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조국 청문회가 남긴 숙제는?

by 17기정예람기자 posted Sep 20, 2019 Views 3320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사진.1.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2기 정예람기자]


  최근 전 국민의 시선과 이목을 집중시킨 한 사람이 있다. 바로 조국 법무부 장관이다. 조국 법무부 장관은 많은 의혹이 있었고 "모든 의혹에 대해서 인사청문회에서 충분히 밝힐 것이고 소명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으며 청문회에서 모든 의혹에 대해 해명했지만 국민들의 궁금증과 많은 의혹을 해소하지 못했다. 동시에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결과마저 부정적인 의견의 목소리가 더욱 높았다. 리얼미터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2주까지는 하락세이지만 긍정적인 목소리가 더욱 높았다. 그러나 8월 3주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추진하기 시작하고 여러 의혹이 제기되면서 국정 수행 평가가 점점 부정적인 목소리로 가득 차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도 별로 좋지 않은 여론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리얼미터에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긍정적인 여론이 46%인 반면 상대적으로 잘못했다는 부정적 여론이 50%로 별로 좋지 않은 여론에 휩싸여 있다. 그렇다면 조국 청문회는 무슨 숙제를 남겼을까? 


  기본적으로 청문회 발언 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 심지어 자유한국당 소속 여상규 법제 사법 위원장마저 시간을 지키지 않고 계속 본인 할 말을 이어갔다. 이번 청문회의 발언 시간은 7분이나 시간을 정해 놓고도 지키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그뿐만이 아니다. 후보자의 답변을 듣기보다는 면박주기, 공격성, 다그치기식 질의를 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또 제출된 서류를 찢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강원도 춘천)은 자신이 요청했던 게 아니라면서 서류를 북북 찢어서 던졌다. 자유한국당 소속 여상규 법제 사법 위원장의 역시 “이걸 자료라고 준 것이냐”라며 “자료를 떼는 척하더니, 왜 이런 것을 내느냐”라고 호통치는 등 후보자를 면박 주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같은 정당의 의원에게 좋지 않은 말을 한 의원을 볼 수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은  "금태섭 의원이 진실을 말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해요. 금태섭 의원님의 말씀과 김종민의 생각이 좀 다르다는 말씀을 드린 겁니다. 이게 속기록에 좀 기록이 됐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김종민 의원(충청남도 군산)은 동양대학교(영주)를 비하하였다는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경북 영주는 시골이라 방학 때 아이들이 다 서울 도시로 나가 영어 잘하는 대학생이 없고 고대생이 동양대 가서 영어 봉사활동을 한 것이잖아요."라고 말하며 지방과 지방대를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해 국민에게 큰 분노를 사기도 했다.


  의혹을 해소하기에는 짧은 시간과 풀리지 않은 의혹들, 더불어 좋지 못한 청문회 태도 이런 숙제와 의문점을 남긴 채 아무렇지도 않게 통과되어 버린 조국 청문회는 결국 오직 검찰과 여론만 비판하는 여당과 의혹 퍼붓기에 그친 야당의 청문회는 큰 과제를 남긴 채 조국 청문회는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12기 정예람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6627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3584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48888
5년 단임제, 4년 중임제? 임기 개헌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 4 file 2017.02.19 정혜정 25374
9시 등교, 확실한가 2014.09.29 오선진 25372
국경일 태극기 게양실태가 심각하다 5 file 2016.03.17 신수빈 25342
소녀의 눈물은 아직 마르지 않았다 5 file 2017.02.18 정예진 25299
9시등교, 개선이 필요하다. 2014.09.04 이세영 25148
국가보훈처, 제4회 애국가 부르기 UCC 공모전 개최 file 2015.09.09 온라인뉴스팀 25145
따뜻한 봄날 피크닉, 그 뒤에 남은 쓰레기들 4 2015.05.24 신정은 25107
[단독] 국내 유명 청소년단체 사칭하는 ‘대한민국청소년협회’ SNS서 활개쳐..네티즌 피해 주의해야 file 2018.02.27 디지털이슈팀 25102
[단독]탈핵을 위한 청소년들의 9박 10일간의 일주, 성공리에 마쳐 2 file 2015.04.30 김종담 25097
김해 중앙 병원 화재, 50대 남성 1명 숨져 file 2015.08.23 정영우 24958
'SNS'라는 가면 1 file 2019.03.05 김성철 24899
[현장취재] 재계 농단, 블랙리스트에 뿔난 촛불민심, 강추위에도 여전히 불타올라 12 file 2017.01.15 김동언 24854
9시등교 아싸! 2014.09.24 박승빈 24754
누구에 의한, 누구를 위한 9시 등교인가 2014.09.30 권경민 24718
北, 탄도미사일 발사...동해바다 향해 500km 비행 file 2017.02.15 박천진 24529
점점 불편해지는 교복, 이대로 괜찮을까? 5 file 2019.02.07 고유진 24519
'수행평가로 학생평가' … 이대로 괜찮은가? 1 file 2016.04.20 서예은 24501
아동 살인 공소시효 폐지법 '태완이법' 1소위 통과 [종합] 1 file 2015.07.21 김종담 24416
화성에 원숭이를? 3 file 2016.03.22 백미정 24344
'촛불 vs 태극기' 정월 대보름의 탄핵찬반집회 1 file 2017.02.13 김태헌 24305
[현장취재]25개국 90가지 음식을 맛볼수 있는 행사, '제 7회 성북세계음식축제' 2 file 2015.05.17 박성은 24087
자사고, 특목고 폐지, 왜 찬반이 갈릴까? 8 2017.07.24 추연종 24083
학생들을 위한 교육시스템이 정착되길 바라며... 2 2015.02.08 홍다혜 24068
폭염에도 계속 되는 '위안부' 수요시위 4 2017.08.11 허석민 24033
실질적 사형 폐지국 대한민국, 아직도 뜨거운 사형제도 폐지 찬반 논란 1 file 2017.09.11 김혜민 23917
27년 만에 깨어난 사람도 있다! 안락사는 허용되어야 할까? file 2019.05.27 배연비 23871
9시 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가? file 2014.09.23 한지홍 23860
어린이들의 출입을 금합니다, '노키즈존' 3 file 2016.06.09 이민재 23842
봄바람과 함께 떠나는 문학기행 file 2015.05.25 정영우 23810
“세계 화장실의 날”을 아시나요? - 세계 25억 명, 위생상태 나쁜 화장실 사용 1 file 2016.11.21 노태인 23753
고양시 어린이, 청소년 공모사업 심의 현장 file 2015.03.02 서다예 23686
‘대한청소년이공계학술연합’ 접속하니 사기 사이트로 연결돼..해당 사이트 클릭 주의해야 file 2017.07.16 온라인뉴스팀 23680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현재 상황과 대처방안은? 2 file 2019.10.11 정예람 23637
‘쓰레기’에 몸살 앓는 여의나루 한강 공원 1 file 2016.06.25 김선아 23581
보이지 않는 살상무기 말 2014.07.31 최정주 23574
"국가가 살인했다…" 경찰 물대포 맞고 쓰러진 백남기 농민 사망 file 2016.10.25 유진 23468
늘어나는 아동학대... 4년 새 2배 늘어 7 file 2016.03.13 남경민 23461
부산 한바다중학교, 증축공사현장에서 화재, 재학생들의 애도 물결 6 file 2017.02.13 김혜진 23443
네티즌 충격,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의 전말 1 file 2017.07.21 이다빈 23431
제11회 부산불꽃축제, 그 화려한막을 내리다 2 file 2015.10.25 안세영 23416
지하주차장 LED전등교체공사의 경제적 효과 2 file 2016.03.24 박건 23377
청소년들은 정치에 관심이 있을까? 5 file 2017.08.20 박지은 23229
[현장취재] 나눔의 참뜻을 배울 수 있었던 지난 2개월, 그 끝을 함께 장식하다 1 file 2015.03.03 최윤정 23211
9시등교, 우리 학교 이야기. 2014.09.19 황유진 23208
2014 제10회 골목골목 festival (마을 축제) 열리다. file 2014.10.19 권지영 23206
국회의원 총선 D-56 ... 선거구 획정 아직도? 13 file 2016.02.17 이예린 23153
“졸업이 실업” 청년층 체감 실업률 22% ‘사상 최악’ file 2017.09.06 김욱진 23104
추위 속 진행되는 ‘촛불집회’, 국민들의 한마음으로 추위를 이겨내다… 15 file 2017.01.14 이윤지 2309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