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대한민국, 일본 계속 되는 무역전쟁 우리가 받는 피해만 있을까?

by 17기정예람기자 posted Aug 20, 2019 Views 1452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2기 정예람기자]


최근 일본과 한국의 갈등이 심해지고 있다. 바로 일본의 수출규제 때문이다. 20197, 일본 총리 아베 신조가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내면서 대한민국에 대한 경제제재 조치를 취하자 이에 반발한 국민들이 일본 상품을 사지도 팔지도 않겠다는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201982일에는 일본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하는 결정을 내놓았고 한국 역시 2019812일 일본을 화이트 리스트 명단에서 제외하는 결정을 내렸다.


2..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2기 정예람기자]


이런 가운데 일본에서는 ‘NO 아베라는 피켓을 들고 일본 국민과 재일교포들이 피켓을 들고 나갔다. 그들은 ‘NO 아베를 외치며 아베 신조에게 대항했다. 한편 반대로 우리나라에서는 불매운동 여론뿐만 아니라 충격적인 일본 찬양도 이루어지고 있다. ‘엄마방송대표 주 모 대표는 아베 총리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는 발언을 일삼았다. 또 위안부 소녀상을 상대로 침을 뱉고 발로 차고 매춘부 상이라고 욕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였다. 어느 한 일본인은 한국은 일본이 준 돈으로 매춘부 상이나 세우고 있으면서도 자신감은 강하네요. 워낙 돈이 없어서 금으로 만든 매춘부 상이나 지키고 있는지라며 비하하기도 했다. 또 태극기 부대에 한 할머니는 일본이 잘하고 있어요. 우리는 일제 강점기로 돌아가서 일본한테 한 번 더 혼나봐야 해요.”라고 말해 큰 충격을 안겨 주고 있다. 또 일본의 D**화장품 회사는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서 다음과 같이 얘기했다. "조센진은 한문을 문자화하지 못했다. 일본인이 한글을 통일해 지금의 한글이 됐다"라는 망언을 했다. 국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대해선 한국은 원래 바로 뜨거워지고 바로 식는 나라다. 일본은 그냥 조용히 두고 봐야 한다"라고 폄하했다. 그렇다면 한국이 과연 일본에 주는 피해가 없고 우리만 피해를 본다고 봐야 할까?

 

일본이 보는 피해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일단 기본적으로 제품을 만드는데 필요한 부품을 수출 제한했기 때문에 일본과 우리나라의 제조업체가 큰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한 일본은 우리나라 대기업에 납품하는 납품업체와 하청업체 등은 생산과 판매하는 과정에서 모든 개인과 기업이 경제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현재 한 일본인 반도체 기업 엔지니어 및 대학교수로 30여 년간 활동해 온 한 연구소장은 1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계속 이런 상태의 수출 규제를 유지한다면 향후 5년 뒤에는 일본 전체의 반도체 산업 자체가 사라질 것이고 일본의 수출 규제는 한국뿐 아니라 일본 기업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일본 정부는 스스로 무덤을 파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이 상황이 장기적으로 이어진다면 일본에 방문하는 한국 여행객 수는 크게 감소할 것이다. 현재 일본에 한국이 여행 산업에서는 두 번째로 큰 시장이다. 일본 여행객 중 한국 여행객이 찾는 비율은 2018년 기준 7539천 명 총 24.1%를 차지한다. 또 방문객이 방문해서 한국인이 쓰는 돈만 연간 수조 원에 이르는데 이런 여행객 수가 감소하면 여행객의 지출 감소로 이어져 지역 경제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정부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여러 가지 예산을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리얼미터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일본에 대한 대처에 대한 여론은 1위로 '문 대통령-아베 담판 25.4%'라는 여론이, 2위는 '미국이나 WTO를 통한 중재' 24.9%의 여론이 뒤를 이었다. 정부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좋은 방안이 나올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12기 정예람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6811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3782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50695
BMW 차량 화재, EGR만이, BMW만이 문제인가 1 file 2018.08.30 김지민 9943
우리 사회 이대로 안전한가? 1 file 2017.09.04 김하늘 9943
대중교통도 마스크 의무화 1 file 2020.06.05 최윤서 9942
서지현 검사의 폭로, "검찰 내에서 성추행을 당했다" 2 file 2018.02.02 이승민 9938
문재인의 대한민국 file 2017.05.23 최우혁 9934
'김정은식 공포정치' 6년차…또 하나의 희생양 '김정남' file 2017.03.25 소희수 9930
중국의 아픈 곳을 건드린 호주 왜 그랬는가 file 2020.12.28 김광현 9929
코로나19, 전 세계는 휴교 중 1 file 2020.05.18 임상현 9925
제 19대 대선, 대한민국의 새 리더는? 1 file 2017.05.09 박기준 9922
“러시아인들은 환경에 대한 경각심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다"... 그러나 현재 일본은? 1 file 2021.04.28 김태환 9914
런던의 또 한 번의 테러: 지하철역 안에서 3 file 2017.09.19 박우빈 9913
제천 화재로 소방 관련 법 입법의 필요성 드러나. file 2018.01.29 서호연 9909
시리아, 드디어 끔찍한 전쟁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file 2017.07.29 윤정민 9902
아직 종로에 남아있는 삼엄한 분위기의 잔재 file 2017.04.23 오주연 9902
행정안전부 주관, 2017 을지연습 실시 file 2017.08.25 김성연 9899
문재인 정부의 광복절 경축사는? file 2017.08.20 이주현 9899
2017 대선의 숨은 모습을 찾다 file 2017.05.26 구성모 9896
새롭게 바뀐 한국의 대통령, 중국과 한국과의 관계도 바뀌나? 2 file 2017.05.19 강지오 9892
5·18 퍼지고 있는 거짓들 7 2017.05.19 김형주 9890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를 위해 혁신하다 file 2019.05.22 박수혁 9883
'촛불'이 일궈낸 대선, 대선이 일궈낼 더 나은 대한민국 4 file 2017.05.07 김유진 9881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라던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 “음주운전 적발” file 2018.11.08 곽승준 9878
다가오는 대선과 떠오르는 수개표 3 file 2017.05.03 박윤지 9877
19대 대선의 여담 2 file 2017.05.21 강민 9873
페트병을 색으로만 기억해야 할까? file 2018.11.29 박서정 9868
10월 25일, 독도의 날 1 2017.11.22 박민영 9868
갑작스러운 북중 정상회담, 왜? file 2018.04.05 박현규 9865
40년 전 그땐 웃고 있었지만…국정농단의 주역들 구치소에서 만나다 file 2018.03.30 민솔 9864
세월호 인양, 시민들의 생각은? 2 file 2017.04.10 김동현 9864
비트코인 사용시 주의할 점 file 2018.02.21 허어진 9863
유엔인권 이사회, 북한 인권 결의안 무표결 채택 file 2017.03.26 이승민 9861
최순실 1심 판결, 징역 20년·벌금 180억 원·추징금 72억 원 file 2018.02.22 허나영 9859
19대 대선, 대한민국의 미래 file 2017.05.20 이동준 9859
기후변화 때문에 지구가 위험하다고 생각하십니까? file 2020.03.03 조윤혜 9844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사건, 결국 계약해지까지... file 2018.10.29 박현빈 9844
전기자동차, 떠오르는 이유는? 1 file 2019.03.25 김유민 9843
끝나지 않은 전쟁, 미국은 왜 아프가니스탄을 떠났나 file 2021.09.27 강도현 9841
누구를 위한 법인가? 2 file 2018.05.24 심윤지 9841
삐까뻔쩍한 아파트를 가진 가난한 사람들, 당신이 몰랐던 이유 2017.09.19 호수 9835
기아차 노조 통상임금 소송 승소, 기대와 우려 사이 file 2017.10.10 원종혁 9834
촛불 대통령에게 '레드카드'를 보내다 file 2017.05.16 김소희 9832
스타링크 프로젝트 시작되... 스타링크 위성 60기 발사 성공 file 2019.06.05 김병국 9830
3.11 이것이 촛불의 첫 결실입니다 2 file 2017.03.18 김현재 9829
중국발 미세먼지에 앓는 韓,日 file 2017.03.23 김경미 9828
마스크의 생산량 추이와 전망 1 file 2020.10.05 김남주 9827
2주 남은 국민의힘 2차 컷오프 경선, 최후의 4인은 누구 file 2021.09.27 윤성현 9826
사드 보복 조치에 정면돌파? 4 file 2017.03.27 김찬 9825
문재인의 번호와 참여정치 2 file 2017.03.22 최우혁 982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