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Netflix가 시작한 OTT서비스, 과연 승자는 누구일까?

by 12기이지현기자 posted Dec 24, 2019 Views 1273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PicsArt_12-23-10.24.18.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2기 이지현기자]


지난 1112(현지 시간) 디즈니의 OTT 서비스인 'Disney+'가 출시일 하루 만에 1,000만 명 가입자를 확보했다. 이는 연말까지 약 800만 명 가입자를 확보할 것이라는 전문가의 예상을 비껴간 수치인데, 너무 많은 사용자로 인해 접속 오류가 생길 정도로 Disney+OTT 서비스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NetflixOTT 서비스를 최초로 시작하여 그 뒤를 Hulu, Pooq, Watcha, Wavve, 옥수수 등이 잇따라 발전하며 OTT 서비스 사업이 점점 커지고 있다. 2007년 최초로 시작한 Netflix의 가입자 수는 158300만 명(20191016일 현지 시간 기준)으로 집계되었다. Netflix는 지난 1월 미국을 비롯한 40여 개국에서 요금을 13~18% 인상했다. 이는 창업 이후 가장 큰 폭의 인상이었는데 자체 콘텐츠인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Orange Is The New Black)’, ‘더 크라운(The Crown)’,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의 새 시즌 시리즈를 내놓을 예정이기 때문에 모바일 전용 스트리밍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 자금력이 강한 경쟁자들이 OTT 서비스 사업에 뛰어들고 있어 Netflix의 주가와 가입자 수의 더 큰 하락이 예상된다. 지난 1112일 디즈니에서는 ‘Disney+’, 111일 애플은 ‘Apple TV+’를 출시하였고, 1112일 아마존은 ‘Amazon video prime’을 출시했다.

 

Netflix 전체 상영 시간의 40%를 차지하는 프렌즈더 오피스의 공급체인 HBO 맥스는 2020년 초 HBO 맥스 자체 OTT 서비스를 공식 출시하기로 하여 각각 2020년과 2021년 콘텐츠 공급을 중단하기로 하였고, 그뿐만 아니라 가격 경쟁에서도 Netflix가 크게 밀리는 추세이다.

 

Disney+는 월 이용료를 6.99달러(8,100)Netflix의 프리미엄 이용료인 월 15.99달러(18,600)의 절반 정도의 수준이다. 더불어 Apple TV+는 월 4.99달러(5,800)OTT 서비스 중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국내 Netflix 가입자 수는 240만 명(20191112일 기준)으로 1년 전인 20182799천여 명보다 3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Netflix킹덤을 비롯한 국내 소재의 오리지널 시리즈 콘텐츠 제작의 영향으로 보인다.

 

Disney+20202월 개소할 예정이라고 지난 1120Disney+ 한국 지사 사무소는 밝힌 바 있다. 인터넷 강국이자 '마블 민국'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소비자층도 탄탄하기에 OTT 서비스 기업들이 한국 가입자 유치에 힘을 쓸 것으로 예상된다.

 

Disney+는 기존 디즈니 애니메이션, 픽사, 스타워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심슨 가족,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의 7,500편 이상의 TV 시리즈와 500편 이상의 영화 그리고 Disney +만의 오리지널 작품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Netflix에서 방영된 드라마들도 옮겨 재 스트리밍할 것이다. Disney는 향후 몇 년간의 적자를 감수하고 오리지널 콘텐츠에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024년 가입자를 8200만 명으로 예상한다.

 

Netflix의 창업에서 OTT 서비스 사업으로, 이제 시작된 OTT 서비스 사업의 경쟁은 국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2기 이지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9107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5956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72885
[토론광장] 솜방망이 처벌, 일부의 문제 1 file 2017.10.09 위승희 13021
'폭력에서 자유로운 나라?'...부산 사하구 여중생 폭행 사건 발생 1 file 2017.10.10 허석민 22175
기아차 노조 통상임금 소송 승소, 기대와 우려 사이 file 2017.10.10 원종혁 10082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첨단 무기 판매 file 2017.10.10 이종은 10403
생리대를 둘러싼 진실게임 2 2017.10.10 제규진 11621
원전 찬반집회가 울산에서 열리다 2017.10.10 박채리 10546
이제 더 이상 안전한 생리대는 없다 file 2017.10.10 허수빈 10692
힘의 가치 2017.10.10 최지원 11395
달걀 가격 4000원대로 하락...농가들은 울상 file 2017.10.11 김주연 11428
살충제 달걀에 이은 물의 식료품 안전 문제 1 file 2017.10.12 장예진 9762
전술핵 재배치, 당신의 생각은? file 2017.10.13 윤정민 11838
교원능력평가 익명성 믿을 만한가? 4 file 2017.10.16 이혜승 21261
[시사경제용어 알아보기] ④ ‘폰지 사기’를 아시나요? 2 file 2017.10.16 오경서 15101
할리우드 성추행 사건;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2 file 2017.10.16 박우빈 12337
북한의 폭진, 멈출 수는 없을까 3 2017.10.17 권서현 11827
파리바게뜨 불법파견 문제와 고용노동부 처분 정당성 논란 file 2017.10.17 원종혁 11554
스마트폰에 밀려버린 키즈산업…토이저러스 파산 위기 2 file 2017.10.20 김나현 14055
골목 상권 보호를 위한 정책은? file 2017.10.20 김도연 10879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 합의, 관계 개선될까? file 2017.10.20 박현규 10752
독감 예방주사, 선택이 아닌 필수다 2 2017.10.20 박채리 12713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영화, '아이 캔 스피크' 2 2017.10.20 배수빈 11019
함께 지켜온 대한민국,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들 1 file 2017.10.23 변서연 11177
청소년, 권리를 외쳐라! - 'Be 정상회담' 성료 2 file 2017.10.23 김현서 10478
사생팬의 위태로운 경계 1 2017.10.23 김다은 14094
신고리 원전, 팽팽한 숙의민주주의·· 갈등의 끝은 존재하는가? 2017.10.23 조영지 10696
삼산고 학생들이 힘을 합친 '위안부 소녀상 건립' 캠페인 1 2017.10.24 주하영 11072
여러분은 ‘Burn out'으로부터 안전하십니까? 1 file 2017.10.25 서유니 10496
[청소년에게 묻다②] 청소년이 말하는 '여성차별'과 '페미니즘' 3 file 2017.10.25 방수빈 13313
주황색 리본? 스텔라 데이지호 침몰 사건! 2 file 2017.10.25 김하늘 12995
뛰뛰빵빵 기사님! 오늘도 안전운전하세요! file 2017.10.25 성승민 12356
독도, 기억해야 할 우리의 땅 2017.10.25 김민영 11572
시험기간의 필수품 '카페인'? 과다 섭취는 '독'. 1 file 2017.10.25 이나경 12447
트럼프 대통령의 초강수, 보호무역 1 file 2017.10.25 김규리 12748
우리가 기억해야 할 국제기구. 세계의 평화를 지키는 국제연합(UN) 1 file 2017.10.25 이수연 13779
문재인 대통령의 일정 공개, 국민을 위한 것? file 2017.10.26 이지현 10735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하라는 대학로 제20차 태극기집회 file 2017.10.26 문서연 10486
가계부채와 금리의 상관관계 file 2017.10.30 배정은 15227
청소년들의 비속어 사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file 2017.10.30 주진희 66544
같이 사는 세상, 층간 소음 file 2017.10.30 황현지 10598
학생의 눈높이로 학생 비행 바라보다! "청소년 참여 법정" file 2017.10.30 서시연 11631
아동·청소년의 목소리를 듣다, 아동·청소년 정책박람회 'Be 정상회담' 2017.10.30 류영인 10714
우리 개는 안 물어요, 안전해요! 1 file 2017.10.30 김나림 11677
"2015 한일'위안부'합의"...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file 2017.10.30 김예진 11696
과연 초콜릿은 달콤하기만 할까? 4 file 2017.10.30 임수연 10797
소년법, 폐지 vs 개정 file 2017.10.31 전세연 11786
"MB 구속 요구 기자회견" file 2017.10.31 한지선 10413
5·18 그 날의 광주, 드러나는 진실 file 2017.10.31 정선아 11594
한 달이라는 시간을 겪은 카카오뱅크, 인기의 이유는 무엇인가 1 file 2017.10.31 오유림 1356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