 늦지 않다" 3 file 2020.09.09 최성민 9320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또다시 갈등의 대한민국으로 들어갑니다." 2 file 2018.09.27 마민찬 10548
홍준표 32% 윤석열 25% ‘무야홍’ 실현되나 야권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역전한 洪 file 2021.09.16 이도형 7898
혼용무도(昏庸無道)인 대한민국, 필리버스터는 왜 등장했는가? 2 file 2016.03.01 최지환 18275
혼밥을 아시나요? 16 file 2017.02.19 민소은 20029
혼란스러운 부동산 문제, 부동산 특위의 해결방안은? file 2021.05.25 백정훈 8130
형광등 대신 LED가 선호되는 이유는? file 2019.03.05 심선아 12523
현실로 다가온 미래 기술 file 2019.04.22 박현준 15331
현대판 코르셋,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9.02.22 문혜원 16485
현 러시아 연방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22.01.11 오유환 6799
혁신학교, 시스템을 체계화 해야... file 2017.03.19 김영민 11121
헝다그룹, 유동성 위기 극복 기대난 file 2021.09.29 윤초원 7248
헛되지 않은 우리의 선택, 문재인 대통령 4 2017.05.25 성유진 11652
헌팅턴 무도병이란? 1 file 2020.08.11 이한나 10882
헌정사상 최초 현직 대통령 박근혜 탄핵! 1 file 2017.03.12 장인범 12889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파면, 이후 조기 대선은? 1 file 2017.03.10 최예현 13023
헌재소장 임명 부결... 문재인정부 사법개혁 '적신호' 1 file 2017.09.21 고범준 1057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