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잊어서는 안 될 기억, 서대문형무소

by 13기서지수기자 posted Nov 18, 2019 Views 167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서대문형무소는 1908년에 우리 민족을 억압하기 위해 다른 15개의 감옥과 함께 만들어졌다. 


형무소3-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서지수기자]


1910년 한일 강제병합 이후 일제강점기에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서대문형무소에 감금되어 고문을 받고 죽음을 맞이했다. 서대문형무소는 본래 500명 정원으로 지어진 시설이었으나 3.1운동 등의 사건으로 인해 3000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수감되었다. 6배에 달하는 인원을 수용함으로 수감자들의 고통은 배가 되었다. 수감된 독립운동가들은 취조라는 명목하에 끔찍한 고문을 당해야만 했다. 골절과 찰과상은 기본이요 장기 파열, 흉막염, 뇌진탕까지도 겪으며 고통에 시달렸다. 


형무소1-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서지수기자]


그러나 우리의 선조들은 그런 고통과 공포 속에서도 끝없이 만세를 외치고 또 외쳤다. 나라를 잃은 설움이 죽음의 두려움을 이긴 것이다. 그 한 명 한 명의 끊임없는 노력은 결국 1945년 광복(光復)을 이루게 했다. 서대문형무소는 우리 민족에게 어떤 곳일까?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소개 글에서 그 정답을 알 수 있다. [(서대문형무소는) 일제 강점기에는 조국의 독립을 쟁취하고자 일본제국주의에 맞서 싸웠던 독립운동가들이, 해방 이후 독재 정권기에는 민주화를 이루고자 독재 정권에 맞서 싸웠던 민주화 운동가들이 옥고를 치르고 희생당하였던 현장이다. -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소개 글中] 서대문형무소는 우리에게 선조들의 저력과 정신이 깃들어 있는 곳이다. 즉,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될 기억이라는 것이다.


현재 우리는 선조들의 노력으로 지금의 자유를 얻게 되었다. 그렇다면 우리가 그들에게 할 수 있는 감사의 표현은 무엇일까? 바로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다. 이제는 우리가 그 정신을 이어받아 새로운 역사를 써가야 할 시간이 되었다. 기억하고 되새기며 조심스럽게 한 자 한 자 써나간다면 더 자랑스러운 역사를 후세에 남겨줄 수 있을 것이라 본다.


형무소2-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서지수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3기 서지수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4566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4297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63964
국립중앙박물관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전...고대 유물 모았다 file 2023.08.09 제갈혜진 5935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영국 내셔널갤러리 소장 명화전 file 2023.07.15 이다빈 9115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경기여고와 재난대응 안전훈련…'효과적 대처'에 초점 file 2018.05.18 디지털이슈팀 14010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둥근세상 만들기캠프 진행 file 2018.08.06 디지털이슈팀 14639
국무부 주관 미국 청소년 교환학생 프로그램 'NES-LY'를 통한 대한민국 매력확산 file 2019.06.04 공지현 18123
국민 예능 1박2일, <Feel the Rhythm of Korea> 마지막 주자로 나선다 file 2020.11.24 김진영 12977
국민만 디지털 시대? 이제는 정부도 디지털 시대다! file 2021.02.22 정예람 16198
국민의 알 권리, 재판에서 찾아봐요!! 1 file 2017.01.23 김현재 13859
국민의당 경기도당 신임 대학생위원장 임명 file 2021.05.21 최원용 9814
국민프로듀서님 잘 부탁드립니다; 현대고의 프로듀스 101 시즌 2 열풍 2 file 2017.07.01 김가빈 18037
국민행복카드로 우리나라 저출산·고령화에도 드디어 희망이! 2 file 2017.08.06 김나현 14197
국산 거대 로봇 애니메이션...'거신: 바람의 아이' file 2023.05.24 최영서 7422
국악과 시의 만남, 달콤한 시럽(詩LOVE) 1 file 2016.03.25 하혜주 15971
국제 사회에 한 발짝 더 가까워 지는 문, 모의유엔(MUN) 7 2017.02.03 박소희 23874
국제기구 진출, 외교부를 전적으로 믿으시면 됩니다 2019.03.25 신여진 19217
국제기구를 더 알아보자 file 2019.03.14 장혜원 18965
국제사회의 리더가 되자, Humanities Research Symposium for Youth! file 2017.04.24 강인주 14810
국제청소년교류캠프... 이번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다. file 2017.10.30 김예진 14947
국지성 호우, 대체 무엇일까 file 2017.07.25 김가영 14486
국화꽃 만발한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 file 2018.10.30 조햇살 16413
국회의사당 해태상 밑 100년 화이트 와인 file 2021.12.15 강준서 9878
국회의원 배지의 변천사 2021.12.14 강준서 11330
국회탐방, 어디까지 가봤니? 1 file 2016.08.24 조민성 16949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에 가보다!! file 2017.08.13 이현 14412
군산에서 보는 채만식 file 2016.11.20 박성우 15139
군포시 청소년 자원봉사 대축제, '안녕, ReAction' file 2018.10.15 강동형 18135
군함도 개봉, 아픔의 역사를 알리다 2017.08.05 김정환 18629
굴러들어온 돌, 통합경비시스템 2 file 2017.03.27 이희원 14073
굽네치킨-초록우산어린이재단, ‘기적을 만들어가는 학생들’ 응원 file 2018.06.04 디지털이슈팀 15119
굿네이버스 I'm your PEN 7기 모집 file 2016.07.24 백재원 15612
굿네이버스, 10대들의 생각은? file 2018.08.29 임세진 12992
굿네이버스, 가족그림편지쓰기대회 개최를 시작하다 file 2016.08.22 김가흔 17321
굿네이버스, 국회 의원회관서 아동 참여권 토론회 개최 2023.12.24 이수미 4775
굿뉴스코 단원 귀국 콘서트 '세계문화페스티벌' file 2019.03.04 정유영 13984
궁극의 자유를 향해 2 file 2016.08.26 김민아 13913
궁금하다 2022년 대통령선거, 지방선거 file 2021.10.22 강준서 12541
귀여운 말뚝이와 함께하는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 file 2017.10.11 권나규 35155
귀여운 테디베어를 보고싶다면, 테지움으로~ 1 file 2016.07.18 이지수 15397
그 나라에서 느낀 기쁨을 무대에서 보여드립니다 굿뉴스코 페스티벌 file 2017.04.15 최지윤 13220
그 날에 대한 사과를 기다리며, 영화<어폴로지> file 2017.03.21 안옥주 15332
그 달콤함의 유혹 6 file 2017.04.22 장서윤 13172
그 많던 은행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1 file 2017.07.25 양현서 19505
그 사태를 겪은 사람들은 덜 서러워야 눈물이 나온다고 말한다 2018.11.09 하예원 14039
그날의 감정도 메모처럼-감정 기록 애플리케이션 MOODA 알아보기 1 file 2022.02.25 조수민 13709
그냥 정수기 물을 마신다고? - 미네랄의 효능 2018.07.25 임서정 20301
그들을 만나다, 유일한 배우와 이현우 무대감독! 4 file 2017.01.22 조수빈 16368
그들의 세상에 한 걸음 다가가기 - 질병과 편견에 대하여 1 file 2018.02.06 박재찬 14355
그들의 세상에 한 걸음 다가가기 – 뇌전증 file 2018.02.01 박재찬 1751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